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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에 가는 까닭?
이윤영(수원 중앙기독초 2)양에게는 엄마·아빠와 함께 가꾸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집 근처에서 온갖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주말농장이 바로 그곳이다. 아삭아삭한 오이와 빨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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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동의나물 이렇게 구분하세요
곰취(식용·위)와 동의나물(독초·아래). [중앙포토]“곰취와 동의나물 사진이 뒤바뀐 거 아녜요? 우리 동네에선 산에서 뜯어온 곰취로 쌈도 싸 먹고 간장에 절여도 먹는데, 이거 헷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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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동의나물 척 보면 아세요? 등산길에 생각없이 뜯어먹다간 큰일 나죠
만병초, 얼마나 몸에 좋기에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의 이름이 붙었을까. 지난 5일 저녁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기석(가명·67·남)씨는 아들이 산에서 캐온 만병초로 담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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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싱그런 한나절 나들이, 옷깃에 연둣빛 스미다
솔직히 말하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화원은 테마파크다. 하나 테마파크의 인공화원은 좀처럼 정이 가지 않는다. 그곳은 사람이 우선이어서다. 테마파크의 꽃은 오로지 사람에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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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새’의 독직, 해외도피 시도 … 이번엔 잘 뽑자
비리가 드러난 충남 당진군수가 해외로 도피하려다 공항에서 제지됐다. 얼마나 다급했던지 위조여권까지 동원했다. 나름 촉망받던 자치단체장의 끝없는 추락에 안타까움보다 씁쓸함과 분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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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동맥경화,치매 방지 … 신약 못지않은 효능
옛 문헌을 뒤적이다 보면 차에 관한 일화가 꽤 많이 나온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찻잎의 신비한 효능이나 약효에 관한 이야기가 눈에 띈다. 독초를 먹고 생사를 헤매던 신농(神農)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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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친 제철 봄나물에 쌈장 듬뿍~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머위 겉절이. 초봄에 쌉쌀한 머위 잎은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시장에 나가면 봄나물이 지천이다. 나물을 제대로 해먹기 시작한 것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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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친 제철 봄나물에 쌈장 듬뿍~
머위 겉절이. 초봄에 쌉쌀한 머위 잎은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시장에 나가면 봄나물이 지천이다. 나물을 제대로 해먹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였다.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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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봄나물·봄해초 … 혀끝의 봄
취나물·참나물·냉이·쑥·쑥부쟁이·씀바귀…. 요즘 시절이 좋아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지만 유달리 요즘 이런 봄나물이 당긴다. 그러고 보니 3월이다. 벌써 봄이다. 사람의 식욕만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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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찰 인사 청탁자 실명 공개 잘했다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이 외부 유력 인사에게 인사 청탁을 한 간부 16명의 이름을 회의석상에서 공개했다고 한다. 그중 한 명은 직접 회의실로 불러 청탁 과정과 배경을 해명토록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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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태업으로 선량한 국민을 전과자 만들다니
종업원이 죄를 지으면 업주도 함께 처벌하는 게 양벌(兩罰) 규정이다. 이 규정은 2년 전 헌법재판소가 독소조항이라며 위헌 결정을 내려 폐기 처분됐다. 그럼에도 상당수 일반 법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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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급성장, 종이책은 일류만 살아남는다”
둥슈위 전 싼롄 총경리가 1일 한·중·일 문화 교류와 싼롄의 성장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 100년간 중국과 한국·일본 모두 서양을 따라 배우느라 바빴다.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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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세계에 알리려 산문 활짝 열다
경기도 수원의 비구니 사찰인 봉녕사에선 지금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10월 8일에서 10일까지 열리는 ‘2009 대한민국 사찰음식 대향연’ 축제를 위해서다. 주한외교사절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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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정운찬, 운이 꽉 찬 남자?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2007년 봄에 비하면 지금 사정이 훨씬 나아졌다. 당시 그는 러브콜(love call)에 빠졌으나 인기가 없는 열린우리당이었다. 대선후보가 되기도 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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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의 계절 … 식용? 독초? 정말 헷갈리네
본격적인 산나물·약초 채취 시기를 맞아 독초를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는 등산객이 늘고 있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4∼5월 독초를 식용 산나물이나 약초인 줄로 잘못 알고 먹어 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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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② 팝 아티스트 낸시 랭과 봉화산 코스
연분홍 철쭉이 능선을 뒤덮은 봉화산. 지난달 28일 낸시 랭과 함께 오른 산은 철쭉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봄이다. 산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이다. 국토의 줄기 백두대간도 꽃 몸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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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달래 마늘의 향기 ②
중국 사람은 네 다리 달린 것이면 책상만 빼놓고 무엇이든 요리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한국 사람은 이파리와 줄기 그리고 뿌리가 달려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나물로 무쳐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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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동공이 활짝 열리면, 나 흥분했다는 표시
바디북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이석인 옮김 생각의나무, 456쪽, 2만9000원 ‘서클렌즈’. 눈동자를 커 보이게 하는 미용 렌즈다. 예뻐지려고 요새 애들 별 짓을 다 한다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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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ay My Life ] "어제 만든 음식은 다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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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어 고글 효과
유럽인이 맥주, 아시아인이 녹차를 즐겨 마시는 데는 위생적·인종적인 배경이 있다. “물은 사람을 죽일 수 있지만 맥주는 괜찮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고대 유럽인은 물은 끓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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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일렬로 앉은 대통령과 참모들
나폴레옹은 퍽이나 성급한 사람이었다. 식사 시간조차 아까웠다. 식탁에 앉은 지 20분만 지나면 장탄식을 했다고 한다. “아, 힘이 썩기 시작하는구나.” 그의 성마름은 열정에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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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의 건강상담실] “잘 먹어서 생기는 식도염”
▶1959년 生·85년 고려대 의대 졸업·2005년 현재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내시경 실장·대한소화기항암학회 총무이사 사람들은 흔히 몸이 아플 때 ‘잘 먹으면 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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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다가오는 극한 대결
○ . 이창호 9단(왕 위)● . 윤준상 6단(도전자) 제5보(74~88)=백진 속으로 푹 들어온 흑▲가 묘한 미소를 흘리고 있다. 이창호 9단은 직감적으로 '독초'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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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히말라야 #7신] 무수한 미등의 벽 앞에 서다
푼카르로 향하는 도중 나타난 미등의 5000m 연봉의 전경.14일(현지시간) 탐사대는 본격적인 니엔칭탕구라산맥(念靑唐古拉山脈) 동부 탐사를 위해 라사(拉薩) - 청두(成都)를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