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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8올림픽 호돌이 서울고 1학년 윤태웅 군
뭇사람들의 관심을 끌던 인물들,그리고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의 주역들.세월이 흐른 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우리 기억 속에 잊혀져 가는,그러나 결코 잊혀질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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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아버지로 선정된 김영식씨 가족 -친구같은 아내.또래같은 아이
다슬기와 여치집이 있다.그런가하면 보드라운 재두루미의 깃털들도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다.서울하늘아래 그렇게 사는 가정이 있다. 텁텁한 얼굴,펑퍼짐한 체격에 개량한복을 입은 가장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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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범청소년 108명 발표 '나라사랑상'에 김동휘군
서울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시상하는 제19회 서울어린이.청소년.청소년지도상 최고상인'나라사랑상'수상자로 청강문화전문대에 재학중인 김동휘(金東輝.19.노원구상계10동 주공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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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뜨거운 영화포스터 도심곳곳 버젓이 부착
요즘 길거리에서 선정적인 영화포스터를 쉽게 볼 수 있다.물론 흥행을 위해 홍보광고가 중요하지만 너무도 낯 뜨거운 영화포스터가 동네 골목은 물론 도로변마다 버젓이 나붙어 있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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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때 읽는 창작동화집 '책벌레 읽기책' 출간
책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들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힐 것인지는 학부모들의 최대 고민거리. 웅진출판사가 40권으로 묶은 '책벌레 읽기책'은 그런 고민을 어느 정도 덜어준다.신체.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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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手製品 추억은 옛말 미국.일제 수입품 판쳐
딱지는 빳빳한 공책 겉장이 최고다.힘센 동팔이가 아무리 내려쳐도 꿈쩍 않던 기특한 그 딱지.팔이 빠지도록 쳐 동네 애들의 딱지를 싹쓸이한 다음 한아름 안고 집으로 향하는 기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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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기 머리카락 뜯는 拔毛癖
〈문〉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자고난 머리맡에서 빠진 머리카락을 많이 볼 수 있다.동네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원형탈모증이라며 자연히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그렇지만 1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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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짜리방 어린이들에게 제공한 분당 김선희씨
분당신도시 정자동 동아아파트 207동 504호 김선희(金善姬.38)씨 집의 4평 남짓한 방에 꾸며진 자그마한 도서관이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 이름은'나눔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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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한 치매 가족 수기
지난해 3월의 일이다.10년째 모시고 살던 친정아버지(76.서울강북구우이동)께서 하루는 집앞 공터에 나가 철조망을 둘러치셨다.“우리집에 딴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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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구 진안군정천면 조림초등학교 학생들 문집발행
“이제 머잖아 마을은 물속에 잠기겠지요.하지만 정든 고향은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렵니다.” 용담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구로 내년이면 문을 닫게 될 진안군정천면의 조림초등학교(교장 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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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달라도 우리는 한식구' 과천 5가구 친척 안부러운 가족공동체 생활
과천 문원초등학교 2년생인 용훈(10)은'형제'가 8명이다.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같은 학교에 다니는 형.누나.동생이 있는 것이다. 요즘 시대에 웬 대가족이냐고 하겠지만 실은 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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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세대
용태와 우풍이 고물장수의 리어카를 뒤집어엎고는 도망을 쳐 달아났다.리어카에 얹혀 있던 빈병과 신문지들이 굴러떨어지고 튀밥자루가 바닥으로 미끄러져 허연 튀밥들이 눈싸라기처럼 골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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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사전통문화보존회 이호재 신임회장
지난 83년 인사동에서 화랑을 개업한지 10년도 안돼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공격적인 추진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정상급 화랑을 만든 가나화랑 대표 이호재(44.사진)씨가 지난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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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생포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장생포(長生浦)와 지척에 있는 장생포역에도착한 것은 해가 붉은 기운을 토해내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장생포엔 고래는 없었다. 대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작은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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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세대
4층은 이전에 여당 국회의원 사무실로 쓰이던 곳이었다.그 의원은 선거가 끝나고 나서 선거비용을 많이 써 선거법을 위반했다하여 검찰에 고발되기까지 하였는데 재판 진행은 지지부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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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가르쳐 준 것
“돈이나 좀 제대로 벌면서 그런 얘기해요.” 아내의 첫 반응은 예상대로였다.가사를 책임진 주부로서 당연하지 않은가.10여년 동안 룸펜과 프리랜서 사이를 왔다갔다 한 남편이 뚱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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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명함시대 컴퓨터SW로 제작
“이과로 정하긴 정했는데… 문과로 할걸 그랬나? 광성고교 1학년 김현준 삐삐:012-323-6×××.” “만화의 모든 것은 내게로! 김범준 대정초교5-1 화실:범준이의 방.”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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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서정오 著
눈이 밝고 기운이 세고 맷집이 좋은 3형제가 있었다.이들은 힘을 합해 토색질로 긁어모은 마을 원님의 쌀가마니를 훔쳐 그 동네는 물론 이웃 동네까지 배불리 먹였다.단순한 스토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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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초등교 녹색어머니회 임상옥씨
고양시 일산동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임상옥(林相玉.40.일산1동 탄현마을)씨는 최근 동네 청소를 맡아온 미화원 徐임석(29)씨가 교통사고로 입원,생활이 곤란하자 나흘간 모금함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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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포 사전 철저 교육 취업알선 陽性化 해야
저간에 보도되는 조선족을 상대로 한 파렴치한 사기행각은 과장은 있지만 대부분 사실이다.뒤늦게나마 사태의 심각성을 민족윤리차원과 인권.정의 차원에서 거론하게 된 것은 다행이다.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