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생 강간·살해 ‘드들강 사건’…15년 만에 용의자 법정 세운다
2001년 발생한 전남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15년 만에 법정에 선다.광주지검 강력부(부장 박영빈)는 7일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 등 살인)로 김모(
-
“몽둥이질·전기충격·자세고정·비둘기고문 등…北 교화소에서 광범위한 고문 자행”
통일연구원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북한 인권실태와 인권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 통일연구원은 “북한 교화소에서 주먹질, 발길질, 몽둥이질, 전기충격, 자세고정 등 고
-
태평양서 잘린 선원 손가락, 원격 응급처치로 살렸다
20일 강원도 전방 초소 군인들이 경기도 국군의무사령본부와 원격진료 시스템으로 상담하고 있다. [뉴시스]원양어선 사조포텐시아호의 선원 윤모(53)씨는 지난해 7월 31일 태평양 한
-
'원격의료가 바꾼 세상' 원양어선 선원 잘린 손가락 붙이기도…
전남 진도군 관매도에 사는 김모(55·여)씨는 10여 년간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았다. 김씨는 그간 한 달에 한 번 배로 7시간 거리에 있는 목포시의 한 종합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
-
교도소 수감 5만5123명, 정원 17% 초과…재소자 간 폭력 늘고 아랫목 쟁탈전도
경기도 안양교도소의 24.46㎡(7.4평) 남짓한 감방에선 11~13명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원래 정원은 5~6명이지만 최근 수용 인원이 늘면서 방마다 정원의 두 배를 넘는
-
[사회] 대법원, 윤일병 가혹행위 주범만 살인죄 인정
지난해 4월 가혹행위 끝에 윤 모 일병을 숨지게 한 주범 이모(27) 병장에 대해 대법원도 살인혐의를 인정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는 29일 이 병장 등 가해자 4인의 살인
-
월평균 수임 2건 미만 … 서초동 법조타운 빈 사무실 즐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변호사들이 사무실을 구하기 힘들었던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임대빌딩도 빈 공간이 늘고 있다. 변호사들의 이름을 뗀 간판과 그 아래에 보증금과 월세를 적은 사
-
춤추고 노래하고 … 흉악범 잡던 경찰들, 시민 마음 잡았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들과 청주 지역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9일 댄스·난타 등 합동 공연을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9일 오후 충
-
[취재일기] ‘집사 변호사’의 배후는 누구인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백민정사회부문 기자 얼마 전 신참 변호사 A씨(여·변시 4회)는 한 중견 로펌의 채용공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을 하던 로펌 대표변호사는 다짜고짜
-
“아기 죽는 모습 지켜봐라 북, 산모까지 정신적 고문”
미국 정부가 25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세계 최악”이라고 명시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4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 기록은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의 이색 교도소
하선영 기자외딴 곳에 위치한 시멘트 건물과 골방. 교도소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그러나 부엌과 놀이시설을 갖춘 ‘육아 교도소’부터 면회객과 재소자가 같은 방에서 잘 수 있
-
TV·냉난방 기숙사 vs 50년 된 수용소 … 감방살이 '복불복'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사기죄로 복역 중인 A씨는 10평 남짓한 방에서 다른 죄수 11명과 공동생활을 한다. 그의 하루 일과는 오전 6시에 기상하면서 시작된다. 화장실이 한 개뿐이
-
[사진] 교도소 재소자들의 레슬링 경기
멕시코 프로레슬러인 프랑코 크루즈는 현재 멕시코시티에 있는 산타마타 아카티틀라 연방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다. 크루즈는 수감되어 있는 또다른 프로레슬러와 교도소 내에서 열리는 레슬링
-
[사진] 첼리스트 요요마 홀로고스트 생존자와 함께 연주회
첼리스트인 요요마가 홀로고스트 생존자인 조지 호너와 함께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심포니홀에서 연주를 마친 뒤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이날 요요마와 조지 호너(90)
-
가장 비인간적인 상황, 가장 인간적인 모습
프리모 레비(Primo Levi, 1919~1987) 토리노 대학 화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파시즘에 저항하는 유격대 활동을 벌이다 체포돼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강제 이송됐다.
-
'오스틴 파워' 악당 역 손형민씨, 사형구형 가능성 커졌다
성폭행 혐의로 수감중 동료 수감자를 살해한 배우 출신 한인에게 사형이 구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TMZ는 12일 지난 2011년 가주 와스코 교도소에서 동료
-
저항도 없이 … 탈주범 이대우 해운대서 잡혔다
14일 부산 해운대에서 도주 26일 만에 검거된 탈주범 이대우가 남원지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이씨는 머리를 짧게 깎았지만 체포 당시에는 가발과 모자를 쓰고 있었다. [뉴시스] 탈주
-
사형집행 30분 전 "멈추시오"…왜?
조지아주의 흑인 사형수가 형 집행 바로 직전 두 번이나 형장에서 풀려나 화제가 되고 있다. 애틀랜타저널(AJC) 등 지역 언론은 20일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해
-
영화 ‘7번방’ 지적장애인 사형 가능 논란…현실에서는?
지적 장애인을 형사 처벌하는 것이 가능할까? 1000만 관객 돌파를 초읽기에 들어간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지적 장애인 용구는 경찰청장의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
-
살인죄로 교도소 간 男, 1만2000원 월급으로…
안동교도소에 수감 중인 서모씨가 기부 의사를 담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앞으로 보낸 편지.지난달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발신지는 경북
-
강도·성폭행…전과10범, 어머니 사망 소식에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향하는 임정민씨 부부의 모습.[사진= 안성식 기자 ]23년 6개월…. 교도소 철창 속에서도 시간은 흘렀습니다. 그러나 20여년의 시간은 저의 죄를 씻어내
-
처형 직전까지 웃고 떠들던 女사형수 사연
처형 직전까지 웃고 떠들며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 먹었던 중국 여자 사형수의 사진이 최근 국내외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어떻게 죽기 직전까지 아무런 동요가 없을까. 상
-
"탈북자엄마 앞에서 아이 질식사시키고, 기독교인 불 붙은 십자가에 매달아"北 인권침해보고서
#1. "중국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임산부가 구치소에서 아기를 낳았다. 군인 병원의 한 간호사는 아기 엄마가 보는 앞에서 아기를 젖은 수건으로 질식시켜 죽였다. 아기를 '중국놈'
-
사기죄로 들어간 교도소서 또 동료에게 사기
교도소 안에서도 사기꾼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동료 수감자의 돈을 가로챈 사기꾼이 두 배의 죗값을 치르게 됐다. 2009년 6월 사기죄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