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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동력은 국민 관심 … 개혁 실패 땐 표로 심판해야”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구가 여야 합의 실패로 마감시한인 13일을 넘기고도 끝내 결정되지 못했다. 당초 획정 기준 마련의 책임을 맡았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개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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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탄생과 새로운 도전 … 미국과 소련의 군정, 절반씩 나뉜 역사가 시작되다
광복군. 김구(가운데) 선생의 왼쪽이 지청천, 김학규, 오른쪽이 차리석, 한 사람 건너 이시영 등이다. 광복군은 국내 진공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일본의 조기 항복으로 작전이 무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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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로봇 금지하자”
[뉴스위크]‘킬러 로봇’이라고 하면 곧바로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액체금속으로 얼어붙었다가 총에 맞아 산산조각난 뒤에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사람을 공격하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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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AAF, '도핑 스캔들' 러시아에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철퇴
도핑(금지약물 복용) 스캔들에 휘말린 러시아가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4일 세바스찬 코 회장이 주재한 원격 회의를 통해 러시아 육상선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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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상한 척하지 맙시다
[인터뷰] 우리 고상한 척하지 맙시다'친구엄마' 공자관 감독에로영화 ‘젊은 엄마’(2013)를 아는가? 그렇다면 공자관(38)이란 이름 석 자가 귀에 익을 것이다. 그는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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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별 달면 관용차 등 100가지 혜택 … 억대 연봉, 예편 땐 연금 월 350만원 넘어
한국 군에서 별을 다는 데 몇 년이나 걸릴까. 국방부 관계자는 “계급별로 최저 근속연수가 있어 소위에서 준장이 되는 데는 최소 26년이 걸린다”며 “통상 소장 2~3년, 중장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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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2년 새 비리로 32개 ★ 우수수 … 모럴해저드 심한 ‘별’
# 지난해 5월 16일 밤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별 두 개(소장)를 어깨에 단 장군 두 명이 서로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들은 육군사관학교 동기였다. 이 자리에서 A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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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18
일제의 항복 소식에 식민지 한국의 일반 백성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정작 독립운동가들, 특히 해외 인사들의 반응은 달랐다. 대한민국 임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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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처럼, 북한도 내부서 변화 시작될 것”
“한국은 북한을 고립시키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여(engagement)해야 한다. 북한의 변화도 내부에서 시작될 것이다.” 조제 하무스 오르타(66) 전 동티모르 대통령은 “북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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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A급전범 재판 … 과거사 직접 검증하겠다는 일본
일본 집권 자민당이 19세기 말 청일전쟁 이후의 과거사를 검증하는 새로운 조직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직속으로 이달 말에 설치하기로 했다.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을 처벌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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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스캔들 수습 직접 나선 푸틴
도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푸틴 대통령(왼쪽 둘째). [소치(러시아) AP=뉴시스]러시아의 도핑(금지약물 복용) 스캔들을 수습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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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유권자만 보고 선거구 획정 매듭지으라
내년 4·13 총선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국회 통과 법정 시한 하루 전인 12일에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13일 하루가 남아 있지만 합의에 성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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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티모르 전 대통령 “북한 고립시키지 말고 적극 관여 계속해야”
지난 10일 웨스틴조선호텔 내 숙소에서 인터뷰 중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 [사진=오종택 기자]호세 라모스 오르타(66) 전 동티모르 대통령은 티모르 원주민 어머니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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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엠네스티 "중국 고문 여전"….'타이거 벤치', '쇠 의자'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이 12일 공개한 중국 고문 보고서]중국의 사법시스템에서 여전히 고문이 자행되고 있다고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이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냈다. 엠네스티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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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재인, 한밤 선거구 담판 결렬 … 오늘 다시 협상
공직선거법상 내년 4월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은 투표일로부터 5개월 전까지 국회에서 의결하도록 돼 있고, 그 시한이 13일이다. 시한에 몰린 여야는 10일 오후 9시부터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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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총 맞은 창사 임정 청사 … 당시 한국어 라디오 방송도
‘통일염원 임정 대장정’ 참가자들이 지난달 28일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충칭은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곳이다.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은 이곳 청사 계단은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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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육상 도핑 조직적 관여”
러시아가 국가 기관까지 개입한 육상 도핑 스캔들로 떠들썩하다. 러시아 육상 선수 전원이 당장 내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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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연합 전선의 형성과 건국 준비 활동
1945년 3월 10일 미군이 대공습을 가한 직후 초토화된 도쿄 시내의 전경. 미 항모에서 발진하는 폭격기들(오른쪽 작은 사진). 【총평】 1940년 광복 연합의 인사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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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거 판세 뒤집기? 손잡는 시진핑·마잉주
4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 간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가 “마잉주와 시진핑의 만남에 항의한다”고 쓰인 천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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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애 달았나? 내년 1월 대만 선거 앞두고 첫 정상회담
중국이 대만과의 경제 통합에 이어 정치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양안(중국과 대만)이 분단 66년 만에 첫 정상회담에 합의한 것이 그 기폭제다.신화통신은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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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형제의 난' 금호家, 결국 2개 그룹 계열 분리
‘형제의 난’을 겪는 금호가(家) 박삼구(70)·찬구(67) 형제의 회사가 각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분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2015년 10월 중 대기업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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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우여 "친일 독재 미화 결코 있을 수 없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일은 결단코 있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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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국 정부, 기부자에겐 소득공제 … 자선단체에도 세제 혜택"
케네스 디블 영국 자선사업감독위 국장은 2일 고액기부자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정현 기자]케네스 디블 영국 자선사업감독위원회(Charity Commission) 법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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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절대 안 바뀔 교과서 만들 것” 문재인 “국정화 취소, 총선 공약으로”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가 2일 끝난다. 정부가 오는 5일 확정고시를 하면 국정화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다. 본지는 1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