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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물고기 어탁전시회 눈길-경복궁역 미술관서
생동하는 물고기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어탁전시회가 개최돼 낚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어탁은 각종 물고기의 다양한 형태를 찍어내고 채색함으로써 마치 살아숨쉬는 듯한 모습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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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민정기 개인展
민중작가에서 「건강한 자연」을 담은 풍경화가로 일대 변신을 보여 주목받았던 서양화가 민정기(閔正基.47)씨가 4년만에 또다른 변화를 보여주는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24일부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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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개인전 갖는 朴相元씨
『화가라면 자신만의 고유한 소재를 개발해야 합니다.자기 목소리가 없는 그림은 생명력이 없죠.』 자동차의 바퀴자국,뭉개진 신문더미,바닷가에 엉클어져 있는 어망(魚網),아무렇게나 내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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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그림 고치는 미술병원 盛業
동양화.서양화.벽화등 고가의 그림을 완벽하게 재생시켜주는「미술병원」이 미술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93년6월 문을 연 서울강남구청담동 국제미술보존연구소.(547)8378.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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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벗은 한국美의 再발견-호암갤러리서 "...變用"展
한국적 아름다움의 재발견은 국제화시대 우리가 치러야할 문화전쟁에서 놓칠수 없는 전략적 개념이다. 해방 이후 전통문화가 민족문화의 복원차원에서 중시돼왔다면 국가간의 문화이동과 삼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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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교수직 버리고 괴산정착 화가 황창배씨
『그림이란게 대체 뭡니까.꼭 이렇게 산중에 들어박혀 그려야 하는 겁니까.』지난밤을 새우다시피하며 그가 그리다 만 「사랑의장면」들을 보고 물었을때「그림값이 비싼」화가 黃昌培씨(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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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의식에 저절로 매료
동양화나 한국화, 서양화라는 장르의 구획을 타파하자는 것이 최근 젊은 세대의 주장이고 적지 않은 기성작가들까지 공감대를 지니고 있어 장르 해체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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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6·25 화필로 증언|고바우 김성환씨 전쟁화 27점 월간미술에 공개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현장을 생생히 증언하는「고바우」김성환씨(59)의 전쟁화첩이 40년만에 공개됐다. 이 화첩은 김씨가 전쟁발발 때부터 51년11월까지 1년여 동안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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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만들어 떳떳이 자활
『당신이 구입하는 카드 한 장이 불우한 이웃에게 밝은 미소와 삶의 기쁨을 선사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사회단체와 장애자 복지단체들이 기금마련과 자활의 의지를 다지는 한 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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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기법과 토속화의 "접목"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토속적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중견화가 신명범씨(48)가 3년만에 일시 귀국해 개인전을 13∼22일 동산방화랑(733-5877)에서 갖는다. 신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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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들리는 야(정치와 돈:11)
◎옥외행사 가질 때마다 경비마련 “쩔쩔”/「지역구 지원·전국구 상납」의 2중구조(주간연재) 야당의 살림살이가 궁색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시급한 정치현안이 걸린 옥외 대중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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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화 또 하나의 「제도권 미술」
북한에서는 예술을 곧 현실을 파악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며 혁명의 완성을 위해 투쟁하는 인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사상적 무기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미술 역시 혁명성과 계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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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절 한국 풍물전 큰 관심
한국에서 살고있는 7명의 현직 외국 대사부인과 1명의 전직 대사 등 12개국 17명의 주한외교관과 그 부인들의 작품 50점을 전시하는 제1회 주한 외교사절단 미술작품전이 오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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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작가 박대성 개성의 「문인화」선보인다
독학으로 그림수업, 독자적인 실경산수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중견 한국화가 소산 박대성씨{43)의 작품전이 9일부터 4월7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중앙미술대전 1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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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그날의 함성」|독립기념관의 국내최대 벽화「3.1운동도」
오는8월15일 독립기념관개관과 함께 선보일 한국최대의 벽화 이이『3·1운동도』(20×3.24m)는 한지에 우리전통기법으로 그린 동양화 합작도다. 제4전시실(삼·일운동관)에 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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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기법에 동양화담아"|15번째 개인전 여는 석난희씨
여류화가 석난희씨 (46· 홍익미술대 교수) 가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동산방 화랑에서 15번째 개인전을 연다. 석난희씨는 서양화의 재료와 방법으로 동양적인 그림을 그리는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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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의 독창적 화법 구상|이한우씨 두 화랑서 신작전
○…서양화 중진 작가 이한우 화백(57)이 서울 관훈동 백악 미술관(28일∼4월3일)과 인사동 미술관 22세기(28일∼4월28일)에서 동시에 신작전을 연다. 이화백은 대상에 충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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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시리즈는 「무위자연」의 화풍
설초 이종우선생이 타게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그 3주기를 기념하는 회고전이 현재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서관에서 베풀어지고 있다. 60년전 파리로 미술수학을 떠났을때 그곳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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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군자 등 묵화 배우는 호 「데니스·자레트」씨
한낮의 정적속에 잠겨있는 초여름의 서울성북동 주택가-. 가파른 오르막길의 전망좋은 위치에 오스트레일리아인 「자레트」씨의 2층집이 자리잡고 있다. 「데니스·자레트」씨(36·미국 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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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카드·연하장 만들기
서로의 정을 함께 나누는데 가장 좋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카드다.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찾지 못한 친지들이나, 멀리 외국에 나가 있는 친지들에게 보내는 한 장의 카드는 기쁨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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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철마를 동양화로
젊은이들에게 6·25동족상잔의 비극을 올바르게 알리려는 뜻에서 휴전선 비무장지대에 있는 녹슨 기관차만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이색 동양화가가 있어 화제(사진). 동양화가 효제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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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3)제75화 패션 50년
1962년5월에는 한국 초유의 국제패션쇼가 열려 우리 패션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되었다. 5·16 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산업박람희가 경복궁에서 열렸는데 그 행사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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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놀데」에 버금가는 김관현화백"
김관현 현대추상화전이 최근 「본」 인근의 「융· 페른흐프」에서 열려 국내화단의 본격적인 서독진출에 밝은 선례를 만들었다. 이 전시회는 한국화단의 「파리」집중현상을 깨뜨렸다는 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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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 이윤희씨 개인전
「파리」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여류동양화가 이윤희씨의 첫 개인전이 15∼21일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 미대 출신으로 74년에 도불, 「소르본」대학에서 예술 및 고고학을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