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한국사 국정화 주장이 공허한 이유
김성탁정치국제부문 차장홍모(46)씨는 2010년 중학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떠났다. 아이들을 현지 학교에 보내며 그는 한국 교육과 다른 점을 다수 발견했다. 그중 하나는
-
축구장 7개 크기 정원으로 가득찬다…2015서울정원박람회 열려
축구장 7개 크기의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5만여㎡)이 80개 다양한 정원으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2015 서울정원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
-
[커버 스토리] 아이는 입시전쟁, 엄마는 정보전쟁
입시설명회 열풍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보 뒤처질까봐 빠르면 아이 초등 때부터 “대입 큰 그림 그리는 건 이제 엄마의 역할” 최근 성적·계열별로 세분화 … 부모
-
구수한 남도 사투리 … “이문구 뛰어넘고 싶당께”
전남 함평의 시골마을에서 사투리투성이 농촌소설을 쓰는 작가 김희저씨. “뭔가 쓰는 게 좋아 소설을 독학으로 공부해 오늘에 이르렀다. 소설 쓰기는 즐거운 놀이”라고 했다. [함평=프
-
[인문학 속으로] 정치로 얼룩진 아베 역사관 전체주의 국가서 가능한 일
콜레주 드 프랑스의 로제 샤르티에 교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는 역사학자다. “학교 역사교육은 사실에 기초해 진보·보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지식에 목마른 자 위해 … 24시간 깨어 있는 도시의 등불
주소 中国北京市 東城区 美術館東街 22号전화 86-10-6400-2710 www.slbook1996.com 중국에는 예로부터 명문 장서가들이 책과 독서의 가치를 드높였다. 경이로
-
"교과는 언어·수리 사고력 강화, 비교과는 진로 탐색이 핵심"
올해 경기외고 영어과에 입학하는 박예림양, 민족사관고에 진학하는 김정재군, 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 서호탁군(왼쪽부터).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새 학
-
동네책방·출판사 일단 웃지만 판매 줄까봐 전전긍긍
관련기사 책 진열 바꾸고 사랑방처럼 꾸몄더니 손님 북적 책과 담 쌓고 사는 세상 독서 풍토 개선이 먼저다 “인터넷 쇼핑몰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책 70여 권을 주문했는데, 30만
-
동네 책방 살리기는 난망, 시장 더 죽일까 출판업자 전전긍긍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실험적으로 책 읽는 승객 수를 헤아려봤다. 한 시간 동안 6대(한 대가 전동차 10량으로 구성)의 끝에서 끝까지 걸으며 책을 들고 있는
-
SK 노소영씨 모녀를 앵글에 담다
1 노 관장은 입소 과정을 한순간이라도 놓칠 새라 휴대전화를 손에서 띄지 못한 채 계속해서 사진을 찍으며 딸의 군 생활을 응원했다. 2 교육 훈련 일정 및 훈육장교 소개가 끝난
-
접속·올드보이 OST 성공 비결? 독서의 힘
여러 영화제에서 다수의 음악상을 받은 조영욱 음악감독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했다. 좋은 영화음악을 고르는 안목 역시 독서에서 나온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사진 주영한국문화원] 접
-
엄마랑 소통 잘하는 법 찾고, 생활 속 경제 원리 배우고
어느덧 가을, 독서의 계절이 왔네요. 소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토큰 선정위원회가 엄선한 100종의 도서목록을 공개합니다. 책을 읽다가 문득 내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발견한다
-
대통령의 추석 스타일…박근혜 '업무형', 김대중 '독서형', 김영삼은 '귀향형'
역대 대통령의 추석 명절은 어땠을까. 대체로 대통령마다 ‘조용한 명절’을 보낸 공통점이 있지만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스타일은 가지각색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
구몬수학, 개인 맞춤형 학습지도로 계산력·응용력 쑥쑥
구몬학습 교사들은 매년 9월경 ‘구몬학습 연구대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를 연구보고서로 작성해 발표한다. [사진 교원] “수학은 계산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몬수학
-
"30분 단위 계획표 … 버리는 시간 확 줄었죠"
박정현군은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시간을 재며 고3 모의고사를 풀어본다. 그는 “똑같은 문제라도 실제 시험지로 푸는 게 집중이 더 잘 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교 1등은 여느 전
-
[책과 지식] '책의 고수' 들이 말하다 … 우리는 왜 읽는가
[일러스트 강일구] 책에 던지는 7가지 질문 정수복 지음, 296쪽 1만5000원 책의 정신 강창래 지음, 알마 376쪽, 1만9500원 우리에게 책이란 무엇인가. ‘책=공부’ ‘
-
"교칙 엄격한 기독교 학교 … 윤리 거리도 정해져 있죠"
동산고는 교과서뿐 아니라 신문이나 고전을 함께 읽으며 토론하는 수업이 많다. 사진은 김지선(사회) 교사가 2학년 학생들에게 NIE(신문활용교육) 수업을 하며 국민참여재판에 대해 설
-
내시경 개발해 위암 고치는 엔지니어급 의사
캐리커처=미디어카툰 정태권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 정기학술대회.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조기 위암, 식도암의 내시경 치료’ 교
-
내시경 개발해 위암 고치는 엔지니어급 의사
캐리커처=미디어카툰 정태권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 정기학술대회.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조기 위암, 식도암의 내시경 치료’
-
“문화재 기증자에게 국가가 명예 주고, 세금도 깎아줘라”
김종규 1939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 1960년대 삼성출판사 부산 지사장을 맡은 뒤 『한국단편소설선집』 『세계문학전집』 『세계사상선집』 등 역작들을 잇따라
-
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① 공자·노자의 자기혁신
행복의 정체는 무엇인가. 최근 ‘치유(힐링)’에 이어 행복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이 팍팍하다는 뜻이다. 서점가에는 행복을 다룬 책들이 인기다. 프랑스 소설 『꾸
-
유홍준의 대중적 글쓰기 15가지 도움말
유홍준 교수는 ‘유익한 말씀’을 잘하기로 문화계에서 소문난 이다. 그래서 별명이 ‘교육방송’이다. 이견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통일운동가 백기완, 소설가 황석영씨와 더불어 3대 ‘
-
쉽고, 짧고, 재미있게 … 가르치려 들지 말고 호소하라
관련기사 심수관 도요지 유물 ‘히바카리’엔 조선 도공 넋이 … 유홍준 교수는 ‘유익한 말씀’을 잘하기로 문화계에서 소문난 이다. 그래서 별명이 ‘교육방송’이다. 이견이 있긴 하지
-
"박 프로, 롱런 부탁해요" "최 선배님, 전화 감사해요"
최경주(左), 박인비(右)“세계랭킹 1위는 참 대단한 일입니다. 박 프로가 지금의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완급을 잘 조절해 롱런했으면 좋겠어요.”(최경주) “이렇게 직접 전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