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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부 독립을 위하여

    나는 조선독립을 하자면 국내에 뿌리를 박고 싸울 수 있는 주체적인 정당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러한 정당의 핵심은 노동자·농민계층 뿐이다고 생각했다. 해마다 공장에서 파업·

    중앙일보

    1989.10.27 00:00

  •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제1부 독립을 위하여 집에 돌아와서 평온한 날은 사흘도 못 갔다. 아버지는 벼루와 지필을 준비해 붓글씨 연습을 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내 마음은 아버지가 상상도 못하는 다른 곳을

    중앙일보

    1989.10.20 00:00

  • (19)전 남노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1부 독립을 위하여

    중앙고보는 진주고보와는 반대로 일본인 선생 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선인 선생들이었다. 그들은 학생들을 자기 아들이나 동생같이 아끼며 사랑했다. 그뿐 아니라 가르치는 태도도 정열

    중앙일보

    1989.10.06 00:00

  • 백화점 산더미 상품보고 놀라|허미하일씨 타슈켄트 사대 교수

    불행히도 나는 1923년 원동의 볼라디보스토크 부근 스파시키 구역에서 태어나 지금은 우즈베크 공화국 타슈켄트시의 사범대학에서 남의 나라 말인 러시아어를 가르치며 조국을 잊은 채 살

    중앙일보

    1989.09.29 00:00

  • 소 연방 구조 대폭 개편 추진

    【모스크바AFP=연합】소련당국은 최근 폭발적 양상을 띠고 있는 민족분규를 진정시키기 위해 연방구조에 「혁명적인 변화」 들을 도입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24일 공개된 한 공산당 문서

    중앙일보

    1989.09.26 00:00

  • 소 몰다비아 최고회의 모국어 공식 채택

    【모스크바 로이터·UPI=연합】소련 몰다비아 공화국 최고회의는 31일 새 언어법안에 반대하는 수십만 러시아인 노동자들의 파업과 1주일 째 계속되고 있는 시위 속에 몰다비아 어를 이

    중앙일보

    1989.09.01 00:00

  • 소 몰다비아 철도 파업

    【모스크바 AP·UPI】 소련 몰다비아 공화국 최고회의는 러시아어 대신 몰다비아어를 공용어로 하는 언어법안에 대해 30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표결을 하루 연기했으며, 몰다비아의 철도

    중앙일보

    1989.08.31 00:00

  • 몰다비아 시위계기로 본 소 소수민족 문제

    소련내 소수 민족들의 민족주의 운동이 발트해 3국을 중심으로 심각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23일 독소 불가침 협정체켤 50주년을 기념하여 발트해 3국 2백만 주민이 참가한

    중앙일보

    1989.08.28 00:00

  • 산림욕

    핀란드는 국토의 71%가 울창한 삼림으로 뒤덮여 있다. 수도 헬싱키는 숲 속의 현대 도시라해도 좋을 만큼 나무가 많다. 핀란드는 숲과 함께 또 호수도 많다. 수식으로 이루어진 호수

    중앙일보

    1989.07.24 00:00

  • 시베리아 횡단 1만㎞|한인숨결 생생…"흡사 강원도 산골"

    기차가 이르쿠츠크 지역을 벗어나 하바로프스크 지역에 들어섰을때 취재진은 한국사의 공백으로 남아있으면서도 수많은 독립군과 유이민들의 꿈과 죽음이 묻혀진 이지역이 갖고있는 독특함으로

    중앙일보

    1989.06.27 00:00

  • 김영삼 총재 방소 결과|4개 부처 장관에 설명

    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26일 낮 서울 가든 호텔로 최호중 외무·이홍구 통일원 장관 등 북방 관계 4개 부처장·차관을 초청, 자신의 방소 결과와 모스크바에서의 북한 조평 위원장 허담

    중앙일보

    1989.06.26 00:00

  • 기술관료 출신의 이선념 사위

    중공 당총서기가 된 기술 관료형 (테크너크랫) 의「장쩌민」(강택민)은 전 국가주석이며 현 전국 정치 협상위 주석인 「리셴녠」(이선념)의 사위로 알려졌으며 이의 후광으로 출세가도를

    중앙일보

    1989.06.26 00:00

  • 『TV소설』인기프로로 정착

    북한의 첫 방송은 45년10월14일 일제시대의 평양방송국시설을 이용한 김일성의 「조국개선환영 평양시 군중대회」 중계방송이었다. 70년부터 북한에서는 이날을 「방송절」로 제정,기념해

    중앙일보

    1989.06.26 00:00

  • 두살 때 헤어진 장남한눈에 알아봐

    『여보, 주정아….』『영감.』 『아버님….』18일 오후 부산 김해공항 대합실-. 사할린땅에서 반평생 망향의 한을 달래다 일가족 8명을 데리고 영주귀국한 엄철영씨(73)와 결혼 5년

    중앙일보

    1989.06.19 00:00

  • 시베리아횡단 1만km|여성이 주체…10분만에 끝나는 결혼식

    이르쿠츠크에서 바이칼호를 향해 약 20분정도 가는 길목에는 부적을 매달아 놓아 산전체가 온통 하얗게 덮여있는 조그마한 동산이 있다. 이 지역에 흩어져 사는 부리야트족의 성산으로 그

    중앙일보

    1989.06.08 00:00

  • 달라진 세상

    북경의 인민대회장에서 「흐루시초프」가 연설을 했다. 러시아어로 무려 1시간이나 계속되었다. 통역을 할 차례였다. 『피엔.』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후루시초프」는 다시 연설

    중앙일보

    1989.05.16 00:00

  • 서울대대학원 예능계 영어를 선택과목으로

    서울대는 9일 올 2학기부터 음대·미대 대학원입학 및 논문제출자격 외국어시험방식을 개편, 지금까지 필수였던 영어를 없애고 영어·독어·불어·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한문 중 l과목만

    중앙일보

    1989.05.09 00:00

  • "이질화 극복이 통일지름길"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민족통일을 위한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 극복이 거듭 강조되고 있다. 한국 국어교육학회 (회장 진태하·명지대교수)는 22일 오후 프레스센터 국

    중앙일보

    1989.04.22 00:00

  • (5)|동토의 설움 녹인 뜨거운 교육열 &&하루벌이 생활 속 자식엔 ".배워라" |대졸 자 비율 소 평균치의 2배나 |이젠 각계서 두각… 공화국 장관에 과학 아카데미 회원도

    우리 조선인들은 예부터 학문을 숭상하고 선비를 소중히 여겼다. 조선의 옛말엔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을 만큼 배움을 귀중하게 생각했다. 조선인들은 지금도 자기 자

    중앙일보

    1989.04.11 00:00

  • (1) 한국계 「브류트김」이 쓴 이민사|연해주에 첫발… 처녀지 개척

    현재 소련에 거주하는 한인 40만은 소련 전체인구의 0·14%에 약간 못 미치는 숫자다. 마치 울창한 삼림속의 1그루나무와 같다. 하지만 꼭 적은 숫자만도 아니다. 소련에 살고있는

    중앙일보

    1989.03.25 00:00

  • 외국인 전용 상점 20여 곳 설치|황해도 문화재 관리사업 전개

    ○…평양에는 외국인 전용으로 외제물품을 취급하는 이른바 외화상점이 약20곳 있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평양에는 지난 75년께부터 방북 외국인과 북송교포 및 외국공관원들을 위해

    중앙일보

    1989.03.15 00:00

  • "북한 알려면 김일성 연구 필요"

    이번 학기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북한을 오래 연구해온 재미학자 서대숙 교수(57·하와이대)가 김일성을 주로 다루는 강의를 개설,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서 교수는

    중앙일보

    1989.03.15 00:00

  • TV방영 회화교육 제3세계언어 함께

    김근범 북방정책의 바람을 타고 이제는 안방에 앉아 러시아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게 됐다. 6일 첫 방송된 러시아어 회화방송을 KBS 제3TV에서 보고 세상이 정말 빨리 변해 가는

    중앙일보

    1989.03.13 00:00

  • (3)소 유즈노사할린스크=최철주 특파원

    지난달 20일 오후 6시30분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공산당 위원회 집회소에서 연극보다 더 극적이고,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당서기와 조선인의 문답회」가 사할린이 소련 령에 편입된후

    중앙일보

    1989.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