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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
올해 대학입시의 새로운 경향이 있다면「주관식」의 등장이다. 주관식이란 응시자의 견해를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런「에피소드」가 있다.「처칠」은「라틴」어 문법을 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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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노리나|현지에서본 미군 철수설
오는 6월까지 월남전에 투입된 미군 5만이 철수하며, 그리고 미국은 앞으로 18개월간 단계적으로 20만선까지 철수할 개획이 서있다는 보도가 나돌고 있다. 20만이면, 월남에 투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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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입선자들
◇대통상=서예「애국시」(서희환) ◇국무총리상=조각「초토」(박석원) ◇문공부 장관=동양화「6월」 (이완수) ◇문공부 장관= ▲동향화「청효」(이영찬) ▲서양화「핵F90」(이승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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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만났느냐"
30일밤9시50분쯤삼일로다방문을 열고 나오던 동다방 주방장 주광영 (28) 씨는 계단 바닥에 떨어져있는검은쇳덩이를 발견했다. 섬찟 놀란 주씨는 조심스럽게쇳덩이를주워보니알몸뚱이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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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협상|『10월말결론』을 목표
여·야협상의 막바지에 와있다. 공화·신국민당은 지난주부터 공식회담을 열기위한 비공식절충을 하고있고 이것은 늦어도 10월말까지 결말을 내린다고 한다. 그리고 이 협상은 어쨌든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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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답보하는 여·야협상
정국수습을 위한 여·야의 협상움직임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효상 국회의장이 제의한 11일(당초는10일)의 여·야 협상준비회담을 앞두고 공화당은「무조건 참석」할 방침을 세웠으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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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신민당
『6·8 총선거는 전면부정이었으며 재선거를 실시하라』는 것이 신민당이 견지해온 공식태도다.『선거부정에 대해 사과해야…』라는 신민당의 전제조건이 여·야의 대화를 단절하게 한 것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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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접근의 입각점
오는 22일에 정국긴장해소를 위한 여·야 중진회담을 열 것과 「법적 처리」에 관한 구체적 제안 등을 골자로 하는 이 국회의장의 두 번째 「시국수습안」이 발표되었다. 이 의장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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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찾는 대화 각료회담 스냅
○…9일 동경도내 지금백(시바시로가네)에 있는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한·일 각료회의의 회의장은 「피코크·룸」 회의장에 들어서면서 오른쪽 벽에 드리운 금병풍을 등지고 두 나라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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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정국 수습과 공화 당내 수습
6·8 총선후 줄곧 대여 강경 노선을 견지해 오던 신민당의 대변인이 30일 『정부·여당이 「전면부정」을 시인하면 부분적인 문제에 탄력성을 가질 수 있다.』고 지금까지의 당론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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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정국혼미의 타개
그 동안 6·8 후유파동 수습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강구되기도 하였으나 파국은 아직도 혼미 속에 있다. 공화당은 원내총무단을 구성하고 10일의 국회개원을 앞둔 협상 분위기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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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경제
「호텔·인도네시아」 6층에 두 개의 방을 얻어 임시사무실로 쓰고 있는 한국 총영사관의 응접「테이블」위에 놓여있는 성냥은 중공제였다. 성냥뿐이 아니다. 「자카르타」의 일용품시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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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안 있으면 제시해주길|양으로도 음으로도 안 돼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야당과의 대화의 길이 완전히 막혀 양으로도 되지 않고, 음으로도 되지 않는 난처한 입장이야』...길재호 공화당 사무총장은 26일 아침 아직도 여·야 협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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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상의 정국, 교차점은 없는가?|박 대통령의 담화 발표와 여·야의 전기 모색
6·8 총선이 끝난 지 열흘, 그 여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16일 박정희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총선 파동에 관한 그의 공식견해를 처음으로 밝힌 것은 하나의 큰 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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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경색」완화에 전기|박 대통령 담화와 남겨진 과제
6·8 총선의 부정시비로 경화상태에 빠진 정국은 16일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를 통한 제1차적 수습방안의 제시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야가 대화의 광장을 잃고 연쇄적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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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1) - 조문진
노파는 푹신한 소파에 파묻혀 있다. 그 모습은 앉아 있다기보다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느낌을 준다. 마치 갓난아기를 보에 잘 싸논 것처럼 노파는 오늘따라 작아 보인다. 늙으면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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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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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공세 십자 포화 속|미·월맹 직접 대화|기대 거는 「베일」에 싸인「설」
걷잡을 수 없이 「에스컬레이션」의 악순환을 거듭해 오던 월남전의 협상을 위한 결정타가 될지도 모를 가장 효과적인 대화 「파이프」 미국·월맹간의 직접 화평 교섭이 하나의 설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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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의 신비|대이골동굴 탐험 6일
대이골 동굴탐험대(10명)일행은 지난달 22일 약 1백관의 장비와 1주일분의 식량을 마련하고 황지역에서 내려 자동차로 30리, 도보로 6「킬로」를 걸어 목적지인 대이골 환선암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