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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지진보다 쓰나미 피해가 더 심각
칠레 중남부 항구도시 탈카우아노 해안에 정박 중이던 배들이 쓰나미(지진해일)로 1일(현지시간) 시내로 쓸려 들어왔다. [탈카우아노 AP=연합뉴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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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과장 예보 … 일본 기상청 사과
“결과적으로 쓰나미 예측이 과했다. 국민생활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일본 기상청의 세키다 야스오(關田康雄) 지진·쓰나미 감시과장이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 칠레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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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00㎞ 폭풍 서유럽 강타
유럽에 지난달 27∼28일(현지시간) 몰아닥친 폭풍으로 59명 이상이 숨졌다. 프랑스의 피해가 가장 커 1일 오후(현지시간) 현재 4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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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제2 쓰나미’ 초긴장
칠레 서쪽 태평양 연안에서 지난달 27일 오전 3시34분(현지시간)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28일 오후 현재 300명 이상이 숨졌다. 역대 일곱 번째 규모다. 무너진 건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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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지나간 뒤 세차하면 20% 할인”
앞으로 서울에서 황사가 지나간 뒤 세차하거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비용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이인근 대기관리담당관은 18일 “황사로 인한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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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묻힌 미 동부 … 제설차도 묻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도로에 쌓인 눈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있다. 차 한 대가 나무를 피해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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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산 한라산 漢拏山 1950m
1 남벽분기점에서 방애오름 오르는 계단길. 한 무리의 산행객들이 고개를 넘고 있다.제주 말로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 ‘코’는 내의 입구란다. 예전 돈내코는 야생 멧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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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눈부셔라,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내려오는 길, 뒤돌아본 세상은 예전에 보았던 한라산이 아니었다.(위) 윗세오름 근방, 켜켜이 쌓인 눈 물결.올겨울엔 제주도를 걷지 않으면 애석할 것 같다. 풍부한 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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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막 남극을 찾아서] ⑮세종기지의 수호신 故 전재규 대원
세종기지의 수호신 故 전재규 대원의 의로운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가 세워진다. 얼마 전에는 故전 대원의 흉상이 세종기지에 첫 발을 디디는 사람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활동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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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김신조 루트’ 그후 42년, 그들 따라 이산저산 가봤습니다
겨울 산은 매섭다. 영하 16도 속 간간이 몰아치는 바람이 가슴 속으로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게다가 이름이 덜 알려진, 야구로 치자면 마이너리그급에 속하는 산에는 사람이 쉬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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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상 첫번째 이야기] 천안소방서 양성만 팀장의 일상
천안소방서 양성만 현장대응팀장(왼쪽 아홉째)이 대원들과 함께 화재진압작전 훈련을 앞두고 대원들과 신속한 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안소방서 제공] 매일 반복되는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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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항 폭약 의심물질 검사해보니 ‘꿀’
미국 항공기 테러 기도 사건 이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소동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공항에선 꿀을 폭발물로 오인해 한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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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넉 달 전 테러 용의자 단서 감청”
여객기 테러 미수 사건의 후폭풍이 연일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테러 시스템의 실패’를 질타한 지 하루 만에 각 기관이 테러를 예고하는 단서를 무심히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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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직전 교황에 정신이상 여성 돌진
올해 성탄절도 크고 작은 사고와 화제로 넘쳐났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정신이상 여성의 돌진으로 바닥에 쓰러지는 봉변을 당했다. 교황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으며 예정대로 미사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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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서 고장난 기차 ‘4시간 공포’
유로스타의 영국 쪽 종착역인 런던의 세인트 팬크래스역에서 19일(현지시간) 승객들이 열차 운행이 재개되기를 기다리며 대합실에 몰려 있다. [런던 AP=연합뉴스]영국과 프랑스를 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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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여수 향일암 한밤 화재로 잿더미
20일 오전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잿더미로 변한 대웅전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일출 명소인 전남 여수 향일암(向日庵)에서 불이 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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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m 비에 … 사우디 77명 사망
이슬람 성지순례 행사인 ‘하지’가 열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25일(현지시간) 90㎜의 비가 내려 메카메디나·제다 등 주요 도시의 도로가 물에 잠겼다. [메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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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돈내코 등산로 15년만에 다시 열린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는 한라산을 서귀포 방향에서 오르는 돈내코 등산로를 다음달 4일부터 재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등산로는 주변 자연의 훼손이 심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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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기 직전 2분 CCTV 기록 없어 발화 원인 깜깜
정운찬 총리(왼쪽)가 15일 일본인 관광객들의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정 총리는 “타국 땅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의 가족에게 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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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에 잠길라’ 아찔한 소·자동차
8일(현지시간) 우기를 맞아 폭우가 쏟아진 말레이시아 북부 켈라탄주의 제람 페르다스 마을의 침수되지 않은 지역에 소와 자동차들이 몰려 있다. 수백 명의 주민들은 홍수를 피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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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탱고 시덕션시간 11월 10∼15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ㆍ7시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 R석 8만8000원~A석 4만4000원문의 02-318-4304탱고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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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해저터널 잇는 8.2㎞ 거가대로 새 명물로
2010년 말 남해안에 새 명물이 탄생한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와 부산시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로(길이 8.2㎞)다. 올 4월 사장교에 상판이 첫 설치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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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참사 … “의료진도 병원도 대부분 매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파당에 있는 한 대학교 건물 잔해에서 사람들이 부상자를 구해내고 있다. [파당 로이터=연합뉴스] “갑자기 집이 공중으로 뜨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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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쓰나미에 한국인 3명 사망·실종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 인근에서 지난달 29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8.0의 강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해 한국인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행방불명됐다. 쓰나미로 인해 사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