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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로 지킨 「여경리 닷새째」
22일 상오 11시30분쯤 상업은행 신설동지점에서 현금 38만원을 찾아가던 김혜경(20·동대문구 용두동 80)양이 은행서부터 미행하던 괴한 2명에게 도끼로 세 번이나 얻어맞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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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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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 가장|처자에 도끼질
【대구】26일 밤 10시쯤 문경군 동라면 수령리 최영규(42)씨는 정신병이 발작, 도끼로 잠자고 있던 그의 3남 동천(3)을 찍어 죽이고 그의 처 장문자(40)씨와 자녀 3명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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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외교
「존슨」「코시긴」두 거두는 오늘 아침 제2「라운드」도 끝마쳤다. 제1「라운드」의 결과는 「핵확산금지조약의 중요성에 합의」였다. 그걸 합의하려고 5시간이 넘도록 회담했다면 놀랄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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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쫓긴 「캠핑」
16일 밤 11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워커·힐」뒷문 강 건너 「조개섬」에서 「캠핑」하던 서권석(21·신당동 236)군 등 8명이 몽둥이와 도끼를 든 주변 깡패 20여명으로부터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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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천여 명 사상
【동경8일UPI동양】도끼를 휘두르는 약3만 명의 반 모파 군중들이 반란을 일으킨 반 모파 중공군의 지휘아래 지난 5월 29일 중공 운남성에서 친 모파 중공군을 공격하여 2백66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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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턴 강도 검거
6일 서울 성북 서는 「캠핑」하는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털어 오던 임철호(21·주거부정)등 3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상오 2시쯤 성북구 우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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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 7년, 「법의 날」에 찾아본 법을 외면한 사연, 창령난동사건 박기정 피고
7·29총선 당시 「창녕난동사건」으로 말썽 많았던 박기정(50)씨에 대한 「특수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위반사건이 7년째 1심 판결조차 내려지지 않은 채 아직도 서울형사지법에 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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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에의 길
치안국은 4월 1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 각종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모범운전사들을 표창하는 가운데, 특히 이날 서울 시민회관에서는 과거 38년 3개월 동안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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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공 단교 직전의 파국
【모스크바3일AP·로이터=본사종합】소련·중공 관계는 3일밤 소련경찰들이 중공 대사관 앞 게시판을 때려부수려 들면서 중공 외교관 약30명을 마구 구타했다는 중공의 비난이 빗발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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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피살체
【대전】30일 상오 8시쯤 대전시 문창동 198(문창동 사무소 뒤) 이석희(27·상업)씨의 처 김정자(25) 여인과 장녀 이기연(2) 양 모녀가 잠자리에서 도끼로 머리를 찍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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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서 내라고 도끼살인미수
21일 새벽 4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 간이주택723호 김홍일(52)씨는 집문서를 내놓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한방에서 자던 그의 처 전순이(49)씨와 처남 전구영(36)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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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량 기댔다가 사면초가
○…요즈음 오정근수산청은 산하기관인 수협과 수산개발공사의 반기(?)에 이어 외무부로부터도 빈축을사서 사면초가에 빠진듯-. 수산행정 일원화를 내걸고 시도된 수협인사에서 청장이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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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기상천외의 언론법요강. 법「인플레」, 입법안정계획도 세워야할 판. 현금차관논쟁의 부산물, 3년이하는 차관아닌 차입. 무식꾼 어리둥절 「어떻게 다른거지?」 7개 제과업자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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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파동」전국에…
연탄파동은 지역적인 범위를 넘어 전국적인 파동으로 확대되어 근본적인대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교통부의 1일무연탄수송화차배정량은 8백40량-그중서울에1일3백30량이넘게들어오고있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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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사형 확정 2건
▲대법원은 18일 하오 한성관 주방장 살인 사건의 피고인 신성호(29, 충정로 1가 87)피고인에게 상고를 기각, 사형을 확정시켰다. 살인과 살인미수죄가 적용된 전 한성관 조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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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나환자 집단 싸움
【함양=박재홍기자】천형의 마을 함양군 수동면 상병리 중생원생(원장 이필선·49) 1백 27가구 3백19명의 주민들은 지난 15일 상오 4시쯤 4, 5백리 떨어진 함안·고성 등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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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적인 예견표
은행의 융자를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 지금은 다만 몇 만원을 꾸어쓰더라도 은행을 찾아가기보다는 사금융자나 돈 많은 친지를 찾아가는 게 손쉽다. 금융계로선 아득한 이야기지만 은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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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수력」은 양수에도 쓰이게˝
『아직도 소로 경작하는 한국농촌은 20여년전의 일본농촌과 같다』남강다목적「댐」건설의 최종계약을 위해 6일하오 내한한 동양 굴지의 건설회사 일본공영의 부사장「사또·도끼히꼬」(7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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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깜찍하게 사람을 죽인 만10세의 조양
우리주위에는 어른들이 돌보지 않아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는 새싹들이 많다. 국가나 어른 개인이나 가정이나 눈앞의 일들에만 사로잡혀 자라나는 여러 어린이들의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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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꼬마살해|진범은 13세소녀
경찰은 남산에서 명옥(6)양을 살해한 범인으로 열세살난소녀 조모(가명·서울서대문구현저동)양을 검거했다. 서울시경특수반은 어린이의 머리카락를 두번이나 잘라판적이 있는 조양을 시립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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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전의 유물 북한 함흥서 발굴
북한 함흥 「반련산」 기슭서 2천 년 전 이상의 것으로 추산되는 도끼, 양면의 날을 가진 동제 칼, 촉살, 동제 거울 등 11점을 발굴. 길이 약 13「인치」나 되는 칼엔 녹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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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 남편 범행을 자백
【청주】속보=지난 29일 새벽 일가족 3명을 도끼로 찍어 송화자(34·오천균 씨의 처) 여인을 즉사케 하고 어린 남매를 중태에 빠뜨린 청원군 현도면 중척리 2구 167 오천균(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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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 형장의 이슬로
법무부는 5일 상오 유수남군의 유괴살해범 최병복(31)에 대한 사형집행 명령을 내렸다. 철모르는 어린이를 유괴살해 했던 최는 「어린이날」인 이날 중 서울지검에 의해 그의 얄궂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