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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라면 끓이기보다 쉬운데…운전 배우면서 장 담그기는 왜 안 배우나
두부밥 한 상을 뚝딱 차려놓은 고은정 우리장아카데미 대표. 그는 이 시대의 기미(氣味)상궁을 소망한다. 조선시대 왕의 밥상을 살폈던 기미상궁처럼 21세기 건강한 음식문화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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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21 - 그리스도교는 영성의 종교인가, 욕망의 종교인가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누구든지청하는 이는 받고,찾는 이는 얻고,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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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의 책상] 수학 한 문제에 40분…“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공부했어요”
최민주양은 고3이 되면서 수학 학원을 그만두고 자습을 택했다. 최양은 “혼자 고민하다보니 내 실수 패턴과 약점을 알 수 있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수학, 혼자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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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쌀은 왜 맛이 없을까? 햇반 탄생스토리 들어보니..
배지영 기자의 '한국인이 사랑한 식품 BEST50' ①햇반 1990년대 후반, 자취생들에게는 신기루 같은 즉석식품이 등장했다. 바로 ‘햇반’이다. 혼자 사는 사람은 한번 밥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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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들 캐릭터 인형 만들 땐 눈동자 작아야 더 악해 보여”
이종완씨가 영화 ‘혹성탈출’ 주인공 시저의 흉상 피규어를 색칠하고 있다. 털 한 올씩 모두 심었다고 한다. 이씨는 “무념무상으로 작업했다. 신경이 예민해질 때마다 만든 스트레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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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알아주는 미식가를 위한 일식 장인의 밥상
가을철을 맞아 준비한 가이세키 요리. 원래는 하나씩 코스 요리로 나온다. 가을에 맞는 식재료와 장식, 그릇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인 정신’.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고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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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배부른 자의 여유
비 오는 날 칼국수 집은 만원이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파전과 막걸리, 삼치구이와 소주 그리고 국수. 왜 비가 오면 그런 음식이 생각나는 것일까? 아침부터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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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배부른 자의 여유
비 오는 날 칼국수 집은 만원이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파전과 막걸리, 삼치구이와 소주 그리고 국수. 왜 비가 오면 그런 음식이 생각나는 것일까? 아침부터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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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나의 다이어트 성공기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입사 후 몸무게가 10㎏ 늘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과식 습관이 생겼습니다. 턱살은 처지고, 아랫배는 늘 빵빵합니다. 건강검진 때마다 조마조마합니다.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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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덴테’로 삶고 ‘골든브라운’으로 볶고 와~10점 만점에 7점!
파스타 요리를 직접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 외식을 할 때면 파스타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주면 점수를 좀 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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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위 계란 반쪽
아내는 냉면을 좋아한다. 만일 아내와 함께 외출했다가 점심 무렵이 되었다고 해보자. 그때 내가 아내에게 무엇을 먹을 것인지 묻는다면 아내는 냉면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것은 마치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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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8)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날 잡아가요. 벌 받아야 할 놈은 쌍둥이가 아니라 쇤넵니다.” 전추산이 사람을 시켜 쌍둥이 형제를 포박하는데 엿장수가 주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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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동북 대지진 7개월 뒤의 도쿄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나는 9월 중순 추석 연휴를 이용해 일주일 동안 도쿄에 다녀왔다. 도쿄에 간 것은 올 2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이 동북지방 대지진 피해를 당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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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1)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남해 북단에서 노량나루를 건넜다. 섬과 뭍 사이에 잘록하게 드러누운 쪽빛바다는 투명했다. 잔잔한 물의 비늘들 사이로 파고든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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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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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2) 'Inner circle'의 미학
재미있는 얘기 한 토막. 한국사람, 일본사람, 중국사람 3명이 내기를 했답니다. 누가 닭장 속에 들어가 오랫동안 닭똥 냄새를 참느냐는 시합이었습니다. 일본 사람은 들어가자마자 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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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무임손실 보전을”
김모(70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집을 나서 부산 도시철도 명륜역에서 도시철도를 탄 뒤 부산시청역에서 내린다다. 시청 3층 자료실에서 신문을 보고 책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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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1-6
혜련이 그 분야로는 이름 있는 대학에서 국악을 공부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기 전인 그해 8월 초순 어느 날 우리 극단 단원 여남은 명은 영도의 태종대로 놀러 갔다. ‘리투아니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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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 특별 기고] “이래서 우리 당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가적 안보 위기에도 야, 반대 위한 반대뿐”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바닥 민심은 역시 민생이고 경제였다. 안보가 중요하다는 인식도 과거와 사뭇 다른 점이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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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밥그릇’ 만든 교수님
장은재 동덕여대 교수가 먹는 양을 줄여도 포만감은 줄지 않도록 개발한 ‘다이어트 밥그릇’을 소개하고 있다. 착시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장은재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51)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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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와인 포차’ 그곳에선 순대도 안주
[사진=권혁재 전문기자]20대의 와인 문화는 튄다. ‘포장마차’에서 마시고, 순대와 떡볶이를 곁들이기도 한다. 이들에게 와인은 ‘우아함’의 대명사도 아니고 ‘좀 아는 사람들의 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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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와인 포차’ 그곳에선 순대도 안주
[사진=권혁재 전문기자]20대의 와인 문화는 튄다. ‘포장마차’에서 마시고, 순대와 떡볶이를 곁들이기도 한다. 이들에게 와인은 ‘우아함’의 대명사도 아니고 ‘좀 아는 사람들의 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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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식 총정리
일본에서 식사메뉴를 결정하고 먹으려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 너무나 다양하고 예쁜 음식들 앞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도 되지만 눈앞에 한 상이 차려지게 되면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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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계단도 잘 가꾸니 걷기 특급 코스
계단 걷기는 짧은 시간 내에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최고의 운동이다. 사진은 대웅제약의 웰빙계단을 이용하는 직원들. 이제 갓 입사 3개월째인 대웅제약 총무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