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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마저 가슴을 쳤다
러시아 주식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삼는 러시아 RTS 지수는 19일(현지시간) 92.69포인트(5.2%) 급락해 1685.6이 됐다. 2006년 11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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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중·삼중 ‘권력 안전판’ 깔았다
“결국 자리와 사람이었다.”러시아의 모스크바 정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열흘 동안 ‘상왕(上王) 체제’를 다지는 과정을 압축한 말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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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푸틴과 러시아식 자본주의
푸틴의 러시아를 보는 바깥의 눈은 두 갈래다. 민주화에 실패한 러시아가 그 하나다. 그리고 급속히 떠오르는 신흥 자본주의국가 러시아가 또 다른 하나다. 지난 2일 총선에서 대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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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프리카 자원 쟁탈 가세
"신흥 시장의 거인들이 아프리카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놓고 19세기 유럽 식민주의자들처럼 싸우고 있다." 중국이 과거 서구가 주도하던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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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크렘린 자본주의' 득세
러시아에 '크렘린식 국유화 자본주의'가 득세하고 있다. 겉으로는 사(私)기업을 인정하지만 실제 주요 산업은 국영기업이 장악해 사실상 옛 소련의 국가 주도형 산업체제로 회귀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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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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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아시아] 인도, 전방위 자원 외교 가속
중국 못지않게 인도도 해외 에너지 자원 확보에 혈안이다. 두 나라 다 급속히 발전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 들어 인도의 에너지 수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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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자원외교에 발 벗고 나서야
저유가 시대의 종언과 함께 지구촌 전체가 심대한 에너지 쇼크에 직면함에 따라 에너지 자원 확보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각국의 정상들도 자원 외교를 위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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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위기]달러 썰물…주가도 폭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요즘 취임후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 금융과 외환부문의 위기가 갈수록 심화돼 자칫 아시아와 같은 금융위기를 겪을 상황이기 때문이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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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슨,사할린 유전.가스 공동개발
[댈러스 AP=聯合]미국의 석유회사 엑슨(EXXON)은 10일 러시아 극동해안의 사할린섬에서 유전과 가스를 공동 개발키로하는 1백50억달러 규모의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