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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탄좌 이연회장 조사|임금배경·지부장선거개입여부청취
합동수사반은 26일하오 동원탄좌개발 이연회장(64)을 임의동행형식으로 연행해 사북광업소사건과 관련, 20%임금인상경위등 노사문제를 조사했다. 합동수사반은 이날 약1시간동안 이번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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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탄좌노조스캔들 전파에 「수도방송국」큰몫
광부들의 농성으로 시작돼 집단난동 사태로 비약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노조분규는 노조지부장에 대한 갖가지 「스캔들」이 광산촌에만 있는 「수도방송국」에 의해 널리 퍼지는 바람에 발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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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장에 광부들 박수
동원탄좌 광부들의 소요를 계기로 정선경찰서장으로 발령된 권철호총경은 사북광업소 광부들이 점거했던 사북지서를 4일만인 24일 하오3시반 되돌려 받은뒤 이영훈경장등 새로부임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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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조사반 파견 광부들 자극 우려"
진의종보사부장관은 26일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소요사태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각계에서 조사반을 현지에 보냈거나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대해 『그 취지는 좋으나 평온을 되찾아가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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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서류불타
동원탄좌광부들의 소요로 사북광업소 상호신용금고 관계장부가 모두 불타 없어져 출자한 광부들과 대출받은 사람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있다. 상호신용금고에는 2억여원의 예금고가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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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기계설비·갱도등|광부들 보수앞장
광업소측과 전반적인 합의가 이뤄진후 평온을 되찾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들은 26일 그동안 작업이 중단된채 기계실비등이 파손된 갱도를 전면보수하기위해 작업반별로 복구반을 편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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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임금 전면재조정 불가피
올해 전국광부노임인상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 소요사태를 계기로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탄광들은 4월들어 광부노임을 민영의 경우 3월소급에 20∼25%(석공은 1월소급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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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은 노조를 안믿는다"|조합비거둬·자리다툼, 지부장자리는 군수보다 낫다는 소문 상식화|말썽된 이재기씨, 제주에 대의원끌고가 당선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사태를 계기로 광산노조의 뿌리깊은 문제점들이 드러나면서 광산촌에서는 노조의 체질개선 요구가 높아가고있다. 광부들은 기업주와 노조 그리고 광부들 자신이 올바른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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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탄좌 피해 30억|갱도·기계파괴 정상가동엔 2개월 걸려
연5일째 계속된 광부들의 소요사태로 국내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하루평균 4천5백t씩의 석탄생산작업이 완전히 중단된채 갱도보수·배기등이 안돼 채탄막장이 대부분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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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광부 설득 나서|광부대표 "더이상 사태끌면 모두 손해"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소요사태는 24일상오 광부대표 75명이 김성배강원지사와 11개항합의이후 농성이 수습단계에 들어 고비를 넘겼으나 언제 또다시 터질지모를 불씨는 그대로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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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책임 선처 등 11개항 합의|광부-광업소-당국 노조지부장 사퇴, 상여금 4백%
【정선=임시 취재반】임금 인상과 노조지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난동사태를 빚었던 동원탄좌(대표 이열·65)사북광업소의 분규는 광부대표들과 노조 간부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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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은 최소한으로
【사북=임시 취재반】동원탄좌 사태 인민당 진상조사단(단장 박용만 의원)은 25일 하오 1시『이번 사태는 순수한 노사분규에 관이 잘못 개입하여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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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읍, 질서는 되찾았지만…|지서·무기고 순순히 인계|거리 청소…상가도 문열어
혼란이 휩쓸었던 사북광업소주변은 25일 해가 뜨면서 평온을 되찾은 가운데 복구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5일상오 덕대광부일부가 다시 농성을 벌여 아직도 어수선한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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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부처 합동 조사반 파견
정부는 25일 강원도지구 광산실태를 파악, 근본대책을 세우기 위해 박창규 노동청차장을 반장으로 경제기획원·내무부·동자부 관계과장 등 4개 부처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을 동원탄좌 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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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책임문제 해걸안되면 투쟁|임금인상보다 물가 안정을…
신민당조사단 일행이 25일상오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를 방문하자 사북시가지에 흩어져있던 광부·광부가족 2천여명이 광업소로 몰려들어 조사단과 노조회관 앞뜰에서 1문1답식으로 광부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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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1계급 추서
내무부는 25일 동원탄좌사북광업소 광부소요사태 진압도중 순직한 이덕수순경(45·영월경찰서정보과)에게 1계급 추서하고 유족에게는 김종환장관의 위로금 2백만원과 손달용치안본부장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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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숨못쉰 치안공백|동원탄좌 주변|"임금협상"…노조간부 불신이 불씨
동원탄좌소요는 생활급에 미달하는 저임금에 시달리던 광부들이 올해 임금이 20%밖에 인상되지않자 임금협상을 한 노조간부들에게 불만을 터뜨린 저임금·노조불신·노조원간의 조직세력다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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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을"탄광촌…무엇이 문제인가|사북 동원탄좌사건을 계기로 본 그 보상
탄광촌-. 새까만 냇물과 민둥산 그리고 광부들. 광부들은 자신들이 모여 사는 탄광촌을「13도 공화국」이라고 부른다. 전국 13도에서 모여든 「오갈 데 없는 뜨내기 인생」들이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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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광산 사건의 교훈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에서 지난21일부터 일어난 광부들의 집단 소요 사태가 이제 냉정을 되찾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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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사건 대공용의점 없다
치안본부는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난동 사건은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대공용의점은 없다고 보고 현재 협상중인 임금 문제와 노조간부진에 대한 갈등이 해소되면 사태가 가라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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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읍 점거, 나흘만에 풀어|천여 광부 난동
【정선=임시취재반】국내 최대규모의 민영 탄광인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대표 이 열·65)에서 1천여명의 광부들이 임금 인상과 노조 지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21일부터 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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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해제 달래러갔던 경찰「지프」|급히 떠나다 광부치어 자극
동원탄좌 광부들은 연초부터 42% 임금인상을 요구해 왔으나 이재기노조지부장과 홍금종 노조부지부장(44)등 노조간부들이 지난달 3O일 회사측과 임금을 20%인상키로 합의함으로써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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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인상, 형사처벌 선처 등|광부들 요구 조건 거의 타결
협상 23일 하오 10시40분부터 사북읍사무소 회의실에서 3차 협상이 열렸다. 양측 대표들은 임금 문제는 노조와 광업소측이 지난3월 합의했던「20%인상」으로 정하고 (탄가 인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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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천지…공포의 낮과 밤|광부난동 사북읍 현장|노조지부장 부인에게 치욕의 사형|몰려다니며 낯선사람 검색|상가완전철시…경찰, 사복갈아입고 탈출
임금인상과 노조지부장 사퇴를 요구하며 뛰쳐나온 동원탄좌 광부들로 광산촌인 사북읍은 연 나흘째 긴장감이 넘쳐 흘렀다. 농성시위가 계속되는동안 불안속에 하루하루를 보낸 주민들은 광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