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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고바야시 '삼성화재배' 놓고 격돌
한국의 이창호9단과 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 (小林覺) 9단이 우승상금 3억원의 '삼성화재배' 를 놓고 결승전을 시작한다. 97년도 세계바둑계의 대미를 작성할 이번 5번승부의 첫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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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골프]데이비스 러브3세 11언더파로 우승
4일간의 대장정이 끝나는 마지막 18홀에서 데이비스 러브3세 (33.미국) 의 4.5m 버디퍼팅이 홀컵으로 사라지는 순간 - .윙드푸트GC의 하늘엔 용의 승천을 알리는 무지개가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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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남 끈질긴 반격에 14게임째 무승
승리의 여신이 또다시 안양LG를 외면했다.LG가 노장 김판근의 선취골로'13게임 무승행진'의 사슬을 끊는듯 했으나 뒷심부족으로 전남에 동점골을 허용,14게임째 무승을 기록했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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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티켓 2장 놓고 4팀 숨가뿐 막판혼전
프로농구가 정규시즌을 1주일 남긴 현재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팀중 2개팀을 가려내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리그를 끝낼 때까지만 해도 가망이 없었던 삼성과 현대가 무서운 뒷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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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썬더스, 선두 나래블루버드 93-84로 꺾어
용병가드 케빈 비어드가 마지막 4쿼터에서 활화산같은 득점력을 폭발시킨 삼성 썬더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래 블루버드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삼성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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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101대91 나사
홈 어드밴티지를 철저히 살린 동양 오리온스가 원정팀 나산 플라망스를 제물로 삼아 공동선두로 치솟았다. 동양은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휠라컵 97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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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삼성에 68대97로 힘없이 무너져
올시즌 우승후보로까지 꼽히던 코오롱의 몰락이 충격적이다. 코오롱은 18일 올림픽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과의 96~97농구대잔치 여자실업리그에서 조직력.체력.정신력에서 모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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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大 스포츠 뉴스-본사 선정
96년도 저물어간다.국내스포츠계는 2002년 월드컵 유치,애틀랜타올림픽,이봉주의 후쿠오카마라톤 제패,이건희 삼성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피선등 굵직굵직한 뉴스들로 한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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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오락물 퇴조 가울 분위기 물씬
여름방학이 끝나는 이번주부터 극장가의 분위기도 바뀔 듯하다. 여름 특수를 겨냥한 할리우드 흥행대작들의 요란한 총성과 폭음에 귀 기울였던 관객들이 가을분위기의 서정적인 영화로 발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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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 쿡 올시즌 2관왕-채리티클래식골프
「가정에 착실하면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자녀들에게 애틀랜타올림픽 개막식을 보여주기 위해 브리티시오픈(지난 18~21일) 참가를 포기할 정도로 「가정적인」 남자 존 쿡(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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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천안에 2대0으로 승리
쇳물이 쏟아지는 듯한 포항의 뒷심이 전기리그 중반의 접전을 점입가경으로 이끌고 있다. 포항은 천안일화와의 홈경기에서 노태경의 선제골과 라데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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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현대 만년 하위 옛말
지난 91년 월드시리즈는 1903년 시작된 이래 최대의 이변이었다. 90년 각 리그 꼴찌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와 리그챔피언 결정전을 통과,월드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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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롯데 이종범 굿바이砲 해태,롯데 뿌리쳐
이종범(李鍾範)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해태를 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李는 4-4로 맞선 9회말 2사뒤 롯데 구원투수 박부성(朴富成)의 3구를 통타,가운데 담장을 넘는 홈런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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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하스 2R 8언더파 합계13타 단독선두-마스터스골프
[오거스타(美조지아州)=外信綜合]반환점을 1위로 돈 골퍼는 제이 하스(41.미국)였다.그 뒤를 스코트 호크(39.미국)와존 휴스턴(34.미국)이 바짝 쫓고 있다. 모두다 메이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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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로버츠.몽고메리 5언더 동률-US오픈골프
[오크몬트(美펜실베이니아)外信綜合]연일 선두가 뒤바뀌는 파란을 일으켰던 제94회 US오픈골프대회(총상금 1백70만달러)는마지막날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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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임종석.장대진,여흥구 역주 거듭
[천안=京湖역전취재반]학생마라토너들의 대축제인 제24회 京湖역전마라톤대회(中央日報社.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주최,대우자동차판매 협찬)가 닷새간에 걸친 1천3백리의 국토대종주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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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해한 미국의 태도 변경
판문점 도끼살인에 관한 북괴 김일성의 회답에 대한 미국정부의 태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미국정부는 김의 회답을「유감의 표시」로 일단 긍정하는 듯 했다가 곧「수락할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