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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정자의 고장, 경북 봉화의 찬란한 5월
청량사의 부속 암자인 응진전 앞에 서서 청량산 주변 산세를 둘러보고 있다. 청량산은 겉보기엔 쉽게 오를 수 있어 보이나 정작 올라보면 경사가 만만치 않다. 혹자는 청량산의 이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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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가니 벚꽃이 따라오네” … 시 짓는 바쇼 후예들
바쇼의 방랑의 종착지로서 많은 시비와 기념물을 세워놓은 오가키 시. 사진은 오가키에 세워진 바쇼(왼쪽)와 수행제자 소라의 동상이다. 이 물가에서 해마다 바쇼 축제가 열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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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둘째 주 놀토는 자원봉사데이
대전시가 일선 초·중·고교의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맞춰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주 5일제 수업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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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 같은 기와 너머 … 보인다 서울의 하늘
사랑채 누마루 지붕 아래 펼쳐진 서울 계동의 전경이다. 기와 지붕 너머 동네 집과 나무들이, 멀리는 인왕산과 북악산이 보인다. 북촌은 근대 도시 서울의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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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의 작은 변화 만든 ‘천안 성남 마라톤 클럽’
스스로 모인 주민들 맑은 공기 마시며 운동 불혹의 나이부터 지천명, 이순을 넘긴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천안 성남 마라톤 클럽은 내년 3월 대회 출전을 목표로 일주일 두 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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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우리 아이 유치원 고르기
전국 유치원이 2012학년도 원아 모집을 다음 달 초부터 시작한다. 유치원마다 교육 커리큘럼이 비슷하지 싶어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가는 나중에 후회를 할 수도 있다. 최근 자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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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행렬 건너던 다리 매몰 반세기 만에 실체 찾았다
관련기사 어명 하달하던 ‘왕의 길’의 일부 일제 땐 철도에 모두 덮힐 뻔 다리 주변 옛길 복원론 힘받아 낙동강변 조그만 마을 경남 삼랑진에는 ‘처자다리·중다리’의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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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86세 김인자씨의 마라톤 인생
전업주부로 한평생 살아온 평범한 여성이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마라톤의 매력에 빠졌다. 3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 새 나이는 80을 넘어 90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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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지리산에서 밝은 미래를 보았다
이 철 호논설위원 지난 주말 혼자서 겨울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다. 더 이상 나이 들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 무작정 떠난 길이었다. 새벽 3시 은은한 화엄사 예불 소리를 들으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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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멧돼지가 사라졌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농사의 폭군 멧돼지, 올겨울엔 이들의 종적을 좀처럼 찾을 수 없다는 게 축산농민들의 한숨 어린 여담이다. 애지중지하던 가축들을 쓰러뜨리고 사방으로 흩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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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감시 잘해야 일류시민 된다 ③ ‘녹색 코드’ 공사에 산천만 몸살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진 여주 간매천. 주민들은 “30년간 물 한 번 넘치지 않은 곳이 공사 후 수해하천이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국회 백재현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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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한겨울 한강에서 얼음 뜨던 사람들, 일시에 일자리 잃다
1920년대 한강의 채빙(採氷) 모습을 담은 엽서. “추운 나라에서는 그리 진기한 장면이 아니지만 긴 톱과 갈고리로 얼음을 뜨는 저 백의(白衣)의 무리는 이채롭다”는 설명이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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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만 담아두기 아까운 우리 동네, 찰칵
허허벌판이던 땅에는 높다란 건물이 들어섰다. 여름마다 냄새나던 하천은 철새와 물고기가 사는 생태천이 됐다. 하천을 따라, 건물을 지나 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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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마트 혁명, ⑩ E시티 - KT·SKT가 만드는 ‘똑똑한 도시’
경기도 화성시 KT 동탄지점 신도시 중앙관제센터가 화면들로 가득 차 있다. 400여 곳 교차로에서 CCTV가 전송하는 장면들을 하루 24시간 원격 모니터링해 교통의 흐름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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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
제주도에 올레길,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여의도에는 여의 둘레길이 있다. “여의도 둘레를 따라 걷는다 해서 여의 둘레길”이라는 게 코스를 조성한 여의도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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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성균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인기입니다. 여장 남자인 김윤희가 ‘김윤식’이란 이름으로 성균관에 입학한 뒤 겪는 사건을 다뤘습니다. 원작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역시 베스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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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암대 귀농지원센터] “귀농의 첫번째 요건은 농촌 지역사회와의 동화”
채상헌 귀농지원센터장은 동네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귀농에 성공한다고 했다. [조영회 기자]“게을러도 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싸가지가 없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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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밥 퍼주고 인형극 하고 … ‘봉사 휴가’ 떠난 그들
200여 명의 어린이가 빼곡히 식탁에 앉아 있다. 배식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12일 오전 8시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마나하르 강 둔치 다일공동체 ‘밥퍼’가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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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⑧ 백석동
천안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백석동. 여느 시골동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30년 전만해도 아산 음봉에서 넘어오는 비포장 길이 마을과 천안 시내를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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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위기 용곡동 둥구나무 … “우리동네 수호신을 살려주세요”
“우리 동네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동네 어르신들은 매년 칠석날 마다 이 수호신 앞에서 제사를 올립니다. 제사가 끝난 뒤 쨍쨍한 꽹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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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좋아진 양재천, 물고기 잡으러 너구리 가족 '출동'
서울 하늘 아래에서 야생과 문명이 조우하기란 쉽지 않다. 사실 도심에서 우리가 눈 씻고 찾아나서도 야생동물을 보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드물게 그들이 먼저 사람 사는 동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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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도 ‘풍수 프리미엄’이 있다
배산임수형 아파트 주변환경 쾌적해 인기 ‘안양 석수역 두산위브’ 안양천 조망 가능 최근에는 아파트 선택시 풍수(風水)가 중요한 기준 요건이 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보다 나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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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도 ‘풍수 프리미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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