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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세상보기] 연금공단에 제출할 증명서
실직자 A씨는 자신에게 날아든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가입통지서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거기에는 월 소득이 3백60만원, 한달에 내야 할 보험료가 10만8천원으로 적혀 있었다.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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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보, 알찬 내용에 잡지 뺨치는 편집·디자인
사보에 대한 자조적 평가 하나. '사보는 사보 (社報) 아닌 자화자찬 식의 사보 (使報) 거나 누구도 보지 않는 사보 (死報) 다.' 당연히 그럴 게다. 하지만 고객을 주독자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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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구함" PC통신속 절규
IMF 한파로 꽁꽁 얼어 붙은 우리 경제. 불황에 취업난.실업까지…. 아르바이트 쪽도 예외일 리 없는데. 설상가상격으로 방학이라 시간은 많은데다 연말이랍시고 돈 쓸 일은 산더미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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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부추기는 '미성년 규정'
포항에서 맥주집(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며칠전 오전1시 잠자리에서 한 경찰관의 전화를 받았다. “아이구 사장님,밤늦게 미안합니데이.내일 휴가를 가는데 아침 일찍 떠날거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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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웹진'플레이어' 대학생 사장 조윤범씨
꿈의 산업인 영화,미래의 산업인 컴퓨터..꿈과 미래'를 찾는젊은 매니어라면 누구나 컴퓨터속에서 영화를 얘기하며 살아가고 싶어한다.조직에 얽매이지 않는 프리랜서라면 더욱 좋고,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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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컴퓨터 박홍원 대표
“학생이 너무 많은 돈을 버는게 아닙니까.올 매출목표가 25억원이나 된다면서요.” 첫 인상이 무척 앳돼 보여 이렇게 묻자“소프트웨어(SW)는 연구.개발에 피땀어린 정성이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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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학가의 사장님 꿈
中國에선 대학생이 지도교수를 부를때 다오스(導師)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엔 지도교수를 라오반(老板)이라 부르는 일이 흔하다.사장님이란 뜻이다.처음에는 공과계열 대학에서 사용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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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안내스티커에서 학위 논문까지 잉크 찍는 게딱지 가게 6000여 곳|책 제외 국내인쇄물 70%소화
『종이 위에 잉크를 찍는 일이라면 아무거나 말씀만 허슈. 똑 소리나게 만들어 드릴께.』 명보극장에서 마른 내 길을 따라 중구청에 이르는 1.5km구간 인현동 일대는 어느 골목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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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을 뛴다|당적 옮긴 후보들 장황한 해명
○…19일 오후 수원화서 국교에서 열린 수원을 유세 장은 남평우(민정) 이병희(공화) 김정태(민주) 후보들이 동원한 대학생 운동원들의 지지구호와 야유·욕설로 수준 낮은 운동시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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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으면 고향땅"…『실향장학회』|이충복옹
향수를 달래기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던 9순의 실향민이 분단40년만의 고향방문단교환을 계기로 전재산을 장학기금에 보탰다. 『먼홋날 내대신이라도 고향땅을 밟아줄 젊은이들을 위해 평생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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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아르바이트
얼마 전 TV에서 「대학생 사장님」을 초대하여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듣는 프로가 있었다. 출연자들 모두가 자신들의 현실에 만족하고 나름대로 보람도 느끼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