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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인장 고국의 품으로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인장. 해치 모양의 도장 손잡이 조각이 생동감 있다. [사진 문화재청] 현재 미국에 있던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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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플랜] ⑧ 철밥통 박차고 '산 사나이'로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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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이디어가 있는 박물관에 가라
━ 원주 치악산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이 그가 가장 아끼는 소장품인 조선시대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목판을 들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화로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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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0억 드는 신라왕경 복원 순항 … “세계문화유산 해제될라” 우려도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한 동궁과 월지 동편 발굴현장. 곳곳에서 망치질 소리가 요란했다. 1만1922㎡ 크기의 평지가 파헤쳐져 갈색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20여 명의 발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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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것’에 대한 질문 또는 대답
2017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작가 이완·코디최, 예술감독 이대형(왼쪽부터).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것’은 근대화 이후 한국의 강박적인 과제였다. 2017베니스비엔날레(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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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뜬 에밀레종 재현한 신라대종…"용의 소리 같아"
경북 경주시에 제2의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국보 제29호)인 ‘신라대종’이 내걸린다. 크기와 소리, 종 표면에 새겨진 문양까지 성덕대왕신종과 흡사하게 복원(청동, 높이 3.7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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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만에 빛 본 청동정병…“기적처럼 보존”
“기적과 같은 일이다.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형태가 완벽하게 남아 있다니….”동국대 최응천(미술사학과) 교수가 탄성을 내질렀다. 그의 앞에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청동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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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2015 경주 국제불상컨퍼런스’ 外
◆‘2015 경주 국제불상컨퍼런스’가 10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인도·실크로드 문화와 경주석굴(석굴암·골굴암) 문화의 교류-아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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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난항 예상되는 집필진 구성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국편) 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합동브리핑룸에 신형식(76)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나타났다. 당초 신 명예교수와 함께 오기로 했던 최몽룡(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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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함 속의 휘황찬란 21세기 눈으로 봐도 경이
13세기 고려 때 만들어진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국보 133호·오른쪽)가 쌍둥이 동생을 만났다.왼쪽에 있는 것은 이번 전시를 위해 함부르크미술공예박물관에서 빌려온 ‘청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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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인생의 어른 셋 박상국·장충식·안휘준
왼쪽부터 박상국, 장충식, 안휘준. 백아절현(伯牙絶絃). 소중한 친구를 잃었을 때의 슬픔을 뜻하는 고사성어다. 중국 춘추시대 거문고 명수였던 백아가 자기를 알아주던 친구 종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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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초석 닦은 원로 미술사학자
원로 미술사학자 임영방(사진)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별세했다. 86세. 1929년 인천 태생의 고인은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대에서 철학과 미술사를 공부했다. 65년 귀국해 수도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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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학력 위조 사건’ 패소한 동국대, 예일대에 소송비용도 물어줘야
‘신정아 학력 위조 사건‘으로 미국 예일대에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패소한 동국대가 수억원의 소송비용까지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부장 안승호)는 예일대가 “미국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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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도난 문화재만 796점 … “해외 유출될까 큰 걱정”
“나흘 뒤에 불교문화재 특별경매전이 열리거든요. 거기 나오는 불상 하나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지난 5월 2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지능3팀에 조계종 총무원에서 제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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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제2 에밀레종' 만든다
타종이 중단된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이 올해 하나 더 만들어진다. [사진 경주시]경북 경주시가 제2의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인 ‘신라대종’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신라대종 주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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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앞에 제자들 배치 '파격' … 국보급 불화
7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이 공개한 조선 불화(佛畵)는 국보에 맞먹는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불화는 설법하는 석가모니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그려 넣은 ‘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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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고유섭과 개성 4인방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지금부터 80년 전 스물아홉 살의 청년이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에 취임했다. 그의 이름은 고유섭(高裕燮, 1905~1944). 호를 부르던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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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두 자녀 미국 브라운대·서울국제학교 보낸 승지민씨
외모와 패션은 딱 ‘강남 싸모님 스타일’이다. 미모도 남부럽지 않고 20, 30대 미시처럼 청바지를 너끈하게 소화해낸다. 승지민(46·사진) 지민아트 대표는 그러나 알면 알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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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노부자씨 별세 外
▶노부자씨(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명예교수)별세, 김보환씨(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부인상=3일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2290-9442 ▶박문희씨(전 국립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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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황규태 (1938~ )
충남 예산 출생. 동국대 정치학과 졸업. 경향신문 사진기자 출신으로 미주동아일보 대표를 지냈다. 국내 연출사진 1세대로 1960~70년대 초현실주의를 거쳐 90년대부터 컴퓨터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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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새 국새 … 손잡이 한상대씨 봉황·인문은 권창륜씨 글씨
한상대씨 작품(인뉴)(左), 권창륜씨 작품(인문)(右) 다섯 번째 국새 모형이 확정됐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새 손잡이인 인뉴(印鈕)는 전통금속 공예가 한상대(50)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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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계 원로 황수영 전 동국대 총장 별세
한국 미술사학계의 거목 초우(蕉雨) 황수영(사진) 박사가 1일 오후 3시10분 별세했다. 93세. 고인은 척박했던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를 학문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적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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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한국 근대미술사 윤범모·최열씨 나란히 연구서 펴내
한국 근대미술사 연구자로 호형호제하던 윤범모(59·경원대 미술디자인대학 교수)씨와 최열(54·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씨가 나란히 묵직한 연구서를 냈다. 최열씨는 925쪽에 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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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원호 실크로드재단 이사장 外
◆행사 ▶이원호 실크로드재단 이사장은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대학교와 문화예술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기택 민주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