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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둘째 주 놀토는 자원봉사데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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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전시가 일선 초·중·고교의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맞춰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주 5일제 수업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 정립을 위해 다음달부터 자연정화 체험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이인학)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활동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을 확정, 발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4월 14일 3대 하천과 둘레산길 환경정화 및 캠페인을 ▶5월 12일 우리지역 농촌 일손 돕기▶6월 9일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10월 13일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11월 10일 청소년 자원봉사 토론 한마당을 각각 진행한다.

 자원봉사 첫날인 다음달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유성구 신동 등 시내 둘레산길에서 중·고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 활동을 벌이면서 내고장에 서식하는 나무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같은 날 대전천 등 3대 하천에서도 중·고생 100여 명이 각 하천(동구 대전천·중구 유등천·서구 갑천·유성구 갑천·대덕 금강변)에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전시 이인학 자원봉사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날 시작을 기점으로 대전지역 청소년의 활동 프로그램이 한 층 더 다양화되고,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생들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본인 주거지역 해당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4월부터 6월까지다.

 문의는 시 자원봉사지원센터 600-2776, 동구 센터 250-1312, 중구 센터 606-6265, 서구 센터 611-6998, 유성구 센터 822-1561, 대덕구 센터 636-064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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