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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김희애, 의원보좌관 송윤아 … 더 강해진 언니들
왼쪽부터 강력계 형사 역을 맡은 김희애, 국회의원 보좌관 역의 송윤아, 38세 늦깎이 대학신입생으로 등장할 최지우. [사진 SBS·KBS·CJ E&M] 40대 여배우들의 TV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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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같은 속물의식, 갑과 을이 따로 없네
상류층 부부의 10대 아들이 만삭의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오며 시작된 SBS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사진 각 방송사] 지상파TV의 주말·일일 드라마가 대개 가족극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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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감동의 힘, 가족이 막장보다 셌다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왼쪽 셋째)의 미혼·기혼 자녀, 그리고 차순봉의 누이와 그 딸 부부까지 모두 한집에 산다. 차순봉이 암을 앓는 사실을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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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별 볼 일 있는 날] 우리 아버지가 거기 서 있었네 … 이성민
장안의 화제란 건 이런 때 쓰는 말이다. 시청률은 5~6%대지만 그건 유료방송의 한계일 뿐, 체감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요즘 직장인들이 모인 곳에서는 빠지지 않고 화제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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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까이는 게 인생이야, 장그래! 버티는 게 완생이야, 안 그래?
드라마 ‘미생’엔 회사 옥상 장면이 많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쌓인 감정을 풀어놓거나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기도 한다. [사진 tvN] “이왕 들어왔으니 어떻게든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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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회식 장면 '중국 술' 마시는 까닭은
“탄산수가 소화가 잘돼잖아. 난 소화가 안 돼서. …시원하다.”(‘괜찮아 사랑이야’, W사 정수기에서 탄산수를 받아 마시며 성동일) “빨래가 잘 마르고 있어요.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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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전지현 효과 … 중국 광고 '한류 별' 따기 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일으킨 중국 내 한류 후폭풍이 거세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아예 중국 기업들이 한류를 마케팅 포인트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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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맏이' 장미희 … 말갛게 정제된 슬픔, 느껴지나요
검은 가죽 재킷 차림에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사진을 찍은 장미희. 그는 “ `맏이`의 이실은 절제 연기가 필요한 캐릭터다. 드라마가 끝나면 머리부터 자를 것”이라며 웃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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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남자, 동성애 표현 달라졌네
패러디물에 등장한 이종석(오른쪽)·김우빈 커플. ‘학교 2013’이 종영한 후에도 CF에 함께 출연하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SBS콘텐츠허브] 대중문화 속 동성애 코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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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 촘촘한 구성, 명확한 타깃… 3박자 통했다
타임슬립(시간이동)과 로맨스·미스터리 등을 정교하게 버무린 tvN의 판타지 멜로 ‘나인’. 케이블 드라마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됐다. 이진욱(왼쪽)의 재발견이라는 연기 호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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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썰전' 어떻게 진행하나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인 ‘드라마의 모든 것’은 국내 신문방송학과 교수, 드라마 PD, 관련 기관·업계 종사자, 시청자 등 현재 회원 68명으로 운영됩니다. 우리 드라마에 대한 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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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세대를 잡아라 요즘 극장가 흥행 조건
리안 감독의 3D 블록버스터 ‘라이프 오브 파이’. 중·장년층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 20세기폭스] 극장가에 40대 이상 중·장년층 바람이 거세다. 지상파 TV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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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은 현실에 졌어” 빤한 결혼 얘기 같은데 계속 끌리는 이유는 뭐지
결혼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다룬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정소민(왼쪽)이 단짝친구 앞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있다. [사진 JTBC] JTBC 드라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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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건 안 통해 … 안방극장, 발랄한 귀신이 대세
TV에서 무서운 귀신, 섬뜩한 구미호를 보던 때는 지나갔다. 드라마 ‘아랑 사또전’은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왼쪽)과 사또 은오(이준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사진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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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어퍼컷] 사투리의 재발견 … “니, 그 드라마 봤나, 재밌제?”
은지, 서인국, 호야 등 주요 인물들이 전부 부산·경남 출신인 tvN ‘응답하라 1997’. ‘복고’ 코드와 사투리 연기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사진 tvN] TV드라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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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JTBC 주말극으로 컴백 작품은?
한국 드라마의 최고 파워맨인 김수현 작가. 그의 신작 ‘무자식 상팔자’(가제)가 10월 말 JTBC 전파를 탄다. 주말 3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중앙포토]드라마 작가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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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연애, 작정하고 야하게…" 40대男 열광
‘추적자’의 손현주(왼쪽)와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 2012년 한국 40대 남성의 속과 겉을 대변한다. 자식을 위해서 모든 걸 바치려는 아버지의 간절함(손현주)과 결혼·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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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쳤어요" 순수한 아줌마 불륜에 중년 열광
이들의 사랑엔 구구한 말이 필요 없었다. 태오(이성재)가 서래(김희애)를 끌어안기 직전 했던 말이란 “이게 진짜 별일이네요. 이상합니다.” 그 뿐이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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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다, 바보 같은 사랑 … 영화 같다, 통영의 바다
이제는 ‘빠담앓이’다.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없다. 달이 환하게 뜬 밤 호수에서 강칠(정우성·왼쪽)과 지나(한지민)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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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지상파와 승부 … 오늘은 '발효가족'
캐릭터의 생생함은 드라마 인기 요소다.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에서 정우성(오른쪽)은 고교시절 살인죄를 뒤집어 쓴 장기 복역수로, 한지민은 깐깐하면서도 발랄한 수의사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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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JTBC ‘인수대비’ 대박 예감 … 오늘은 ‘빠담빠담’
JTBC 주말 대하사극 ‘인수대비’에서 주인공의 당찬 어린 시절을 연기한 티아라의 함은정. “아버지가 정한 혼인은 못 하겠다”며 나무 위에서 버티고 있다. 맹랑하고 당돌하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