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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 1960년대 남측 진보정당 지원”
북한이 지난 1960년대 초 남측의 진보 성향 정당을 비롯해 학생·노동 단체들을 직접 지원했다는 내용의 외교 문서가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W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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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빨리…" 서구인들, 한국 신도시에 깜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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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왜 시도 때도 없이 국가를 부를까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의 없다. 물론 동·서독을 가로지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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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가 이름의 유래
어느 분이 메일로 요청해 왔습니다. 슬로바키아같이 ‘~아’나 우즈베키스탄같이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 이름이 많은데 왜 그런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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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깔끔 떨어도 탈
필자가 위스콘신 대학에서 면역학 과목의 조교를 했을 때다. 알레르기에 관한 수업을 준비하던 중에 필자의 지도교수와 알레르기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별다른 알레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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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학과 2013년엔 고려대만 남겠네
1990년대 중반 탈(脫)냉전 분위기를 타고 생겨난 각 대학의 북한학과 학부 과정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20일 동국대(총장 김희옥)에 따르면 대학본부 측은 2013년도부터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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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승 보호막 벗어나 홀로 선 ‘철의 여인들’
첫 방한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이번이 첫 방한이다. 이틀간의 짧은 체류 기간,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 주한 독일 기업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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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미래를 결정할 수 없다”
빌헬름 폰 보딘 독일 베를린왕궁복원협회 이사(오른쪽)가 16일 부인 가브리올레와 한 달 전 복원된 광화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인섭 기자 독일인 빌헬름 폰 보딘(68)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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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닐 자유 얻었지만, 아직 여행비는 없어
“공산주의는 마치 안개가 걷힌 것처럼 사라졌다.”89년 12월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처형 장면을 TV로 지켜본 루마니아 여성 미셸(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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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클래식] 700여 년 이어온 천상의 하모니
요즘 세계 음악계의 키워드는 ‘차세대’입니다. 다음 세대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화두죠. 베를린 필하모닉은 ‘베를린필의 미래’라는 타이틀로 청소년들이 직접 악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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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클라리넷, 세계의 문 두드리다
1953년 중국 정부는 전국에서 다섯 명의 클라리넷 연주자를 뽑았다. 서방 세계에 뒤지지 않을 연주자로 키울 목적이었다. 동독에서 교육자를 초청해 오기도 했다. 네 명은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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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공연] 중국 클라리넷, 세계의 문 두드리다
1953년 중국 정부는 전국에서 다섯 명의 클라리넷 연주자를 뽑았다. 서방 세계에 뒤지지 않을 연주자로 키울 목적이었다. 동독에서 교육자를 초청해 오기도 했다. 네 명은 베이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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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테 - 홍옥근 첫 편지교환 내용 전문
다음은 레나테 할머니와 홍옥근씨가 44년만에 교환한 첫 편지 전문. ( )는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 ○ 레나테 홍이 홍옥근씨에게 사랑하는 옥근씨에게, 예나, 2007년 3 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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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의바둑 ③ 해외 보급 어디까지
독일 함부르크에 정착한 전 여류 국수 윤영선 4단이 독일 학생들에게 9줄 바둑판으로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서양 바둑은 70여 년 전인 1936년 일본의 대신 고야마 이치로와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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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5대 대통령 ‘메드베데프 시대’ 개막
지난달 11일 크렘린에서 러시아 최대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가스프롬 회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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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탄소 제로 운동에 동참하자
1980년대 말 독일이 통일되기 전 베를린에서 생긴 일이다. 당시 유학생이던 나는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동독 국경 앞에서 비자를 받기 위한 자동차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데 앞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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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선서 압승 유력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 AP=연합뉴스 오늘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총선의 날이다. 450명의 의원을 뽑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비례대표 1번인 통합러시아당이 60% 이상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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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학생 350명 동독 유학 중 서독으로 탈출 우려 전원 소환
레나테 홍이 북한 유학생 홍옥근씨와 결혼해 낳은 두 아들과 함께 40여 년 전 찍은 가족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레나테 홍 할머니가 생이별을 해야 했던 1961년은 동서 냉전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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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스파이들 '연애 공작'
독일 통일 16주년(3일)을 맞아 옛 동독 첩보기관인 슈타지(국가보위부)의 활동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베를린 자유대학 부설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SED)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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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때 통일 후 '1국가 2경제' 구상"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도 환란의 주범으로 낙인이 찍혀 있다. 법적으로는 '무죄'를 받았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연금 상태나 마찬가지다. 내년이면 IMF 10년을 맞아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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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슴 훈훈한 아이들의 우정 … 어린이날 DVD 한 편 볼까
연간 300편의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의 전성시대'. 그러나 좋은 어린이 영화를 찾기는 의외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최근 DVD로 출시된 '하늘을 나는 교실'(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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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인이 웬 평양 말투?
귀순한 북한 사람이 아니다. 회색 눈동자에 은발의 독일인이다. 그럼에도 그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북한 말투 때문에 오해를 샀다"고 했다. 한독상공회의소의 롤란드 바인(46.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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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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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계에 '오시' 바람
독일 정가에 오시(Ossi.동독인) 바람이 세게 불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16년 만에 오시 정치인들은 베시(Wessi.서독인)를 제치고 통일 독일의 양대 정당 당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