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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낭만닥터? 현실은 탈모에 빚 걱정, 배 나온 아재”
현실에 찌든 대머리 중년 의사를 내세워 인기를 얻은 네이버 웹툰 ‘내과 박원장’의 주인공 박원장(왼쪽)과 동명의 드라마에서 박원장 역을 맡은 배우 이서진. [사진 네이버 웹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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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대머리 의사' 터졌다…의사 때려친 작가의 도발
네이버 웹툰 '내과 박원장'에서 주인공 박원장 [사진 네이버 웹툰] '어릴적 TV에 나오는 의사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멋있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멋지게 살려냈고, 블링블링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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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50만원 회원제 콘도, 에어비앤비서 40만원 팔린다
회원제 고급 리조트가 공유 숙박 업체 ‘에어비앤비’에서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회원권을 소유한 회원이 돈을 받고 방을 빌려주는 편법 행위다. 사진 에어비앤비 캡처 신혼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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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벌집계좌 거래소는 퇴출...특금법 개정안 통과 코앞
암호화폐 거래소가 앞으로는 ‘벌집계좌’를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벌집계좌는 거래소 법인계좌 아래 여러 명의 거래자 개인계좌를 두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초, 암호화폐 거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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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만 오롯이 세워라
사실과 이야기, 생각과 주장을 담을 수 있는 매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종이 위에 그것들을 담아 온 전통적인 출판사들 중에서도 소리나 영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매체들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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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경매사 - 화랑 상생의 길 없나
미술시장을 둘러싼 화랑과 경매사 간의 이해관계가 올 미술계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미술품 경매시장의 규모가 늘어나고 애호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상(畵商)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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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2.유화공업 육성
박정희 (朴正熙)가 경제발전의 모델로 일본을 선택하고 일본으로부터 배우려 했던 궁극적 목적은 일본을 따라잡고 넘어서겠다는 '극일 (克日)' 의 야망 때문이었다. 그 야망의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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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업주의|양식은 멀고 돈은 가깝다
문화계가 돈을 밝히는 모습은 고기를 찾는 중을 보는 것만큼이나 모양이 안 좋다. 적어도 문화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얄팍한 상술을 부리거나 한때의 인기에 편승해 한탕을 노리는 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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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동호인의 벗 『옛 책 사랑』 사라진다|「헌책 명인」 공진석씨 세계… 여름호로 종간
『옛 책 사랑』. 표지에 서예가 윤석진씨의 예스런 한글궁체 로고넉자를 담고 국판 30쪽 안팎으로 옛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철마다 전해지던 작은 책. 드러나기엔 볼품도 없고 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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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건설시장 아직은 활기
열사의 나라 리비아의 건설현장에서는 지금도 1만3천여 우리근로자들이 비지땀을 흘려가며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등지에서 값비싼 대가를 치른 중동건설.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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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수술 잘못해 더 큰 출혈
병은 역시 생겼을 때 대수술을 해서라도 뿌리를 뽑아야지 덮어둔다고 나을 일이 아니다. 숨기면 숨길수록 환자의 고통은 더하고 뒤치다꺼리에 드는 비용도 엄청나다. 정부는 그동안 해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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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가"로 떠오른 이태원
환락과 이방의 거리로만 여겨왔던 서울이태원거리가 이젠「앉아서 수출」하는 이색수출기지로 큰몫을 해내고 있다. 주한외국인들을 포함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리는 이곳의 매상은 연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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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크와 한미무역 마찰|왜 한국 산에 규제 심한가|「제2의 일본」우려…미리 쐐기
연간무역규모 5천억 달러수준의 경제대국 미국이 한해2억 여 달러 어치(83년)의 한국산 컬러TV 수입을 규제하기 위해 그동안 신봉해오던 자유무역의 깃발을 내던지고 보호무역주의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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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덤핑과 약사의 분노
얼마전 부산의 약사회 부회장이 약의 덤핑 판매를 일삼는 부산시내 몇 개 약국에 뱀을 소포로 담아 보냈다가 구속된 일이 있다. 10대 개구장이의 장난도 아니고 약사로서도 중진의 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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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정말 무역역조인가
한미간에 경제문제로 다소불편한 관계가 예고되고 있다. 「설마」하던 미국의 대한 견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부쩍 강도를 높여온 대한 수입자유화요구에 이어 컬러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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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홍콩 정청의 통역관 이낙산옹(상)
【홍콩=전육특파원】『인생 칠십이면 고래향이라는데 망향 50년이 서럽기만 하오. 고국에 돌아가서 뿌리를 내리고 살려고도 해봤소만은 내 생활환경이 여의치 않아 용기가 나질 않는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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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세상인
『눈·비를 피할수 있는 전세가게라도 한간 마련하는 것이 70년대 최대의 소망』이라는 L씨(41·서대문구 남가좌동 시장)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위 속에서 연탄난로 하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