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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장서 돌날아 13가호 부서져
16일 하오 1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2동152 야산에서 신화주택단지(대표 안성준·37) 조성발파작업 때문에 어른의 머리만 한 돌 조각이 사방으로 50여m쯤 날아 인근 황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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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 10월10일 개막
문화공보부는 72년도 제21회 국전의 새로운 요강을 마련, 10월10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이 요강은 종래의 8개 부문을 그대로 두되 동양화·서양화란 부문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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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조각가
1954년 김정숙씨가 홍대 미대를 졸업한 뒤 시작된 여류조각가의 활동은 그동안 3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 첫걸음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미술협회의 조각분과에 등록된 조각가는 l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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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으로 사직했을 땐 정년 퇴직금 지급해야"
서울 민사지법 합의 11부 (재판장 양헌 부장 판사)는 18일 강원도 삼척군 장성읍 황봉구씨 (35)가 대한 석탄 공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판결 공판에서 『회사가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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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책임
즐겁게 노는 어린이들을 본다. 조그만 동작, 발랄한 상상 등 어느것 하나 즐거워 보이지 않는 것이 없다. 어른들은 놀이를 단순한 몸짓, 아니면 정신의 오락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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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청년, 다리서 사제폭탄 터뜨려|19명부상, 여자5명 인질소동
9일하오3시15분쯤 서울종로3가26의3 2층 취미다방(주인 장연옥·여·43)에서 술 취한 김광석 군(20·서울종로구 동숭동129의224)이 TNT로 만든 사제폭탄2개와 식칼로 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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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애호 캠페인
『동·식물을 사랑합시다. 당신이 양말·「비닐」우산·조각 돌을 먹지 못하는 것처럼 동물가족도 이것을 먹을 수 없습니다.』 창경원은 봄철 관광「시즌」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창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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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말한 전설 속의 섬 왕국|「아틀란티스」는 실재했다|「그리스」고고학자들에 의해|「프레스코」화 등의 유물발굴|「산노리니」도서…「플라톤」기술과 현대과학의 견해일치
4천년 전「미노아」문명의 화려한 자취가 최근 그리스 고고학자에 의해 발굴되어 일 찌기 철학자「플라톤」이 진술한 전설적인 「아틀란티스」나라가 실재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었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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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서 석 창 발견, 천4백년 전 것?
【인천】23일 상오11시쯤 서해 덕 해도 진예리 속칭 두 정 굴에서 1천4백여 년 전 것으로 보이는 길이 15·2cm, 너비 2·8cm의 정교하게 조각된 돌 창 1개가 발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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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복원공사 얼마나 진전됐나?
경주 불국사 중건사업은 21일부터 마지막 3차 년도 공사가 착수됐다. 무 설전·비로 전·관음전에 이어 금년에 세우는 건물은 대웅전과 극락전을 감싸는 96간(300m)의 길고 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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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패잔병의 귀환
최근 백일몽 같은 이야기가 일본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멀리 남양군도의 하나「괌」도의 「정글」속에서 종전28년만에 군 일본군 패잔병이 하나 나타난 것이다. 그는 현세와의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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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김정기씨 현지 답사결과에서|"거창 고분은 11∼12세기 초 것"
고창 고려고분벽화의 발굴은 한국고미술 특히 회화와 인석의 발견에서 그 가치가 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대촌 부락 뒷산인 해발 8백m의 금귀봉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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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미술가 한기석 귀국 개인전
농으로 통하는 재미교포 미술가 농운 한기석씨(42)가 20년만에 고국에 들러 개인전을 열고 있다 (16일∼28일까지 신세계화랑), 그는 52년에 국민대 법과를 나오자 도미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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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김정숙교수 개인전
홍대교수인 여류 조각가 김정숙여사가 10년만에 두 번째의 개인전을 마련했다(24일까지 신문회관화랑). 그의 첫 작품전은 62년에 있었는데 이번엔 그 이후의 것만 26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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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와 돌 깎아 파랑새를…송영수씨 유작전
작년4월 41세로 작고한 조각가 송영수씨는 동화적인 파랑새의 꿈을 간직했던 작가. 그는 쇠붙이를 산소 땜질하여 숱한 새를 만들고 혹은 돌을 깎고 흙으로 빚어서까지 간지럽게 지저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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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고교에 살인강도|경신 고 숙직교사·수위살해
25일 상오 5시55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산4 경신 중-고등학교(교장 이하형·56)에 2∼3명으로 추측되는 괴한들이 침입, 숙직실에서 잠자던 숙직교사 손영수씨(37) 와 서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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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남과 북의 포로수용소
상병포로란 문자 그대로 전투 중 부상하고 적에 잡혔거나 포로생활 중 병에 걸린 군인으로서 전쟁에서 가장 불행한 처지에 놓인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포로가 된 것만도 불행한데 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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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한·미 합동 첩보 비화-「6006 부대」(2)|윤일균
1950년8월 초순께, 낙동강 전선에서 피아간에 촌토를 빼앗거나 지키려는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을 무렵 미 극동 공군사령부에서 「네코」 부대에 한 장의 지령이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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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딘」 소장의 고난 (2)|남과 북의 포로 수용소(2)|「6·25」21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북괴는 「딘」 소장을 평양 북방의 순안으로 연행, 독립 가옥에 격리 수용해 놓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서운 고문을 가한다. 김 총좌를 우두머리로 하는 4명의 괴뢰 장교들은 「딘」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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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18년
인간은 정말 전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전쟁을 영구히 끝낼 수는 없는가? 우리는 이런 질문에 대한 만족한 해답을 갖고 있지 못하다.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어느 정치인·어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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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수
왕과 왕비가 나란히 누운 방의 복도입구에서 와락 달려들 듯 입을 벌리고 서서 문을 가로막은 돌짐승이다. 높이 40cm, 몸길이 45cm의 청석 조각인데, 둔중한 체구엔 도무지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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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 석굴암 모습 재현}9천 만원 들여 실물 크기…가을 준공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경주 석굴암이 서울 동대문구 보문 동 보문사(탑골승방) 경내에 같은 규모로 재현된다. 보문사 (주지 송사영 비구니)는 1천5백여 불자의 시주 9천 만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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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학계서 심판 받는 한국학의 성과-하와이 대「국제학술회의」발표 논문초(2)
손실기 한국에 있어서 구석기시대의 유적·유물에 대한 관심은 오랜 일이 못되며 또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그것은 20∼30만년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