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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상식에 울분 ‘순실증’ 깊어만 간다
대학 졸업 후 2년간 행정고시를 준비해 온 조모(26)씨는 최근 공부를 중단했다.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사건 수사를 지켜보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그간 추진해 온 정책들 가운데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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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의 선택] 둘 다 싫지만…“최악은 막자” 조기투표 5000만 명 신기록
8일 0시(현지시간) 미국 대선 첫 투표가 시작된 뉴햄프셔주 딕스빌 노치의 투표소에서 첫 번째 유권자(왼쪽)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AP=뉴시스]8일 오전(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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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도쿄 '보물지도'로 난개발 막는다
31일 LA 리틀도쿄에서 타운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타카치즈(보물 지도)` 만들기 포럼이 열렸다. 참석한 주민들이 리틀도쿄와 연관된 사진, 소장품, 사연 등 각자의 보물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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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은 안 여사의 눈물을 먹고 자랐다
안헬렌이 리버사이드에서 큰 아들 필립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필립의 손에는 오렌지가 들려 있다.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위기를 맞은 한국에서 국경과 인종 그리고 시대를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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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당하고도 '쉬쉬'…피해 더 커진다
최근 한인 운영의 한 도매업체(LA소재)는 해킹 바이러스의 일종인 소위 '랜섬웨어'의 피해를 입고 해커에게 3만 달러의 요구액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다시 복구했다. 해킹으로 이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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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전거팀 미국 횡단하며 독도 알리기
행사 현수막. [사진 독도재단]한국 대학생 2명이 자전거를 타고 미국을 횡단하며 독도를 알린다.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은 21일 '독도 알리미 대학생 자전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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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인 조국 위해 교사 될 것”
1902년 12월 7일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도산 안창호 선생 인터뷰 기사 지면. 하단엔 도산 부부의 사진이 보인다. [샌프란시코 크로니클, 사진 장태한 교수] ‘청년은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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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스타 셰프 로이 최 '빈곤층 성자셰프' 뜬다
한인 스타 셰프 로이 최(46.사진)가 빈곤층의 성자 셰프로 떠올랐다.돈을 더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빈곤층이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의 건강식을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식당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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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美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말하는 ‘북·미 관계의 미래’
2017년 1월 임기 종료 이전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 배제 못해… 미 유력 의원들 한국전쟁 종료 활동에 나서는 등 워싱턴 기류 심상찮다?김동석 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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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연합 전선의 형성과 건국 준비 활동
1945년 3월 10일 미군이 대공습을 가한 직후 초토화된 도쿄 시내의 전경. 미 항모에서 발진하는 폭격기들(오른쪽 작은 사진). 【총평】 1940년 광복 연합의 인사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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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중소기업 미국진출 기회 드려요
LA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이 27일 한국 중소기업 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중앙일보]“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로스앤젤레스(LA) 한인사회가 돕겠습니다.” 미국 L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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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한국 엄마, 세계의 학교를 가다
36개국 교육 리포트 江南通新은 2013년 9월 4일부터 올해 7월 15일까지 41회에 걸쳐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를 연재했습니다.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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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 못 참아"…할리우드 주민들 뿔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상징하는 흰색 ‘할리우드 사인’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시(市)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할리우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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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진 찍다보니 성소수자 보는 눈 변했죠
조재만씨는 사진으로 타인의 삶을 기록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민감하고 외설적일 수 있는 주제를 다뤄늘 조심스럽다”며 “그래도 내 작업은 즐거움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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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소녀상 철거” 수천 통 메일 … 한국선 “땡큐” 한마디 없었대요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도서관에서 ‘Do the right thing!(옳은 일을 하라!)’이라는 주제로 문화행사가 열렸다. 그림은 김정기 작가가 위안부 소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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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의 아웃사이더] 유대인 부모의 교육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즐긴다. ‘하브루타’라고 불리는 이 교육은 2~3명씩 짝을 이뤄 토론과 논쟁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 수업은 항상 시끄럽고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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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 위안부 협상 '골대론'으로 미국 설득한 아베, 다음 행보는 …
“상원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하원요? 거의 어려움이 없었어요. 노 프라블럼(No problem), 아베 연설 때 모두 기립박수하기로 돼 있습니다.”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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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1년 살기 … 세 딸 더 크기 전에 결단 내렸죠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계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1년간 한국살이에 도전한 노익환 변호사(오른쪽)와 가족들. 다른 재미동포 열 가족도 이들처럼 한국에서 사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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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대 22 … “함께 일하고 밥 먹어도 법 앞에선 두 개의 나라”
26일(현지시간) 미국 전국행동네트워크(NAN)를 운영하는 인권운동가 앨 샤프턴(앞줄 왼쪽 둘째) 목사는 뉴욕 NAN 본부에서 올 들어 경관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희생자 3명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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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정치적 재결집 의도"…"노예제 끝났어도 인종차별은 안 끝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미국 워싱턴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백인 경관을 불기소한 데 항의하는 시위대가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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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 퍼거슨에 군 2200명 투입 … 오바마 “방화는 범죄”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대런 윌슨 경관에 대한 불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교차로에 누워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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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시위가 한인 상가로 번지며 5곳 약탈당해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을 불기소하며 불붙은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의 시위가 하루만인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170여개 도시로 확산됐다.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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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8년 만에 … 미국 한인은행 BBCN, 서울 온다
2 4일 오후 서 울 중 구 신라호텔에 서 열린 ‘BBCN은행 서울 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자래 시내니언 글렌데일시장·심윤조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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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사회 등대로 40년”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린 LA중앙일보 창간 40주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오른쪽부터 권석대 민주평통 오렌지카운티 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