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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부풀린 ‘뽕’ 소매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복고를 빼고서는 논하기 어려운 것이 요즘 트렌드다. 이번에는 퍼프소매(puff sleeve), 일명 ‘뽕’ 소매다. 어깨 부분을 봉긋하게 강조한 퍼프소매는 올봄 주목할만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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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신랑을 죽인 신부, 오페라'루치아' 광란의 아리아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16) 유명한 영화의 대사처럼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허나, 세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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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플로팅 시네마, 쥬라기 클래스 … 다양한 이벤트 가득
제주신라호텔이 어른을 위한 휴식과 로맨틱한 시간은 물론, 아이를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고객을 맞고 있다. [사진 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이 어른을 위한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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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첫 단독 주연 안재홍 "제 패기·갈망 연기에 이용했죠"
새 영화 '해치지 않아' 주연배우 안재홍은 7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태수가 ‘동산파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미션을 받는 게 제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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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문서위조학과 통했다…봉준호가 넘은 '1인치 장벽'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AFP=연합뉴스] “자막의 장벽, 장벽도 아니죠.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 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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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뛰어든 오스카 경쟁 뒤엔…수백억 펑펑 득표전
‘기생충’ 배우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왼쪽부터)가 5일(미국 현지시간) 골든글로브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네온 트위터 캡처] 표심을 잡기 위해 수천만 달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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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처럼 수백억 펑펑…봉준호도 뛰는 오스카 캠페인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이 (왼쪽부터) '기생충' 배우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가 5일(미국 현지시간) LA 골든글로브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외국어영화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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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연말 시상식 패션, 노출 줄고 '우아함'에 집중했다
한 해를 결산하는 각 방송사의 연말 연예대상·연기대상에선 언제나 여성 연예인의 드레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과거 파격적인 노출을 포함해 과감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던 반면,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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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안방극장 접수한 ‘북뽕 판타지’...”잘 생기고 트렌디한 게 북한?”
■ 「 [사진 tvN] ‘귀때기’ ‘손전화’ ‘김치움’ ‘살 까기’ ‘후라이까기’ 생소해 보이는 이 단어들은 최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북한말들입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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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낮에는 감귤따기, 밤에는 와인파티 … 제주의 겨울을 누리다
제주신라호텔이 제주의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트워밍 와인파티’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연인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 제주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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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이 불편할 땐? ‘IT 셀프 송년회’
왓챠플레이는 가족 영화, 로맨틱코미디 영화가 지겨운 솔로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드라마로 산드라 블록 주연의 우주 영화 그래비티 등을 추천했다. [사진 왓챠플레이] 시끌벅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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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열두발자국] 과학자의 12월 보내기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12월이 되면 과학자들도 바쁘다. 매년 1만명이 넘는 박사 인력이 전국에서 배출되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11,12월에 박사 논문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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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객실선 집밥 요리, 라운지선 여가 활동, 해운대 해변 산책
찬 바람에도 여행 열기는 식지 않는다. 새해를 맞는 새 마음가짐을 갖는 데 여행만 한 게 없다. 그런 점에서 겨울에도 호캉스(호텔+바캉스)가 딱이다. 따뜻한 실내에 오손도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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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과 열애설 웃어넘겼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tvN 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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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 타고 운하 여행, 동화책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
━ [더,오래] 권지애의 리스본 골목여행(4) 여행하는 동안 매일 비가 와서 안타까웠지만 잠깐 내밀었던 파란 하늘 덕분에 더욱 고마운 기억이 남는 포르투갈의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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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 30만명 다녀간 경주엑스포, 상시개장 들어가
10월 11일 열린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가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내외빈이 수기를 흔들며 축제의 오픈을 축하하고 있다. 천년 신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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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이혼도 결혼의 과정이라면, 스칼렛 요한슨의 결혼 이야기
결혼 이야기 [넷플릭스]이혼도 어쩌면 사랑의 과정이 될 수 있을까. 11월 21일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노아 바움백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시사회를 보며 든 생각이다. 영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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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아니면 열대 낙원, 올 겨울 여기가 뜬다
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 제작진은 올해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지역을 여행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올겨울 밖으로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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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잉꼬부부 백건우 고백 "윤정희 알츠하이머 심각하다"
2012년 본지와 인터뷰하던 당시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 부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3)는 아내인 윤정희 배우 대신 딸 진희씨와 함께 8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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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코끼리 다큐에 로맨스 두 스푼, 크리스마스 인 아프리카
크리스마스 인 아프리카 [넷플릭스]점점 추워지는 날씨, 그리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이맘때쯤이면 눈길을 끄는 단어가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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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잇는 ‘신의 한 수’ 권상우 "누구보다 액션 잘할 수 있죠"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권상우가 연기한 주인공 귀수. 흑백이 아닌 한 색깔 바둑돌로 두는 '일색 바둑'을 겨루고 있다. 영화에선 투명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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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가 바꾼 캐롤 "한잔 더 할까" 묻자 "너의 몸, 너의 선택"
미국 인기 가수 존 레전드와 켈리 클락슨이 유명 캐롤을 개사한 새로운 듀엣곡을 선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존 레전드와 캘리 클락슨이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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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벗어던진 엘사…美 '겨울왕국 2' 첫 공개 현장 가보니
1편에 이어 6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 1편은 북미 등에선 2013년, 한국에선 2014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2편에서 주인공 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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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역할로 최고의 매력 발산하는 원조 공블리
공효진 연기자 데뷔한 지 만 20년인 공효진(39·사진)은 요즘 TV와 스크린에서 전혀 다른 두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