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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월급제 가능성희박 인식 파업중 무임금적용 불씨남아
노조집행부에 대한 불신으로 예년에 비해 강성기류가 흘렀던 서울택시 파업은 노조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안을 사실상 받아들임으로써「5일 파업」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택시노조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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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이런 비극 다시없기를" 순직경찰 6명 영결식 거행
비탄에 몸부림치며 유가족들은 통곡했다. 친지·동료경찰관들은 오열하며 주먹을 부르쥐는 모습이었다. 연도의 시민과 TV중계를 지켜본 수많은 국민들은 분노와 회한과 자괴의 심정으로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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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치능력 회복"선언
공권력 개입등 외부의 힘이 아닌 자율적인 대화에 의한 한림대 정상화는 분규가 끊이지 않고 있는 대학문제 해결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원 자율화를 강조해왔던 문교부는 서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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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사태 무더기구속의 배경
부산 동의대사건으로 연행된 94명중 76명이 무더기 구속됨으로써 6공들어 단일사건으로는 최대규모의 구속자 수를 기록하게 됐다. 더구나 석방된 18명도 모두 입건돼있어 결국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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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생 76명 구속
【부산=조광희·김석현·김우석·강진권 기자】동의대 경찰관참사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공안합동수사본부(본부장 조준웅 부산지검 공안부장 검사)는 5일 연행학생 94명 중 동의대 총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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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험수당 신설
치안본부는 6일 동의대 경찰관 참사사건을 계기로 경찰관들의 사기와 근무의욕을 높이기위해 경찰관의 위험수당·시간외근무수당을 신설하는등 대폭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 7월부터 시행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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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폭력시위 자제"다짐
부산 동의대사태를 계기로 서울을 비롯, 부산·울산·마산등 전국의 대학가에 시위를 자제하고 순직경관들을 애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으며 각사회단체들도 폭력추방을 위한 가두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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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학생 반성계기로 전민련, 부산사태 성명
전민련은 4일 부산 동의대 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우리는 이번 감사에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학생·경찰과 유가족께 심심한 애도의 뜻과 명상에 누워있는 부상 경찰관들에게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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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추방 선언 여야 공동추진
여야는 최근의 동의대 경찰관 참사사건을 계기로 학원·노사분규현장의 폭력에 반대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파괴활동 방지법을 제정하는 한편 4당 공동제안에 의한 폭력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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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폭력에 공감…처방엔 이견
동의대 사태로 충격 받은 정치권이 늦게나마 폭력추방을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동으로 반 폭력결의를 표명하고 아울러 화염병 등 폭력을 규제하는 파괴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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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활동 학생 교사임용 제외
정부와 민정당은 초·중·고교에서 날로 심화되고있는 좌경의식화 교육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하고 관련교사에게는 국가보안법 등 실정법을 적용하고 재학시절 좌경의식화 활동에 관련된 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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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염병에 그을린 학생운동
대학가의 과격·폭력시위가 끝내 죽음까지 몰고 왔다. 이번 동의대사태는 그 동안 대다수 국민들이 크게 우려했던 대학가시위의 양상을 극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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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과 최루탄
동의대 사건을 계기로 추진중인 반 폭력 입법에 화염병 외에 최루탄도 규제대상에 포함시켜야한다는 평민·민주 양당의 주장이 대두, 여야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두 야당은 화염병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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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놓고 진통거듭
당초 40명선으로 알려졌던 구속 대상자가 76명으로 크게 늘어난데는 「이번 사태를 경찰사기 회복과 공권력 사수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경찰 내부의 여론이 크게 작용했다. 부산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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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영결식거행
동의대사태로 숨진 경찰관들에 대한 영결식이 7일 오전11시 부산시경 기동본대 연병장에서 김우현치안본부장을 비롯한 내외인사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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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산하기관직원 1천5백여만원 기탁
6일 장영철 노동부장관을 비롯한 노동부직원들이 5백만원, 이헌기 직업훈련관리공단이사장 등 직원일동이 5백60만원, 정동철 산업안전공단이사장 등 직원일동이 1백77만2천원, 심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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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련에 괴한20명 난입
4일오후 6시35분쯤 서울신문로2가 전민련사무실에 20대청년 20여명이 난입, 전민련 총무국장 김도연씨(37)등 회원 10여명을 폭행하고 사무실 집기와 유리창등을 부순 뒤 5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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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영화보고 비폭력 교훈 얻었다˝두 김 총재
동의대사태로 폭력배격의 소리가 높아지자 갑자기 김대중·김영삼 총재가 비폭력평화주의자 「간디」를 그린 영화 『간디』를 경쟁적으로 관람하며 홍보전(?)을 벌여 화제. 김영삼 민주당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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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추방 입법이 가장 급하다"
9일로 다가온 제1백46회 임시국회를 앞두고 4당원내사령탑들의 국회대책을 들어보았다. 4당은 화염병등 폭력의 배제에는 한목소리를 냈으나 5공청산·지자제·보안법개정등에는 커다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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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분향소 조문객 14만명
부산시립의료원에 마련된 「동의대사태 순국경찰관 합동분향소」에는 각계인사·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있으며 유족과 부상자를 돕자는 성금이 답지하고있다. 조문객들은 한결같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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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이 앗아간 어린이 날
『이번 어린이날에는 꼭 함께 놀아주신다고 약속했는데…』 부산 동의대사태 때 화염에 휩싸여 숨진 최동문경장(36)의 외아들 봉규군(8·대연국교2)은 어린이 날인 5일 비로소 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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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사태 대통령담화문 전문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참으로 끔찍한 비극이 오늘 새벽 일어났습니다.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불을 질러 여섯 명의 경찰관이 목숨을 잃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은 불상사가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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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생 45명에 영장 신청키로|방화주동자 살인죄 적용
【부산=조광희·김석현·강진권 기자】부산동의대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 수사본부 (본부장 김덕오 제1부장)는 4일 연행된 94명의 학생을 철야조사, 1차로 4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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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어떤 이유든 불용
동의대 경찰관 참사 사건 후 노태우 대통령이 특별담화에서 비상조처의 강구를 밝히자 여야는 그 추이를 예의주시 하면서 사태수습 방안을 마련하느라 부심. 정부·민정당 측은 이번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