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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 外
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 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라우라 구트만 지음, 김유경 옮김, 르네상스)=어머니의 훈육 내용에 대해 자식이 의문을 품기는 어렵다. 어머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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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경찰' 개명 나섰던 헌병, 법제처서 "상위법 바꿔야" 제동
헌병을 군사경찰로 바꾸겠다는 군 당국의 계획이 5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다. 관련 법을 고치는 작업이 법제처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 명칭 변경을 위해선 상위 법에 나오는 '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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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동영상 갖고 있지만 공개하지 않은 언론사 있을 것"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중앙포토]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지난 3월까지 활동하며 김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성폭력' 사건을 조사했던 박준영 변호사가 "아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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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는 '김학의 저화질 영상'만 봤다…고화질은 못 봐"
[사진 YTN] YTN이 '김학의 고화질 동영상 원본'을 입수했다며 공개한 것에 대해 김 전 차관 측이 "국과수에서 이미 영상의 인물을 김 전 차관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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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측 "영상 원본? 국과수도 단정 어렵다 해···법적조치"
YTN이 12일 공개한 '김학의 고화질 동영상'. [사진 YTN] YTN이 12일 '김학의 고화질 동영상 원본'을 입수했다며 공개한 것에 대해 김 전 차관 측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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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년전 정준영 몰카사건 담당 경찰관·변호사 입건”
정준영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성관계 몰카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경찰이 지난 2016년 정준영(30)의 불법촬영 의혹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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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김학의 성접대 영상, 육안으로 보고 동일인 판단했다"
민갑룡 경찰청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중앙포토] 검찰의 과거 수사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15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공개 소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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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반짝이게할 인재 영입, 가장 안전한 방법은 뭘까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42)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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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우생학·인류학 옆에 ‘사진학’
박상우의 포톨로지 박상우의 포톨로지 박상우 지음 문학동네 1839년 프랑스 화가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가 사진술을 ‘발명’한지 올해로 180년. 그 사각의 프레임에 우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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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단종재배'는 곤란, 창업가와 다른 성향 인재 뽑아야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41) 모든 스타트업의 큰 고민 중 하나가 좋은 기술자 또는 개발자 확보일 것이다. 최고 수준의 개발자는 물론이고, 중간 레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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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 상처 줘 깊이 반성"…재판장서 고개도 못 든 조재범
23일 오전 조재범(38)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항소심 재판이 열린 수원지법 108호 법정. "선수들을 최고의 선수로 육성하고 싶었는데 제 잘못된 지도방식으로 선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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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반성하는 것만이 죄벗는 길” 심석희 변호인, 조재범 혐의인정 촉구
상습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을 마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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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도, 얼굴도 없는 살인범···걸음걸이로 잡았다
본지 이태윤 기자가 얼굴을 가리고 가상 범행시나리오에 맞춰 걷고 있다. [중앙포토] 범행 현장에서 얼굴이 드러나지 않고 유전자(DNA)를 남기지 않은 범인을 과연 검거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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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대법 "日기업이 1억원씩 배상하라"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씨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신일철주금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상고심 판결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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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유화의 유령들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소위 근대에 이르기 전, 주체를 지배한 것은 집단성 그리고 공공성이었다. 사람들은 관계적 삶에 익숙해 있었고, 사적인 것보다는 공적인 시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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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들이 의인화돼 전면에 나선 김상혁·황혜경의 시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문학평론 당선작 느낌의 곤란함에 대한 몇 가지 명제 - 김상혁과 황혜경의 시를 중심으로 1. 느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언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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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미스터피자, 가맹점의 치즈 외부 구입은 정당한 계약해지 사유"
식재료를 본사에서 구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당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미스터피자 가맹점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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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성관계 동영상 재촬영해 전송하면 처벌 못 해”
[연합뉴스] 서로 합의하고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컴퓨터로 재생한 후 그 화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타인에게 전송했더라도 성폭력처벌법을 어긴 게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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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이 집안 일 끝내고 거울 앞에 서는 까닭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12) [사진 pxhere] 거울 앞에서 나는 여인이 거울 앞에 앉아 화장하는 모습 지켜보기를 좋아한다 화장한 얼굴로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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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주제가 사라진 야구장
프로야구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신나는 음악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선수 등장곡이 사라진다. [뉴스1] 당분간 야구장이 조용해질 것 같다. 10개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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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응원가가 없네 … 저작권 논란에 안 틀어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응원가(선수 등장곡)이 사라졌다. 1일 프로야구가 열린 잠실·대전·대구·부산 사직·마산구장. 선수들이 타석에 등장할 때마다 타져나오던 응원가를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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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등장곡 '오늘'부터 못듣는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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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영업양도 후 인근에서 다시 개업 괜찮나요
━ [더,오래] 박정화의 부동산법률 이모저모(3) 사는 집을 계약하거나 심지어 묘지의 지상권 다툼이 생겼을 때 부동산법률을 알면 큰 도움을 받는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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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집단성과 개별성, 그리고 그 너머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국가주의의 시대에 우리 사회를 짓누르는 것은 집단성의 이데올로기였다. 전 국민이 국가의 주체가 아니라 교육 ‘대상’이었고 모두가 ‘국민교육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