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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섬·제주도간 협력관계 수립될 것/사할린주 지사 밝혀
【유즈사할린스크 타스=연합】 러시아의 사할린과 한국의 제주도간에 선린협력 관계가 수립될 것이라고 발렌틴 표도로프 사할린주 지사가 12일 밝혔다. 한국 방문단을 이끌고 이날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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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 가속화 길뿐/옐친 어떤 정책 펼까
◎“특별한 대안없다”강력한 행정조직정비/서방자본유치 「대외신뢰정책」적극 추진 최근 모스크바에서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러시아의 운명,그리고 이를 사실상 관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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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시장 혼미해도 놓칠수 없다”/종합상사 대소 수출전략
◎연방해체가 오히려 수출증가에 도움/내년 투자·진출계획 예정대로 추진 『소련정세가 불투명하지만 모든 수출을 중단할 사태는 아니다. 소련의 자원시장 잠재력을 볼때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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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4도 일 반환 저지/극동공화국 창설 추진/사할린 주지사 밝혀
【동경=연합】 발렌틴 표도로프 소련 사할린주지사는 쿠릴열도 4개섬을 일본에 반환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사할린주등이 참여하는 극동공화국을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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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협 거부땐 한국과 동반관계/사할린 주지사
【동경=연합】 발렌틴 표도로프 소련 사할린주지사는 25일 『일본의 영토문제를 방패삼아 사할린과 경제협력을 거부한다면 사할린은 일본대신 한국·대만·싱가포르 등과 동반관계를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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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 한인 자치주 건설에 관심 갖자
현재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동포는 총 4백70여만 명이고, 이는 화교·유대인·이탈리아인·인도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교포숫자라고 한다. 특히 우리동포들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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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 이어지며 선상엔 울음바다/KAL기 희생자 추모제
◎소 육군군악대 「고향의 봄」연주/“넋이라도 함께 돌아가자”통곡 사고후 8년만에 처음으로 1일 사고현장에서 거행된 KAL기 추모제는 북위 1백41도21분 동경 46도32분 추락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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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KBS-1TV 『심야토론』은 「공산주의붕괴 어떻게 볼것인가」를 주제로 31일 오후10시30분에 방송한다. 소련공산당의 해체과정은 중국·북한등 다른 사희주의국가에 큰충격을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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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진출 가능성 더 커졌어요"|"러시아공영토"…옐친이 누차 개발강조
최근 소련과의 자원개발협력사업차 사할린을 다녀 온 현대중공업 해양영업부의 북방담당 이유경차장(37)은 일과중 사무실에 설치된 텔렉스를 살펴보는 일이 더욱 잦아졌다. 고르바초프실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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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전 아말리크의 예언/김동수(중앙칼럼)
22년전 오늘의 소련을 내다본 러시아인이 있다. 안드레이 아말리크,당시 31세의 체제비판적인 역사학자였다. 그는 1969년 감히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폭탄적인 말을 끄집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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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지지세력 확산/쿠데타와 공화국의 향배
◎불법행위 규정 파업동참 늘어/주체세력들 설득 작업에 바빠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이 주도하는 반쿠데타운동에 다른 공화국들의 동참이 점차 늘고있다. 소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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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자원개발 한·미·일등 각축
◎현대·삼정등 6개그룹 응찰준비/시베리아개발 기득권 획득 노려 소련당국이 탐사를 통해 확인한 사할린의 석유매장량만 8천만t,가스 2억t. 실제 매장량은 이의 10배가 될지,1백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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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피격 소 해역서 첫 추모제
◎9월1일 8주맞아 유족대표등 백50여명 참석/추모비건립은 무산 지난 83년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007기 희생자에 대한 선상추모제가 사고현장에서는 처음으로 8주기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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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영사관 2∼3곳 신설/타슈켄트·알마아타·사할린등서 선정
◎소서 양해… 내년 예산 반영키로 정부는 내년 소련에 2∼3개의 영사관을 설치키로 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외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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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최대 극동 가스개발/한국등 참여 요청/일 도쿄신문 보도
【동경=연합】 소련은 최근 시베리아사할린의 천연가스를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파이프로 연결하는 극동지역 에너지 종합개발계획인 「보스토크 플랜」을 마련,이를 한국과 일본 등에 전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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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100년 유민사 담는다
모처럼 해외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의 이민사를 집대성할 TV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제작된다. MBC-TV가 추진중인 『한민족 유민사』가 그것으로 지금까지 드문드문 단편만을 소개했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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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할린에 경제특구/러시아공 승인/외국자본 투자 자유화
【유즈노사할린스크=연합】 사할린이 자유경제특구로 지정됐다.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는 27일(현지시간) 열린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할린주를 자유경제지역으로 조성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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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 르포 특별연재|스탈린 강제이주 20년 전|한국인 모임 있었다.|동포들 한서린 타슈케트
하바로프스크에서의 일정을 마친 우리는 3월11일 아침 일찍 다음 목적지인 중앙아시아 우즈베크공화국의 수도 타슈켄트로 출발했다. 중앙아시아를 향해 가면서 지금으로부터 약 반세기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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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와츠고예 소군 부대 "대전 중 김일성도 있었다"-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 르포 특별연재
필자를 초대한 손씨는 민족의식이 강렬한 탓인지 1983년 KAL기 격추사건에 대한 소련의 신문기사를 모두 발췌해 모아두었고, 그것을 나에게 건네주면서 한국사의 사료로 사용하라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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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러시아혁명 때 일군에 잡혀 총살 한국계 여인 사진 보존|하바로프스크 향토박물관
그 이튿날인 3월9일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의 산림이 우거진 설경을 내다보면서 이곳 하바로프스크에 대해 생각했다. 하바로프스크는 우수리강과 아무르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지역으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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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게 없어 모국어 잊어요"|사할린 주 정부 고려인 담당관 3만7천 교민대표 이무형씨
『자랑할 만한 모국이 있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핏줄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교민들은 점점 모국어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도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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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싸고 미묘한 신경전/고르비 방일 첫날 이모저모
◎소,도청우려 당초 대사관 고집/우익단체 북방영토 반환집회 정보로 초긴장/러시아공 외교위장도 수행… 개혁파 무마신경 오랜 반목의 역사를 청산하려는 노력으로 실현된 고르바초프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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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민스크시 파업 중단/그루지야공선 점차 확산
◎시베리아 석탄광원 파업도 계속 【모스크바 AP·AFP 로이터=연합】 소련 백러시아공화국 수도 민스크에서 벌어진 총파업이 파업 지도부와 공화국정부가 협상을 개시키로 합의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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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도마위의 「북방4도」/영토반환협상 나선 소일 속사정
◎실리추구 외교정책의 소산/우선 2개섬 반환 가능성 커 요즘 일본국민들은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일을 계기로 염원하던 「북방 4개섬」을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