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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975년, 도자기 낚은 어부 덕에 유물 2만3502점 세상에 나와
신안 해저선은 2만3502점의 수중 문화재가 발굴된 아시아 최고, 세계 최대의 보물선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수중 문화재 발굴 역사의 출발점이죠. 신안 해저선에서 발굴한 수많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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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작품만 1000점, 제네바 곡물창고에 쌓인 미술품들
제네바 도심 인근 보세창고 시설.#5000만 달러(약 596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구매한 한 미술품 컬렉터는 작품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창고로 보냈다. 대표적 조세피난처인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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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정신’ 망각한 중국, 海禁정책 펴다 식민의 아픔
정화는 62척의 선단과 2만8000여 명의 승무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대를 이끌고 모두 7차례에 걸쳐 탐험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의 자바·수마트라, 인도양 콜카타, 페르시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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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훔쳐온 통일신라 불상 1점 반환키로
일본에 반환하기로 한 동조여래입상. 오른쪽은 부석사가 소유권을 주장하고있는 관세음보살좌상.한국 도굴꾼이 일본의 사찰에서 훔쳐 국내로 가져온 통일신라시대 불상이 반환된다.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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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국 처녀귀신, 이집트 미라…원한은 귀신을 낳는다
9일간의 여왕이었던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초상. 여름입니다.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내려면 무서운 이야기가 최고죠. 귀신과 유령, 요괴와 미라가 나오는 만화나 영화, 이야기들은 빙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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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고미술품 감정가 부풀린 혐의로 기소된 김종춘 한국고미술협회장 실형 선고
자료제공=중앙포토DB 도굴한 문화재임을 알고도 싼값에 이를 사들이고, 고미술품의 감정가를 부풀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종춘(67) 한국고미술협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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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1936년 지금돈 45억에 이 백자 샀다
왼쪽은 1942년 지금의 명동 프린스호텔 자리에 개축한 경성미술구락부. 오른쪽은 ‘단원초상’(부분)이라는 제목으로 일제강점기에 경매된 서화. [사진 한국미술시장사자료집] 한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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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탓에 고대 유적 약탈 우려
가주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북가주 오로빌 호수 인근의 고대 유적 약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로빌 호수 수위가 내려가면서 이전까지 접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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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빔 쏘고 음파 탐지 … 명량 앞바다서 보물 찾았다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사진 가운데)은 도기 전문가다. 고려청자 265점이 발굴된 전남 진도 오류리(명량대첩로) 유물에 대한 23일 브리핑을 직접 했다. 나 청장이 장구 모양의 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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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약탈 입증할 자료 부족해 환수 어려움
관련기사 반출 문화재 ‘오구라 컬렉션’ 日, 60년대 초 일부 반환 검토 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리는 건 식민지 과거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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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약탈 입증할 자료 부족해 환수 어려움
일제 강점기 때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우리 문화재의 규모는 엄청나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내 한국 문화재는 확인된 것만 6만6295점이다. 해외 소재 우리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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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진신사리, 47년 만에 세상 빛 보다
2일 오후 문화재 전문가들이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에 들어있던 사리와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탑 안에 넣는 공양구)를 수습하고 있다. [뉴시스]2일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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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생활하던 청년, 만화로 대박낸 비결
장그래. 이 청년을 모르면 요새 회사원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장그래가 얼마나 유명한지를 말해 주는 사례를 보자. 최근 한화그룹은 국내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비정규직 2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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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촉수 뻗친 이야기꾼…허영만·이현세 ‘후계자’
어렸을 적 TV에 나온 고우영·허영만·이현세 등 만화가들을 보며 “연예인 같다”고 생각했던 윤태호 작가. 허영만 화백 문하생을 거쳐 데뷔한 그는 이젠 허 화백과 한 달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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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뚝이 2012 ② 문화] 온라인 만화판 사로잡은 『미생』
윤태호만화가 온라인의 힘을 얻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3년 전 『이끼』로 주목받았던 만화가 윤태호(43)씨는 올해 발표한 『미생(未生)』으로 그 명성을 확고히 했다. 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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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는 당대를, 시인은 천년을 사는구나!
허난성 옌스시 옌스청관싼(偃師城關三)중학 교정에 있는 두보의 묘. 두보는 사회성 강한 시풍으로 ‘시성(詩聖)’으로 추앙받았다. 중국에 있는 두보의 묘는 8개나 된다. 여행한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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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무덤 못잖은 스케일… 죽어서 神이 된 쑨원
▲5월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산릉을 찾은 사람들이 길고 긴 인파를 이루고 있다. 중산릉은 풍수의 명당인 쯔진산(紫金山)에 있는데 쑨원(孫文)이 직접 고른 장지다. 장제스(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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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무덤 못잖은 스케일… 죽어서 神이 된 쑨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있는 쑨원(孫文) 묘역이 그렇게 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중국과 대만 모두 국부로 인정할 만큼 역사적 인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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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무덤 못잖은 스케일… 죽어서 神이 된 쑨원
5월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산릉을 찾은 사람들이 길고 긴 인파를 이루고 있다. 중산릉은 풍수의 명당인 쯔진산(紫金山)에 있는데 쑨원(孫文)이 직접 고른 장지다. 장제스(蔣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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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과 달항아리의 지킴이, 최순우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이충렬 지음, 김영사 416쪽, 1만 8000원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이라 했던가. 한 평생을 문화재에 바친 최순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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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도굴 사주한 혐의 고미술협회장 영장
서울북부지검 형사 6부(부장 김호경)는 문화재 도굴에 개입하고 허위 감정을 사주한 혐의(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64) 회장에 대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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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대웅전 뒤 금 확인한다
금괴(40㎏·시가 24억원) 매장설이 나도는 대구 동화사에서 발굴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8일 동화사와 김모(40)씨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동화사에서 만나 협의한 뒤 금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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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름 114m 경주 황남대총이 서울에 왔다, 유물 1268점과 함께
황남대총 -. 신라의 가장 거대한 고분이다. 그 핵심 유물이 서울에 왔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 특별전을 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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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중국판 ‘인디아나 존스’ 조조묘 발굴 이야기
당신은 치세의 능신(能臣)이요, 난세의 간웅(奸雄)이다.” 당대 최고의 인물평론가 허소(許劭)가 조조(曹操, 155~220)에게 내린 평가다. 중국의 문호 루쉰(魯迅)은 『삼국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