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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공단 역사부터 미래까지···산업유산 품은 G밸리산업박물관
G밸리산업박물관을 찾은 한 관람객이 구로공단의 역사를 압축한 영상을 보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토요일인 지난달 20일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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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간 꺼지지 않는 불꽃…역사·신화 공존하는 ‘키메라 고향’
━ 터키로 떠나는 그리스 신화 기행 고대 국가 리키아의 도시 미라의 암벽 무덤. 산 전체가 돌무덤이다. 거대하고 정교하다.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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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100년 뒤 지정될 국보·보물이 있는가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10여 년 전, 문화재청장으로 있을 때 이야기이다. 재임한 지 4년 째 되던 해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때 느닷없이 “문화재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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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7만→1만호…글로벌 경주, 고려 들어 작은 고을로 폭망
━ [더,오래] 류희림의 천 년 신라 이야기(8) ‘사사성장 탑탑안행 (寺寺星張 塔塔雁行.절이 하늘의 별처럼 펼쳐져 있고 탑이 기러기 떼처럼 많다’. 이 문구는 삼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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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귀촌 끝판왕…독일 교포들은 왜 여기에 꽂혔을까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02) 가끔 누군가 내게 귀농·귀촌의 끝판왕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 주저 없이 대답하는 마을이 있다. 남해군의 독일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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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대신 샛길로 빠져 와인 한잔, 나그네에겐 생명수
━ 와글와글 ‘제주올레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사전답사팀이 제주올레1코스를 둘러보고 있다. 최충일 기자 마침표를 찍은 뒤 제주도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몇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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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김사열 "기업이 지방오면 법인세 깎아주는 발상도 필요"[월간중앙]
“지역균형 뉴딜과 메가시티 전략은 시대의 흐름” 수도권 인구 집중 멈추려면 기업의 지방 이전 시 인센티브 제공 검토해야 “균형발전위원회에 더 많은 행정 권한 줘야, 관련 법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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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2021 인문주간- 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행사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1 인문주간-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행사를 주관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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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人들]한옥에 진심인 독일 남자… 텐들러 다니엘
부드러운 처마의 곡선, 장지문 넘어 스며드는 따사로운 빛, 은은한 나무 향으로 가득한 대청… ‘한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하지만 예스러운 상태에만 머물러있는 한옥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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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400년 된 천연기념물 나무와 노는 법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낭만 사진 명소로 통하는 부여 성흥산 정상의 가림성 느티나무. 백종현 기자 오랜 시간 충남 부여 여행은 유적지 답사에 맞춰져 있었다. 백제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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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놀이 느티나무, 강으로 뛰어드는 버스… 우리가 몰랐던 부여
부여 백마강을 누비는 수륙양용버스. 지난해 7월 운행을 시작해 어느덧 4만 명이 탑승한 신종 놀 거리다. 백종현 기자 열기구로 하늘을 날고, 수륙양용차로 백마강을 달리다, 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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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 “미국, 중공 승인한 적 없다” 장제스 앞세워 압박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4〉 중공도 미국과 인연이 많았다. 1946년 1월 군사조사처 미군동료에게 휘호를 선물하는 중공대표 예젠잉(葉劍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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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신라 선덕여왕이 ‘향기나는 황제’가 된 사연
━ [더,오래] 류희림의 천년 신라 이야기(5) 선덕여왕 시절 창건한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타워의 야경. [사진 류희림] 선덕여왕은 신라 제27대 왕으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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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무진시 야구장 사람들 外
무진시 야구장 사람들 무진시 야구장 사람들 (채강D 지음, 북레시피)=이 책의 가상 도시 무진에는 안개 대신 야구단이 있다. 무진 드래곤스다. 이 구단이 삶의 터전인 일곱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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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보다 가게·길·식당처럼 지금의 서울에 주목해야”
철거 전 서울 아현고가도로에 선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사진 김시덕 교수] “궁궐이 5개 있었다? 저는 관심 없어요. 그보다는 우리가 걷고 있는 길, 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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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보다는 매일 접하는 가게·식당·길이 진짜 문화유산"
미군들로 북적였던 파주 파평면 장파리의 한 클럽. 지금은 폐업했다. '가왕' 조용필이 섰던 곳이기도 하다. 김시덕 교수는 이런 곳을 '도시 화석'이라고 부른다. [사진 김시덕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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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별시 인천] ‘깨끗한 인천 앞바다 만들기’ 시민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환경특별시 인천’을 지향하는 인천광역시가 해양생태계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 앞바다의 해양생태계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1차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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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한번 갔다온 그와 사귀면 억울, 이 말로 날 찬 짝사랑"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5〉 세상 뜬 ‘여사친’ 생전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를 위해 조영남씨가 2005년 열어준 생일 파티 장면. 왼쪽부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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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 장영희 “한 번 갔다 온 조영남과 사귀는 건 억울”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5〉 세상 뜬 ‘여사친’ 생전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를 위해 조영남씨가 2005년 열어준 생일 파티 장면. 왼쪽부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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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가야고분군 상호교류투어 탐방 행사 성료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고!고! 고성 주민 가야수호단’ 25명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와 고성군에서 개최한 ‘고!고! 가야 주민 가야고분군 상호교류투어’행사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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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야구장 없애는 것만이 답인가
용산 미군기지터 공원화 계획 일환으로 철거 예정인 야구·소프트볼 경기장.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야구 인프라를 보전하기 위해 야구계가 뜻을 모으고 있다.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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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도 다녀갔다는 곳, 서울의 서쪽 식물원 옆 미술관
미국 마이애미 출신의 쿠바계 작가 헤르난 바스의 그림엔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분홍 플라스틱 가짜 미끼 새’(303.5x504.8㎝). [사진 스페이스K] 서울 마곡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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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도 지난 주말 다녀갔다, 서울 마곡의 '식물원 옆 미술관'
헤르난 바스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 전경. [사진 이은주] 요즘 미술팬들이 그림을 직접 보기 위해 '원정'을 마다하지 않는 곳이 있다. 서울 마곡동 '식물원 옆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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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옛 관아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국내 답사 중에는 별로 느끼지 못하다가도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크게 아쉬움이 생기는 게 하나 있다. 그것은 유럽의 도시들은 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