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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침묵」
○…「아파트」특혜분양에 관련된 공직자들의 수사결과가 알려진 14일 상오 관련공직자들은 내용을 미리 알려고 수소문하느라 일손을 놓고 있었다. 부처 중에서 관련자가 가장 많았던 경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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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새나오자 관가 술렁
「아파트」특혜 분양자「명단」이 슬슬 새어 나오자 관가·국회주변에서 이말 저말이 부산하게 왕래. 대사·차관급·국장 등 10여명의 간부가 관련된 외무부는 아직 자기 방에서 「두문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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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연하 애인중 택일하라"
부군 「스노든」경과 별거하고 17세 연하의 「나이트·클럽」가수 「레웰린」과의 연애로 비난을 받고 있는 「마거리트」영국 공주(47)는 언니인「엘리자베드」여왕으로부터 「레웰린」과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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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관원 4명 「노르웨이」착
【오슬로=박중희 특파원】추방령을 받은 「노르웨이」 주재 북괴 대사관원과 대체될 직원 4명이 22일 새벽 「모스크바」발 항공편으로 「오슬로」에 도착했다. 또 이날 상오 8시 추방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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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당과 군소정당
우리나라에는 법적으로 4개의 정당이 존재한다.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공화당·신민당·통일당·통일사회당이 그것이다. 이중 공화당과 신민당을 정당이 아닌 유정회와 함께 정계의 주연이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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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서 1천5백명 리셉션
김성진 문공부장관이 2일 저녁 동경 제국 「호텔」에서 베푼 「한국 미술 5천년전」「리셉션」에는 「후꾸다」 부총리, 「나가이」 문부상 등 1천5백명이 참석해 대 성황. 김 장관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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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처, 두문불출 회의 계속
총무처 간부들은 요즘 며칠 째 출근만 하면 행정관리 국장실에 들어가「회의 중 팻말을 달고 온종일 두문 부출. 이모임 참석자는 최택원 차관과 각 국장 등 총무처「두뇌」급. 이들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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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휘영
30년째로 맞게되는 방학이지만, 나는 한번도 방학을 위해 화려한 계획을 세워보지 못하고 지냈다. 젊었을 대는「××연구회」라는 것을 운영하느라 방학다운 방학을 가져보지 못했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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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끄러워 두문불출"
7일 C음식점에서 열린 신민당「비주류의원총회」는 단합대회를 겸한 정세보고 회 같은 분위기. 『정치를 그만두고 싶은 심경』이라고 밝힌 이중재 의원은『그동안 온건 주류 쪽 인사들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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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통쾌한 완성|철공의 말연 압도 4대0|철벽수비. 활기찬 속공벌여
【방콕=이도기특파원】 한국은 제18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의 예선 첫 관문을 통쾌한 승리로 힘차게 돌파, 8강이 벌이는 결승「토너먼트」진출에 바싹 다가섰다. 21일밤「방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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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남·북 청소년 축구팀
제18회「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6개국선수들이 19일 모두「방콕」에 도착, 각각 숙소인 「라자·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한국선수단은 섭씨38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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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생일 맞은 김 전 총리
총리시절엔 생일에 일선을 곧잘 방문했던 김종필 전 총리는 7일 50회 생일을 부산에서 맞고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지난 3일부터 동래관광「호텔」에 묵고 있는 김 전 총리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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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조바심 않는다는 김씨
요즘은 외국기자들이나 찾아오는 방문객을 만나는 이외엔 두문불출, 독서로 소일하고있는 전 신민당 대통령후보 김대중씨는 29일 『김일성이 제가 뭔데 밖으로 돌아다니며 한국의 민주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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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우, 회고록 낼 계획
대북에서 망명생활을 하고있는 「티우」 전 월남대통령은 회고록 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북의 연합보가 15일 보도. 그는 자호에 있는 고장개석 총통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딱 한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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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놀 침묵 두문불출 크메르 실함 소식에
「론·놀」 「크메르」대통령은 「프놈펜」이 공산반군에 실함되었다는 보고를 받은 17일 밤 「호놀룰루」외곽 한 공군기지 휴양지에서 두문불출, 침묵을 지키고있다. 미 국무성대변인은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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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김병걸
방영웅씨의『봄을 기다림』(월간중앙)은 매우 암시적인 작품이다. 폭행으로 4개월 동안 교도소생활을 한「나」는 석방되자마자 고향으로 가는 무임승차권과 몇 백원의 돈을 잃어버려 갈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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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과정서 국회 해산론도
국민투표 실시와 관련, 입안과정에서 정부안에서는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하자는 얘기도 나왔으나 박대통령의 신임을 곁들인 국민투표로 방향설정이 이루어졌다는 후문. 총선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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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미·일 정상 어떻게 지내나|실의·병마와 싸우는-닉슨
9일로 62세의 생일을 맞은 「닉슨」 대통령은 마치 「연금 생활자」같은 신세로 「캘리포니아」주 「샌클러멘티」의 저택에서 칩거중이다. 「닉슨」이 기거하고 있는 저택 이름은 「라·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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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서 물러난 재야인사들의 근황|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정치기복의 흐름을 타고 74년에도 정치일선에서 퇴역한 인물들이 많다. 더러는 권력의 중핵에서, 또 어떤 이는 정당의 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칩거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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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쉬고 있는 퇴임 장관들
8·15사건과 9·18개각으로 자리를 물러난 퇴임 장관들은 대부분 집에서 조용히 쉬고 있다는 소식. 8·15사건으로 물러난 홍성철 전 내무는 주로 역사와「스포츠」서적을 보며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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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못 밝힌 채 맴도는 일 경찰관|「8·15」사건 한달…대판과 관련자들의 표정
【대판=양태조 특파원】8·15대통령저격사건발생 한달-. 한국수사당국이 문세광(23)을 이미 구속 기소했는데도 일본경찰은 가능한 한「국내법의 범위 안에서」라는 한계선을 설정,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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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계획으로 철거될 전형적 이조고가
서울 도심에 있는 유서 깊은 고가가 먼지와 매연 속에 찌들어 가고 도시 재개발 계획에 따라 가까운 시일 안에 철거될 위험 속에 놓여있다. 이 고가는 중구 장교동 63의 1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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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원색…활기찬 화면|유화가 박성환 개인전
짙은 향토색의 시정 어리는 풍물을 그려 오는 유화가 박성환씨가 최근작의 소품 40여 점을 가지고 개인전을 마련했다. 서울 전과 거의 동시에 4월 초에는 대구에서도 작품전을 갖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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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2)
태어나자마자 김옥균이 지어준 이름을 지금까지 자랑스레 간직하고 있는 일본인이 있다. 대한제국의 망명정치인 김옥균이 일본 체재 중에 보여준 놀라운 글씨 솜씨는 당시의 일본인들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