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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집권하면 워싱턴부터 갈 것, 트럼프에게 방위분담금 깎자 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은 부패 구조를 돌파할 용기와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할 것”이라 말했다.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권을 꿈꿔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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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군함도, 택시운전사…이들 중 1000만 고지 찍을 영화는?
━ 키워드로 본 2017 흥행 후보작 ‘천만 영화’는 시대의 자화상이다. 지난해엔 ‘헬조선’을 은유한 좀비 영화 ‘부산행’(1156만 관객)이, 2015년엔 금수저의 갑질을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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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내각제 개헌, 의원 특권부터 내려놔야 국민이 동의”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②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안희정은 무신론자인데 영성이 느껴지고, 남경필은 유신론자인데 지극히 세속적이다.” 일리가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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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시진핑은 헌신의 아이콘, 문재인도 자신을 죽여야 기회 생긴다”
도올 김용옥은 인간 시진핑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중국 현대정치사를 조망했다도올 김용옥의 신간은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의 발언이 항상 ‘직설과 일갈’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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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1)] 김종인-남경필 특별대담
대한민국 권력 재분배는 수도 이전 통해 시도할 수도… 라인강의 기적 일군 독일 초대 경제수장 에르하르트 리더십에 공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권력을 내각과 반대당에 분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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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가인 김병로를 말하다] “경제민주화는 조부의 토지개혁 구상에서 비롯된 것”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는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조부인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을 꼽았다. 인격적인 흠모와는 별도로 조부에게 배운 것이 한둘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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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반세기 현역 가수 하춘화
지난 2월 24일 아침, [하춘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중앙일보 인물면 구석의 단신 기사였다.바쁜 아침 시간에 놓치기 십상일 만큼 작은 기사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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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야권 분열 책임 있는 안철수는 대통령 될 자격 없어… 경제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될 것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의 기존 노선이 있더라도,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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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가슴을 뛰게 한 것만으로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지난 주말 밤, 나는 일산 킨텍스에 있었다. 육십을 훌쩍 넘긴 가왕 조용필의 가창에 맞춰 율동하는 칠십 줄 여인의 흥겨움이 눈물겨웠다. 아직 녹슬지 않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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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거장이 왔다
여름엔 역시 소설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에서는 최근 연이어 출간된 거장(巨匠) 작가들의 신작 소설을 모아봤습니다. 공쿠르상 수상작가인 미셸 우엘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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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속으로] 정치로 얼룩진 아베 역사관 전체주의 국가서 가능한 일
콜레주 드 프랑스의 로제 샤르티에 교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는 역사학자다. “학교 역사교육은 사실에 기초해 진보·보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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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는 정의는 살인면허
사랑이 없는 정의의 강조는 끝없는 투쟁을 낳을 뿐이라고 말하는 황태연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공자와 맹자의 ‘인의(仁義)’ 철학을 바탕으로 21세기 평화의 윤리학을 정립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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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년 동·서인 갈려 붕당정치 … 439년 지나도 못 고친 악습
민생과 국익을 외면하는 당론정치의 뿌리는 의외로 깊다. 소수가 주도한 당론 때문에 정치권이 대립했고 국익도 무시됐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짊어졌다. 우리 역사에는 이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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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루터는 왜 교황에 맞섰나
1517년 10월 31일, 독일 비텐베르크 성 교회 외벽에 대자보 하나가 붙었다. 세계사 변천에 큰 영향을 끼친 글 중 하나인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다. 교황청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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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군국주의 청산에 앞장선 지식인 … 존경 받는 ‘일본의 양심’으로 불려
관련기사 전쟁 책임 안 지는 일본의 ‘무책임 시스템’ 통렬 비판 마루야마 마사오는 1914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37년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했다. 정치사상 연구에 두각을 보여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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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기억하려는 역사만 썼다 … 좌·우, 교과서 전쟁 60년
“상상해 보라. 미국사 수업에 조지 워싱턴이 어렴풋이 나오고, 초대 대통령으로 소개조차 안 된다면 말이다. 여권 단체인 전미여성기구 창립은 다루면서 미국 의회의 시작은 언급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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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영원한 재야인사' 장기표
장기표씨는 본인의 인생을 “실패와 고난의 연속”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선거에 나가도, 정당을 만들어도 번번이 실패했다”면서도 “모든 이가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꿈 하나로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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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러 대사를 대통령급 임명하고 4강 모두에 남북통일 이점 인식시켜야”
김성룡 기자 관련기사 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이광정 상사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화통일을 제시함에 따라 통일의 방법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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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진홍의 사람공부 外
인문·사회 ◆정진홍의 사람공부(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44쪽, 1만5000원)=인문에서 21세기 통찰의 힘을 발견한 저자가 통찰의 열쇠는 사람에게 있다고 단언한다. 역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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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백범의 자유민주주의론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이자 해방정국의 핵심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1876~1949)의 정치이념을 주목할 만하다. 47년 12월 출간된 자서전 『백범일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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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최장집 교수에게 묻다
진보학계의 거목 최장집(68) 고려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학문 여정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책을 냈다. 정치철학책 『막스 베버-소명으로서의 정치』(폴리테이아)다. 민주주의 이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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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안 되면 될 때까지 … 치밀한 설득에 DJ식 言行
DJ에게는 평생 동안 추종한 가신과 측근들이 있었다. DJ는 설복(說服)을 통해 그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냈다. 2009년 8월 1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DJ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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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안 되면 될 때까지 … 치밀한 설득에 DJ식 言行 몸에 배
DJ에게는 평생 동안 추종한 가신과 측근들이 있었다. DJ는 설복(說服)을 통해 그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냈다. 2009년 8월 1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DJ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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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볼모 시절 서구 문명 접했지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드라마 추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은 강성민. 사진 KBS 제공 “오. 그러니까 이것이 당신들이 숭배하는 신의 상인가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