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혜의 마음 읽기] 비자유 속에서 살아가기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면 새로운 언어, 사물, 세계가 몹시 낯설어 힘들어지는 순간이 온다. 이 때문에 나는 자신을 지키는 방편으로 책을 몇 권 챙겨간다.
-
[로컬 프리즘] 12만7000명 양평, 종합장사시설 유치의 조건은
전익진 사회부 기자 인구 12만7000여 명의 경기도 양평군에는 공설화장장이 없다. 주민들은 이런 까닭에 경기 화성·성남, 강원 춘천·원주 등지의 화장장으로 원정 가 장례를 치러
-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정몽윤 회장 "초심 잃지 않아야"
28일 열린 현대해상 ‘2023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설계사 부문 대상 이민숙 씨(왼쪽 두번째), 대리점 부문 대상 남상분씨(왼쪽
-
[박현도의 퍼스펙티브] 악천후냐, 암살이냐…음모론에 요동치는 이란 정치
━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 원인은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지난 19일 일요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우고 하늘을 날던 헬리콥터가 이란 동아제르바이
-
[류태형의 음악회 가는 길] 손열음의 수상 소감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서울시립교향악단 관계자들은 5월 9일과 10일 정기공연을 초긴장 상태로 치렀다. 모차르트 협주곡 24번을 협연하기로 했던 피아니스트 손열음(38)이
-
이해찬, 초선들에 “尹정부 빨리 끌어내리란 요구 많아…지금부터 싸워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혁신강좌에서 강연하고 있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7일 초선 당
-
한국 여성만 고사리 캐왔다…美인류학자 놀래킨 ‘山 생존술’ 유료 전용
공우석(67)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장과 강원도 양양군 주전골을 걸었다. 신록이 우거진 설악산 계곡엔 탐스러운 함박꽃나무가 꽃을 피웠고, 서울에서 지기 시작한 아까시나무 꽃도 한창이
-
[소년중앙] 식민지 조선인 생활 엿보고, 독립투사 묘역 참배…용산으로 떠나는 일제강점기 역사 여행
일제강점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한 3·1운동이나 봉오동·청산리 전투 같은 독립군의 활약, 조선총독부의 무자비한 탄압 등 많은 게 생각날 겁니다.
-
[비즈 칼럼] 비전과 행동으로 새로 쓰는 한·아프리카의 미래
조태열 외교부 장관 “행동 없는 비전은 한갓 백일몽에 지나지 않지만, 행동 있는 비전은 세상을 바꾼다.” 고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남긴 말이다. 오는 6월 4일
-
임영웅 "수중전 즐겨봅시다"…상암벌 5만명 '믿어요' 떼창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해요. 이런 큰 공연장에서 비 오는 날에 또 언제 공연해 보겠어요?” 보슬비 사이로 등장한 가수 임영웅(33)의 말에 그의 팬덤 영웅시대가 응원
-
임영웅 "수중전 더 좋아"…등에 업힌 어르신 관객도 빗속 환호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해요. 이런 큰 공연장에서 비 오는 날에 또 언제 공연해 보겠어요?” 보슬비 사이로 등장한 가수 임영웅(33)의 말에 그의 팬덤 영웅시대가 응원
-
日 "쓸모없다"며 버렸다…세계 유일 '기장 짚불 꼼장어' 탄생기
━ 현지 인문학자 14명이 풀어낸 『부산미각』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맛있다. 타지를 여행하는 방법 중 최고는 현지인의 안내를 받는 것이다.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
“동요는 아이들 생애 최초 예술 경험…한 소절씩 선생님 따라 배워야 제맛”
━ 한국 동요 100년…오세균 동요음악협회장 오세균 한국동요음악협회장이 서울 중랑구의 한 연습실에서 본인이 작곡한 창작 동요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
시대 굴곡따라 ‘무용지용’…세계 유일 ‘기장 짚불 꼼장어’
━ 현지 인문학자 14명이 풀어낸 『부산미각』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맛있다. 타지를 여행하는 방법 중 최고는 현지인의 안내를 받는 것이다.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
1400년전 삼장법사처럼....차이밍량 영화가 세계 곳곳 걷는 이유[BOOK]
책표지 차이밍량 행자 연작 문성경 외 지음 전주국제영화제 “삶과 죽음을 따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차이밍량) 1400년 전 당나라 승려 삼장법사의
-
김종인 "尹과 한동훈, 조용필 '허공' 같은 사이…되돌릴 수 없는 상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
"女간부 늘리니 출산율 뛰었다"…日'육아왕국' 5선 지사 마법
사막과 흡사한 거대한 모래 언덕, 인적 드문 원시림으로 유명한 일본 중서부의 돗토리(鳥取)현은 ‘인구 소멸’ 위기와 싸우고 있는 일본의 ‘최전방’이다. 돗토리현의 인구는 약 53
-
[이익주의 고려, 또 다른 500년] 여성도 재산 상속에서 동등한 권리, 이혼·재혼 자유로워
━ 남성 못지 않았던 고려 여성의 지위 이익주 역사학자 ‘원님 재판’이란 말이 있다. 고을 수령이 자기 맘대로 하는 재판을 가리키는 말이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수령이 검
-
‘관중 개입’ 홈런의 목격자…키움 도슨, 다음날 결승타로 응수했다
키움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 사진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열린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의 최대 화두는 역시 전날 나온 ‘관중 개입’ 홈런 장면
-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 주역 대가의 복 부르는 관상 유료 전용
얼굴은 ‘껍질’이 아닌 ‘결론’입니다. 지난 50년간 주역(周易)을 연구한 한국 최고의 주역 학자 초운(草雲) 김승호 선생은 “주역의 원리가 사람의 관상에 어떻게 적용되느냐”란
-
이경규 “아홉수”에 받아쳤다…유재석 33년 ‘롱런의 기술’ 유료 전용
대한민국에서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MC로, 유쾌한 유머와 밝은 에너지로 많은 팬을 사로잡는 예능인이에요.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유재석은 방송사 전무후무한
-
“손흥민 제발 탈출하면 안 돼?” 토트넘은 63년 못 고친 병 있다 유료 전용
■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홋스퍼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미스터리 클럽’으로 통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
무더위가 온다…갈증 해소는 기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은 [쿠킹]
‘보도자료’. 사전적 의미로는 공식적인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기 위하여 작성한 자료를 뜻합니다. 기자의 메일함엔 하루만 놓쳐도 페이지를 여러 개 넘겨야 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가 쌓
-
불륜도 모자라 팬에 주먹질…'명탐정 코난' 성우 만행에 日 '발칵'
후루야 토오루(70)가 자신이 연기한 '명탐정 코난'과 '원피스'의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 엑스 캡처 ‘명탐정 코난’ ‘기동전사 건담’ 등에 출연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