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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왜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인가?
2008년 대한민국 권력 지도 감상기 권력은 유한하다. 그러나 권력을 쫓는 사람들은 무한하다. 그래서 파워 게임은 필연적으로 승패로 귀결된다. 그런데 승자, 즉 권력을 쥐게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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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인수 때 채무 놓고 해묵은 갈등
충북 청주 서원대 총학생회·교수회가 학내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이사장실·총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교내 곳곳에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사진=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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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곰탕집 잘 된다고 그릇까지 팔면 망해”
공자는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할 때마다 일어서는 것을 가장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은 지혜를 얻게 마련이다. 본지는 이번 호부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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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은 ‘오로지 일’로만 세상을 봤다. 그래서였는지 윗사람들에게 이명박은 다소 부담스러운 부하 직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딱 한 사람,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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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일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통했다. 1980년대 초반 공사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 당선자(큰 사진). 오른쪽 사진은 81년 현대건설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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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스티브 잡스, 그의 손끝에서 혁신이 춤춘다
음악계의 성인(악성·樂聖)으로 불리는 베토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최근 한 기업인을 비즈니스계의 베토벤이라고 불렀다. 누굴까. 빌 게이츠일까 아니면 잭 웰치일까.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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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정치·외교는 F"
"링컨을 존경했으나 결국 닮지 못한 대통령" "감정적인 태도와 막말로 한국 외교의 품위를 손상시킨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고려대 교수의 평가다. 고려대 학보사 '고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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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단일화가 해답이 아니다
대선이 50여 일 남았다. 11월이 판세의 고비다. 그 중심 화제는 단일화다. 논의 대상은 정동영·문국현·이인제 후보다. 모두 이명박 후보에게 큰 격차로 밀리고 있다. 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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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면접시 ‘창의성’ 1순위 평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국내 대기업 5곳 중 3곳은 9~10월경에 하반기 공채를 시행한다.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순위 상위 100대 기업 중 85개 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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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항소심 '집유 + 사회봉사명령'
서울고법 형사10부(수석부장판사 이재홍)는 6일 900억원대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로 기소된 정몽구(69.얼굴)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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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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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에 10년 만의 설욕전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럴가(街) 하얏트 호텔. 전 세계 애플 마니아(개발자)의 이목이 한 사람에게 쏠렸다. 그는 애플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52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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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시베리아 보다 혹한에 선 나를 국민이 녹여줘" 선진평화연대 출범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동토의 땅... 국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제 몸을 녹여주셨습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300석의 객석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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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선진평화연대 격려사
존경하는 정성헌 선진평화연대 상임공동 대표님, 추진위원 여러분, 발기인 여러분!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선진?평화의 깃발을 들고, 사랑하는 우리 조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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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에 10년 만의 설욕전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럴가(街) 하얏트 호텔. 전 세계 애플 마니아(개발자)의 이목이 한 사람에게 쏠렸다. 그는 애플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52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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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주민참여 조례 제정 서두르자
6·10 항쟁 20주년을 맞이했다. 그 시절을 타는 목마름으로 보내야 했던 수많은 국민으로서는 실로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민주 쟁취의 뜨거운 피가 화산처럼 끓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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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와 게이츠 24년 만에 만나다
24년 만의 만남이었다. 52세 동갑내기이자 정보기술(IT) 업계의 양대 산맥,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1983년 애플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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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하이닉스는 안 주고 軍부대 받으라니 경기도가 봉입니까”
‘성장이 멈추면 분배도 멈춘다’ ‘중국보다 빠른 성장, 서울보다 잘사는 경기’ 인구 1100만 명의 경기도를 이끌고 있는 김문수(56) 경기지사의 캐치프레이즈다. ‘발로 뛰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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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하이닉스는 안 주고 軍부대 받으라니 경기도가 봉입니까”
신인섭 기자 “진~짜 경우 없는 사람들이다.” 김 지사는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남북철도 시험 운행 탑승자 명단에 자신이 빠졌다는 사실을 거론했다. 경기도가 경의선 복선화에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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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치명적 자만'이 경제 죽인다
우리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지 올해로 10년이다. 당시 필자는 '경제재건 10년은 각오하자'는 칼럼을 썼었다. 미국이 구조조정에 14년이 걸렸다. 당시 일본경제는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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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캐릭터는… 제왕적 경영과 의리 경영 사이
도대체 왜 그랬을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왜 대기업 총수 가운데 최초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두하게 됐을까. 김 회장의 독특한 캐릭터를 빼놓고서는 이번 사건을 설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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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간 ‘호감·비호감’ 알면 판세 보인다
앙금 쌓인 이명박-박근혜지지율 1, 2위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옆자리에 앉아도 좀처럼 눈길을 주지 않는다. 찬 기운이 감돈다. 이 전 시장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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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세상은 CEO를 원한다”
1990년 한강둑 복구공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명박 당시 현대건설 회장. 중앙포토 “저는 평생 일해본 사람입니다. 현대건설이란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 그때는 종업원이 1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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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간 '호감·비호감' 알면 판세 보인다
좋고 싫음은 원초적인 감정이다. 좋으면 큰 허물도 넘어가지만, 싫으면 사소한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대선 주자들 서로 간에도 ‘호불호(好不好)’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