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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마비…근본처방 시급
"백약이 무효." 3월 중순 SK글로벌과 카드채 사태로 비롯된 채권시장의 동맥경화가 석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카드채 대책을 내놨으나 채권시장이 좀처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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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흐림" 3분기 "쾌청"
한국 기업들의 실적이 오는 2분기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다 3분기 이후에나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3일 보고서에서 2백23개 주요 상장.등록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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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수' 나온다
국내 최초로 지역별 주가지수가 개발된다. 삼성증권은 6일 경기도청과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개발계약을 했다. 삼성증권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상장.등록사 가운데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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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은 감소…부채는 증가
종속회사까지 포함해 작성하는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장.등록사들의 순이익은 연결 전에 비해 줄어들고 부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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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다시 살아나나
그동안 부진을 거듭했던 코스닥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이달 들어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급증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공모시장도 다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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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사 26% 공정공시 외면
공정공시제도가 도입된 지 6개월째를 맞고 있지만 그동안 공정공시를 한번도 하지 않은 코스닥 등록법인이 4개 중 한개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 등록 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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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 많을수록 주가 올라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업체 가운데 자사주 매입비율이 높을수록 주가 상승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우리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코스닥 등록사는 대화제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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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주가 말한다
증시 여건이 불투명한 가운데 최근 기업들이 제출한 2002년 결산보고서에 나타난 실적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이번주부터는 기업들이 올 1분기 실적을 내놓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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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실적발표 시즌'
상장.등록사들이 이달부터 1분기 실적을 내놓지만 증권가에선 우울한 '실적발표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 악화 전망=삼성증권이 지난달 말 시가총액 비중이 큰 1백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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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취득·소각 종목 주가상승 신바람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이나 소각 또는 액면 분할 등 다양한 주가관리 방식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하면 주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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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0억이상 주문 진의확인 절차 신설
앞으로 증권사들은 일정 금액 또는 상장주식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는 주문에 대해선 이를 제한하거나, 주문의 진의(眞意)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미수거래시 결제불이행 가능성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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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액주주 경영진 총사퇴 요구
SK㈜.SK텔레콤 등 SK계열사 네곳과 KT.포스코 등 2백57개 상장.등록사가 14일 일제히 주총을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가 관리를 위한 자사주 매입이 돋보였고, 대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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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시즌…기업들 소액주주 마음잡기
최근 기업의 대주주들이 소액주주를 위해 배당을 포기하거나 기업들이 이익금으로 자사주를 사서 태워버리는 일이 늘고 있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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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貸換) 세달만에 두배로 늘어
신용카드사들이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카드 연체대금을 카드론 등 장기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貸換)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대환대출이 단기적으로 카드 연체율을 낮추게 되지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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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주가지수' 오는 7월 도입키로
기업지배구조를 주식 투자의 참고 지표로 제시하는 '기업지배구조 주가지수(CGPI)'가 오는 7월 도입된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 지원센터는 18일 기업의 자율적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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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 61사 순익 9.2% 감소
주요 증권사를 포함한 3월 결산 상장법인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61개 3월 결산사에 대해 지난해 3분기(4월~12월)까지의 누적 영업실적을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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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大卒공채 10% 더 뽑는다
삼성그룹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지난해보다 10% 정도 더 뽑기로 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23일 "국내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지만 고용 증대 등 기업의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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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 바꾸니 주가 상승
회계기준을 바꾼 코스닥 등록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해 회계기준을 변경한 아폴로.경남스틸.성우테크론 등 45개 등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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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세들에 지분증여 정밀조사
국세청은 지난해 2세들에게 지분을 넘겨준 상장.등록기업의 대주주들에 대해 증여세를 제대로 신고했는지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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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내는 '노무현 경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구상하는 재벌.금융개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개혁안의 골자는 경제에 투명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盧당선자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과 맥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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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시장 양극화 심화
'코스닥 흐림, 거래소 대체로 갬…. ' 증권업계가 내다본 올해 기업공개(IPO)시장의 기상도다. 올 들어 첫 공모주 청약이 이번 주에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NHN.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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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집니다]증시-전자증시 가격변동 ±5%로
◇상장사 퇴출기준 강화=사업보고서 제출 시한 10일 초과시 및 부도·법정관리·화의 신청시(1월), 주가가 액면가 20% 연속 미달 및 시가총액 연속 25억원 미달이 일정 기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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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서도 주가 오르고 내려
내년부터 상장사의 퇴출 기준이 크게 강화되는 등 증시 관련 제도가 상당히 바뀐다. 바뀐 제도를 소홀히 한 채 투자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언제, 어떤 내용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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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상장·등록사 쫓겨날 판
금융당국이 상장·등록기업의 퇴출기준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증시에 퇴출비상이 걸렸다. 아직 시한이 조금 남았지만 지금 당장 이 기준을 적용하면 무려 34개 상장기업(코스닥 7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