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권력은 위험한 것, 가까이 가면 타 죽을 수도 있다”
정치인 탐험은 정치인의 역동적 운명과 기질의 상호작용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밝히는 작업이다. 이 기획은 ‘강호동양학’이라는 소통형 인문학을 개척한 ‘고수(高手)’ 조용헌 씨가 맡
-
화천 산천어축제 100만 인파 … “겨울 7대 불가사의”
한겨울 꽁꽁 언 강에서 팔뚝만 한 물고기를 건져낸다. 신기하고도 신나는 일이다. 하지만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현장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다반사다. 수만 명이 칼바람을 무릅쓰고 얼
-
양 먹이 주기, 송어 얼음 낚시 … ‘짜릿한 손맛’ 보러 오세요
춥다고 ‘방콕’만 할 수는 없다. 뜨뜻한 아랫목만 찾지 말고 밖으로 나가 추위와 부딪쳐 보자. ‘이한치한(以寒治寒)’ 여행지로는 누가 뭐래도 강원도가 제격이고, 강원도에서도 평창
-
[역사 NIE] 광개토대왕
우리 역사 중 가장 강력한 국력을 자랑했던 국가를 꼽는다면 고구려를 떠올리게 된다. 광개토대왕이 통치했던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고구려는 제국을 건설했다. 당시 고구려는 한강
-
[다시 출발] 내 나이 69세 꽃다운 여중생
길을 가다 돌을 만나면 약자는 걸림돌이라고 하지만 강자는 디딤돌이라고 한다. -영국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1795~1881). “나에게는 포기란 없다.” 나점순씨가 자신의 좌우명을
-
[강남통신 2015년 신년호] 취준생 탈출, 하늘위에 뜬 기분이었어
하루 1~2시간 채용 공고 사이트 접속하기. 대학을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취준생) 얘기가 아니다. 올해 65세인 황승구씨가 지난 한 해 하루도 빠짐없이 해온 일이다. 그는 201
-
[ROOM & BABY] 주변 시끄러워도 아기가 '꿀잠' 자요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동안 기내에서는 계속 ‘윙~’ 하는 소리가 난다. 소음을 소음으로 막아준다는 '백색소음'으로 승객을 편안하게 해줘 불안감을 해소한다. '쿵쿵' 대는 층간소음,
-
호재 쏟아질 강남권이 변수 … 불확실성 짙어 ‘불안한 기대’
관련기사 위례 등 인기 신도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풍성 새해 부동산 시장의 표정이 지난해 연초와 닮은꼴이다. 둘 다 3개월 전 정부의 대폭적인 규제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웃음
-
강용석의 후아유 ⑮ 문제적 남자, 최민수가 사는 세상
방송을 하다 보니 나도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클라라는 그 ‘관심’을 월급에 비유하기도 했고, 서태지는 ‘관심’에서 멀어지고자 오랫동안
-
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50〉 양 이야기
일러스트=홍주연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을미(乙未)년, 양띠해다. 물론 음력 설이 지나야 진짜 양띠해가 되지만 그래도 미리 양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십이지지(十二地支)
-
새 해 부동산 시장 전망
새해 부동산 시장의 표정이 지난해 연초와 닮은꼴이다. 둘 다 3개월 전 정부의 대폭적인 규제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웃음이 활짝 피었다가 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가 발목 잡히면서 시
-
[박정호의 사람 풍경] 대관령양떼목장 전영대 대표
사랑에선 사람이나 동물이나 매한가지다. 지난달 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양떼목장 축사. “으메~’ 하고 어미 양이 소리를 내니 새끼 양이 “메에~’ 하며 어미 젖을 귀신같이 찾는다
-
하루 10번이나 두던 바둑광, 부친상 3년 동안엔 단 3번 … 아내 사망 땐 보름 만에 재개
바둑 관련 내용으로 가득 찬 신석건 선생의 일기(위). 오른쪽 손가락이 가리키는 글자 圍碁(위기)는 바둑을 뜻한다. [프리랜서 공정식] “1924년 8월 5일 일찍이 출발해 사천에
-
[이달의 책] 1월의 주제 - 새해를 여는 지혜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월 주제는 ‘새해를 여는 지혜’입니다. 2015년의 시작을 맞아 한 해의 나침반으로 삼으면 좋을 만한 신간 에세이 세 권을 골랐습니
-
[중앙시평] 로제타 탐사선과 영화 '인터스텔라'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을미년이 밝았다. 갑오년은 하늘·땅·바다에서의 재난 시리즈 속에 저물어갔다. 하지만 뉴스다운(?) 뉴스도 있었다. ‘인류
-
[The New York Times] 꿈꾸면 다 이뤄진다고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리처드 A 프리드먼웨일 코넬 의대 교수·임상정신의학 다음과 같은 우스갯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복권 당첨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 어떤 친구에 대한 이야기
-
땀·웃음 녹아든 파우더 스노 … 낮에도 별 반짝 ‘황홀한 겨울왕국’
새하앴다. 일본 열도 최북단 섬 홋카이도(北海道)는 말 그대로 눈 천지였다. 두툼한 흰색 융단이 깔린 대지 위로 날마다 새 눈이 수북이 쌓였다. 홋카이도를 여행했던 나흘 내내 하
-
중정 품은 목조주택
집에는 사는 사람의 꿈이 담겨 있어 단순히 겉으로 보는 것만으로 전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20년 가까이 남의 집 고치고 짓는 일을 하며 살던 디자이너가 드디어 ‘내 집’을 지
-
[오늘의 키워드] 저체온증 응급처치,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문화가 있는 날, 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 오리털 점퍼 세탁방법, 가터뜨기란
‘저체온증 응급처치,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문화가 있는 날, 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 오리털 점퍼 세탁방법, 가터뜨기란’ 저체온증 응급처치,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문
-
극장 안으로 들어온 마당놀이 객석 점유율 96% '화려한 부활'
손진책 극단미추 대표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 위에 설치된 임시객석에 앉았다. 무대와 객석이 ‘마당’이란 한 공간에 어우러진 마당놀이 맞춤형 공간이다. [권혁재 사진
-
쉼이 있는 땅, 뉴질랜드
북섬이라 쓰고 대자연이라 읽다 뉴질랜드라고 하니 반사적으로 양떼, 키위 그리고 이 떠올랐다. 꽤 친숙한 나라임에도 호주 남동쪽에 있는 영국연방 섬나라, 아름다운 대자연, 낙농업
-
[커버스토리] 극한의 추위 속에 궁극의 낭만 … 겨울을 정면으로 만나는 네 곳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스키·스케이트 등 겨울 레포츠를 하는 것도 좋고, 제철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온천에서 언 몸을 녹이거나, 분위
-
김구라 "MC 그리, 턴 업!"…남다른 부모 둬 고생한다며 '울먹'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TURN UP’ ‘MC그리’. [사진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인 김구라의 재치있는 수상 소감이 화제다. 2
-
'MBC방송연예대상' 김구라 "남다른 부모 둬 고생…MC 그리 turn up"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TURN UP’ ‘MC그리’. [사진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인 김구라의 재치있는 수상 소감이 화제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