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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함께 살아가는 가치, 사회적 농업에서 찾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서경(書經)에 ‘생생지락(生生之樂)’이라는 구절이 있다. 상나라 군주 반경(盤庚)이 ‘백성이 생업에 종사하며 즐겁게 살아가도록 만들겠다’는 뜻으로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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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농사짓기 힘들다고? 그럼 '농촌관광'으로 승부수를
귀농·귀촌의 이유는 여러 가지다. 아마 도시의 찌든 때를 벗겨내고 자연을 벗 삼아 안빈낙도하는 것이 그 첫 번째지 싶다. 그렇다고 하고많은 날 풀밭에 누워 뜬구름만 쳐다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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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셰프가 열광하는 최고 캐비아 만드는 박철홍 대표
경남 함양군 백전면 철갑상어 양식장에서 만난 박철홍 대표.송봉근 기자 "셰프들이 열광하는 덴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신선한 캐비아가 흔치 않거든요." 권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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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 집단 폐사 악몽 재현될라” 경남도·농가, AI 확산 방지 총력
“우포늪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된 이후 하루 2차례 농장 내·외부 소독을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과거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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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박운서 전 차관 10년전의 약속
지난 1월 5일 아침, ‘엄지발가락의 기적’이란 제목의 칼럼을 읽었다.중앙일보 권석천 논설위원이 쓴 칼럼이었다.칼럼을 읽으며 뭉클했다.박운서라는 사람의 이야기였다.칼럼을 요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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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까브’ 가득 채운 100가지 와인의 향기
1 광명동굴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와인들. 왼쪽부터 두레앙 거봉 와인ㆍ추사 사과 와인ㆍ7004S 참다래 와인. 바야흐로 9월, 만물이 익어가는 시기다. 충북 영동고속도로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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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위해 기업 유치·어르신 위해 복지 농장 … 완주, 일자리 만들기 1위
9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인덕마을 두레농장에서 주민들이 참나물을 따고 있다. 완주군은 농촌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레농장 10곳을 운영 중이다. [프리랜서 오종찬]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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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ICT농업 메카로 … 관광객 모으고 수출도 가능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역 공동체가 결합된 ‘ICT 창조마을’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ICT 창조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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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서 온 귀농인, 농사 힘든 노인 … 힘 모으니 살맛 나네요
두레농장은 생산물을 로컬푸드사업단을 통해 유통해 자립경영을 촉진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북 완주군은 2012년 기준 총인구 8만8101명으로 전라북도 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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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옛길→자전거대회 코스, 폐탄광→미술관 … 추억을 팝니다
지난달 미시령 옛길에서 열린 ‘2013 도루묵 힐클라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모습. 사 [진 강원도청] 관련기사 “수도권~평창 ‘힐링 로드’ 2018㎞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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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소득·건강 다 잡은 '어르신 행복 일터'
전북 완주군 경천면 오복 두레농장에서 주민들이 복분자 줄기를 묶어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완주군에는 마을별 두레농장이 10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300여 명이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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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도시농부 70만 … 애그리테인먼트 전성시대
뒤로는 한새봉이, 앞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둥글게 품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개구리논. 개구리논은 9~11월 두 달간 ‘2012 광주비엔날레’의 시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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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천 제방 일부 붕괴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 안성천으로 유입되는 통복천의 제방이 뚫려 하천물이 인근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집중호우로 28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성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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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남은 인생은 필리핀 원주민에게 바칠 겁니다"
▶ 지난 1월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르섬을 방문해 원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박운서씨. "앞으론 나를 '타이거 박'이 아니라 '언더우드 박'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몰라.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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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탐방 ④] 중·고등 통합과정 '마리학교'
평일 오전의 뻥 뚫린 초지대교를 건너 한적한 시골길로 들어섰다. '사슴농장' 팻말을 끼고 들어선 좁은 비포장길. 울타리처럼 둘러싼 나무들 사이로 아담한 학교가 금새 시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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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보다 나눔·섬김이 중요하죠"
'학교가 삶터이고 삶터가 곧 학교'. 사교육 열풍 속에 한갖진 산골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일종의 대안학교가 내년 4월 10년 간의 준비 끝에 상설학교로 문을 연다. 충북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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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더불어] 남쪽사회 '홀로서기 도우미'
"힘들게 마련해 주신 기회니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성공한 탈북자의 본보기가 될 생각입니다. " 지난 23일 오후 서울 사당동 광석교회에서 열린 한 북한 선교회의 탈북자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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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기쁨찾자]국내 첫 대학생 해외봉사단 활동 르포
전국 53개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내 첫 해외봉사단이 러시아.중국.베트남.방글라데시등 4개국에서 최근 봉사활동을 벌였다. 남녀 대학생 해외봉사단 1백31명은 농촌 마을학교에 페인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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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횡성 토종농장 송내준옹
「한국의 토종을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난 일요일 영하 12도의 추위속에 강원도횡성군갑천면 동아막 골짜기속 「토종농장」을 찾아든 40여명의 서울구경꾼들은 때마침 어미의 뱃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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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농산물 소비자와 직거래한다
농어촌지역교회의 지도를 받고 있는 집단농장에서 생산된 무공해농수산물 직판장이 서울에 최초로 생겼다. 지난6월30일 서울종로구이화동28의42에 15평규모로 문을 연 이 직판장은「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