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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을 위해 욕망하고 표현하라
━ 이호영의 동양학 가라사대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고 한다. 거꾸로 먹고 싶은 것이 많아지려면 아는 것도 많아야 한다. 비단 먹는 것만이 아니라 듣고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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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와 지리 모이는 인화가 곧 시대정신
━ 이호영의 동양학 가라사대 4세기께 고구려 무용총(舞踊塚)의 벽화. 장보(章甫) 혹은 책관(??冠)을 쓰고 춤을 추는 모습. 은(殷)나라와 고구려는 밀접한 종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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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과학 딱지, 창조과학은 ‘코카펩시’ 같은 궤변
━ 이호영의 동양학 가라사대 과학계가 부글부글 끓었다. 진화론이 뿔났다. 바로 창조론과 뉴라이트 사관을 지닌 후보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세워서다. 과학계는 창조과학에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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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학평가] 서울시립대, IT기술로 역사 재구성 … 성균관대는 유학과 현대경영 접목
━ ① 학과평가 인문·사회계열 ‘1930년대 서울은 어떻게 생겼을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3학년 박강민(24)씨는 지난여름 직접 이 문제를 해결했다. 지리정보시스템(GI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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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학평가] 전남대, 교도소 찾아 철학 강의 … 경희대는 ‘감정 노동’ 연구
━ ① 학과평가 인문·사회계열 전남대 철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을 데리고 철학을 알리러 캠퍼스 밖에 수시로 나간다. 인근 고아원에 가선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만화영화를 틀고,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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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품절 강의' 만든 영남대, '인생 교과서' 쓴 성균관대
━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 - 철학 입시 경쟁을 거쳐 갓 입학한 여러분은 ‘고등학교 4학년’에 가깝습니다 지난 3월 경북 경산시의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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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고려대, 인문사회계 5개 학과 중 3개 '최상'
━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 학과평가 배너를 클릭하시면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사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중앙일보가 창간 52주년을 맞아 실시한 4년제 대학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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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치국평천하인데 휴가다운 휴가 갔어야
━ 이호영의 동양학 가라사대 한풀 꺾였다지만 아직 태양은 휴가를 명한다. 휴가는 재충전이다. 복지사회가 지향하는 ‘저녁이 있는 삶’이 말하는 바도 휴가와 여가일 것이다. 서양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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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희생자 낳는 거짓 도덕주의자들
━ 동양학 가라사대 가짜 도덕이 세상을 채우고 마녀사냥도 서슴지 않는다. 노랫말에 시비 걸고, 책의 글 몇 줄 뽑아 여성혐오로 단죄한다. 이런 가짜 도덕 현상을 청(淸)나라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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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만하는 지식 이젠 설자리 없다
━ 동양학 가라사대 대선을 지나면서 진보지식인에 대한 비판이 비등하다. 대중은 진보지식인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진보지식인이 진보정권을 왕따시켰다는 것이다. 이를 1968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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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자애 놓치면 어르신에서 꼰대로 그게 보수의 위기
━ 동양학 가라사대 정치는 존경(尊敬)을 먹고 산다. 이 점 보수는 더하다. 노인은 자애(慈愛)와 지혜(智慧)의 상징이기에 존경받는다. 하지만 보수 후보의 자애는 막말이었고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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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⑪]19대 대통령 당선, 가능성 높은 관상을 지닌 후보는?
지난달 28일 문재인(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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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흙수저… 쇠수저가 빠졌다
━ 동양학 가라사대 선거철의 흙수저는 서민을 상징한다. 하지만 진짜 흙으로 만든 수저로는 밥을 못 먹는다. 흙수저는 은유일 뿐이고 모든 한국인 앞에 놓인 현실은 쇠수저다. 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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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⑤] 청와대 터, 명당 아니라 대통령 구속됐나?
우리 선조들은 땅에도 살아있는 기운이 흐른다고 인식했다. 도읍지 선택 시 풍족한 삶과 번영을 이룰 공간인지 풍수적으로 수 차례 검증했다. 과거 조선, 고려시대에도 흉년과 재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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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보석이어야 세상도 빛난다
━ 동양학 가라사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나보다 우리, 분열보다 통합, 개인보다 ‘관시(關係)’를 강조한 말이다. 관시는 동양을 일통하는 핵심어다. 가족,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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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녀는 자못 자색 지녀” 열하일기 원본은 자유분방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겸 소설가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대표 작품으로 알려진 『열하일기(熱河日記)』의 친필 초고본 9종과 필사본 5종 등 단국대 소장 1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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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차 그리고 道
━ 동양학 가라사대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선물한 공자상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다. [중앙포토] 서세동점(西勢東漸)이던 19세기 말 서양의 무기와 과학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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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통해 사람이 되어가는 것’
“우리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면 다른 사람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11월 17일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 ‘제5회 숭실석좌강좌‘에서 유학사상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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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지혜로 인류의 미래를 묻는다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유학사상의 최고 권위자이자 전통 유학의 현대화를 선도하고 있는 뚜 웨이밍을 초청해 11월 17일 오후 7시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제5회 숭실석좌강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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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남방불교’의 본산 스리랑카를 가다
부처의 치아사리 보관한 불치사는 스리랑카 70% 불교인들이 평생에 꼭 한번 참배하는 곳… ‘구전(口傳) 불교’를 나뭇잎에 처음 기록한 패엽경(貝葉經) 제작해 불경(佛經)의 맹아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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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우릴 세상의 중심에 두니, 장애 향한 낯선 시선에서 자유로워졌어요
만화가 장차현실씨와 다운증후군 화가 딸 정은혜씨 은혜씨가 그린 소녀상.사람들이 자기를 이상하게 본다던 은혜되레 괘념치 말자고 둘이 실컷 돌아다녀생각과 감정 거리낌 없이 표현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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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결정론 아닌 가능론” 석·박사 따러 전문직 몰려
미래예측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서울 성북동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의 본관 전경(위)과 점집이 몰려있는 서울 미아리 점집 거리(아래). [중앙포토] 치과의사 강우석(57·서울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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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산책] 벼슬 던지고 망명한 제국 관료
“소인은 지금 상해로 갈 계획이니 전하도 뒤따라오소서(小人今往上海計, 殿下從此枉駕).”우리 역사상 유일한 제국이었던 대한제국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지배층의 부패와 무능이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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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산책] 벼슬 던지고 망명한 제국 관료
상하이 망명 시절의 김가진.“소인은 지금 상해로 갈 계획이니 전하도 뒤따라오소서(小人今往上海計, 殿下從此枉駕).” 우리 역사상 유일한 제국이었던 대한제국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