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과 죽음 같이한 침몰선의 일 철학도
1941년 함북 청진 앞 바다에서 승객2백35명과 함께 침몰한「게히마루」(기비환·4천5백22t에 탄 일본인학생 한사람이 구명「보트」에는 일본인만 타라는 일본이동경찰의 인종차별명령에
-
대학·실업고교의 도서·실험시설
대학과 실업계고전의 도서 및 실험보습시설이 말이 아니라는 것은 자주 지적돼 오던 사실이다. 최근 문교부는 다시 전국 84개 대학 및 5백39개 실업고교, 44개 실업고등전문학교를
-
고려 금속활자 「세계 최초」공인
【파리=장덕상 특파원】국내에도 없는 고려말의 한 인쇄본이 「프랑스」에 있음이 확인됨으로써, 한국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쓴 나라로 공인 받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네스코」가 현재
-
『고려대장경』 일본에 수출
한국불교출판문화의 진수인 『고려대장경』이 일본에 영인본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동양출판사와 일본의 「아시아」문화사업 주식회사는 공동으로 『고려대장경』을 영인, 지난 연말부터
-
(290)|휴전회담의 개박(4)|개성의 함정(2)|6·25 21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951년 7월10일, 개성에서 한국휴전회담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게 되자 온 세계는 낙관적 기분으로 들떴다. 전선의 「유엔」군 장병들은 이제 곧 고국에 돌아가게 되리라는 기대에 가
-
미국에 소개될 한국의 족보-마이크로 필름에 수록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온 한국의 족보들이 곧 마이크로 필름에 수록, 미 족보학회에 등록되게 된다. 세계의 족보 중 비교적 광범위하고 상세한 한국의 족보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여
-
(5)
조직·자금·관록이 서로 만만치 않은 적수가 맞붙어, 이곳에서는 서로 상대방이 3억원의 돈을 쓴다고 주장하는 바람에「3억원짜리 선거」라는 소문이 나 돌고 있다. 5개의 학교를 가진
-
웅비의 꿈…서울대 『마스터·플랜』|종합 캠퍼스 기초 공사 시작되고
지난해 3월 서울 영등포구 신림동 관악산 기슭으로 캠퍼스를 옮기기로 결정한 서울대는 2일 종합 캠퍼스 기공식을 갖고 오는 77년까지 필요한 모든 시설 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기공식
-
(7)가장 길었던 3일(7)
25일 밤늦게 조지훈(시인·고대교수·고인)씨는 아무래도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문이나 라디오에서는 연방 전황이 좋다고 보도하지만, 26일 하오부터 이미 고대
-
대학시설 74년까지 완비
문교부는 7일 대학설치기준령에 따른 대학외부시설의 연차별 보충계획을 작성했다. 문교부는 현재 대학시설현황이 전체적으로 60%선에. 머무르고 있어 대학교육의 정상적인 수행이 어려울
-
공약사업 진척도 ⅓ 미달
가정의례준칙의 시행이 날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것을 못마땅해 온 박정희 대통령은 14일 준칙시행에 청와대 비서실이 솔선수범 하도록 당부하면서 『화환·화분은 꼭 필요한데만 보내라』는
-
(5)출판
금년에 출판된 책은 7천3백만 권이다. 이 중에 교과서류가 96%를 차지한다. 우리 나라 출판문화는 아직도 교과서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의 일반도서가운데는 3천6백여종의
-
「인가」싸고 일 정부·동경도 맞붙은|북괴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인가문제가 일본에서 정치적차원의 쟁점으로 「클로스·업」되고있다. 어쩌면 한낱 사무적인 문제로 다루어질 수도 있었던 조총련(재일조선인총련합회)계통의 조선대학교 인가문제는
-
파고다공원 「아케이드」, “건축법 위반이다”
건설부는 7일 「파고다」공원 구역 내에 건축중인 상가 「아케이드」가 건축법시행령 1백14조4의2에 위반된다고 해석, 철거령을 검토중이다. 건축법시행령 1백14조4의2는 공원구역 내
-
미 대륙 발견한 건 바이킹족
미 대륙을 처음에 발견한 것은 「콜럼버스」가 아니라 북구의 「바이킹」해족들 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최초의 문서로 된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10일 미국 「예일」대학 도서관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