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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의 막강한 권력이 만든 '억대 뇌물·성폭력' 비리
지난해 11월 인천의 농협 조합장 A씨가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시세보다 부풀려진 가격에 토지를 매입하고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조합 돈 3억80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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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뭉치 안기고, 밥 사고… 조합장 불법선거 4년 전 그대로
광주광역시의 한 조합장에 출마할 예정이던 한 후보 A씨는 지난달 중순 조합원 4명에게 50만원씩 200만원을 건넸다가 적발돼 검찰에 구속됐다. 그는 고무줄로 돌돌 만 오만원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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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춥다고요? 얼굴 없는 천사들의 후끈한 사랑, 세밑 한파 녹였다!
80대 기초생활수급 할머니가 기부한 2000만원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할머니가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사진 사랑의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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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시속 20㎞ 철도의 영도자 깨우치기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철도는 상징이다. 철길은 자유와 억압을 표출한다. 북한 사회는 공포의 통제다. 열차 여행은 감시망 속에 있다. 철도는 국가 경영의 건강성을 농축한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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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입국하려던 한국 남성, 가방 열자 현금이 가득
필리핀 마닐라 공항 세관에 적발된 한국인 남성의 돈뭉치. [ABS-CBN 사이트 캡처=연합뉴스] 거액의 현금 뭉치를 소지한 채 필리핀에 입국하려던 30대 남성이 현지 세관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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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샤, 10만 루블 줄 테니 같이 떠나자"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브베: 보이지 않는 돈 구소련 영화 ‘백치’(1958) 중 로고진이 가져온 10만 루블을 받아드는 나스타샤 도스토옙스키 부부는 죽은 아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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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역사가 불탔다” 그 뒤엔 정치인 부패
3일(현지시간) 공중에서 촬영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의 잔해. 이 박물관의 유물 90% 이상이 불탄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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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패에 창세기가 불탔다" 박물관 화재에 분노
3일(현지시간) 공중에서 촬영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의 잔해. [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공중에서 촬영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 모습. 전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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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3층 고문변호사실의 저주일까…기로에선 드루킹의 변호사들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구속영장 청구 대상이 ‘드루킹’ 측 변호사가 되면서 법조계에선 “고문 변호사실의 저주”라는 말이 나온다.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3층에 있는 ‘고문 변호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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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피소된 뤽 베송 감독…“몽상가의 고소일뿐” 부인
뤽 베송 감독. [중앙포토]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캠페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영화 ‘레옹’, ‘제5원소’, ‘발레리안’ 등의 감독 뤽 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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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다발 한번 보고 싶었다" 은행에서 잘못 받은 돈뭉치 들고 도망친 남자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A(31)씨. 그는 지난 해 10월 모은 돈 10만 엔(약 100만 원)을 들고 히가시오사카(東大阪)의 한 은행을 찾아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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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문턱서 번번이 엎어지는 수사…가로막힌 '3개의 칼날'
━ 윗선 규명할 '키맨' 장석명 구속영장 기각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치닫던 ‘민간인 사찰 입막음 의혹’ 수사에 급제동이 걸렸다. 윗선 개입 여부를 규명할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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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규명할 '키맨' 장석명…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는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연합뉴스] 검찰이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결정했다고 검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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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국정원 특활비 관련 류충렬 전 관리관 소환 조사
류충렬 전 총리식 공직보무관리관(왼쪽)과 그가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전달한 5000만원 돈뭉치를 촬영한 사진. [중앙포토, 오마이뉴스] 검찰이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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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코 동영상'으로 시작한 민간인 사찰…檢, 8년만에 MB 겨눠
━ 입막음용 '관봉 5000만원' 미스터리 풀릴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검찰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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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김진모 구속 기로…MB로 향하는 국정원 특활비 수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좌)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우) [중앙포토]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52)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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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8000만원 버렸던 돈 주인 “버린 것…소유권 포기” 사연은?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서 띠지에 묶여있던 달러 뭉치가 한화로 8000원 가량이 발견됐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연합뉴스] 연말 서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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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서 발견된 7만달러 '돈뭉치'…경찰 "주인 찾는 중"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약 7만 2000달러(한화 7700만원 가량)의 뭉칫돈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아 나섰다.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서 띠지에 묶여있던 달러 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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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10여년간 연봉 2배 올랐는데 ‘배고프다’는 노조
지난 12월 5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울산공장 본관 광장에서 올해 임단협 관련 파업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9일 제39차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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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식당 운영권’ 15억 챙긴 LH·건설사 간부 무더기 적발
함바(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주는 대가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사 간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연합뉴스] 부산경찰청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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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호텔 예약, 후지불의 함정을 주의하라
호텔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예약과 동시에 결제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예약만 해두고 결제는 뒤로 미뤄 나중에 하거나 호텔에 가서 직접 결제할 수도 있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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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또 2억% 초인플레? 돈찍기 바쁜 그곳
━ 거덜 난 살림 메우려고 돈 마구 찍는 국가 속사정 ━ 알쓸신세 지난 [알고보면 쓸모있는 신기한 세계뉴스] 독재자의 41살 연하 부인…짐바브웨 ‘구찌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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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해준다고 속인 뒤 돈 뺏고 통장 가로채고 … ‘이중 보이스피싱’ 주의보
보이스피싱 일러스트. [중앙포토]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선이자,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그런데 보이스피싱으로 돈만 뜯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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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쟁 말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 작가 한강 NYT 기고문 미국서 화제
소설가 한강. 박종근 기자.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인 기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실린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47)의 기고문이 미국인들 사이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