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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현장을 가다…중국의 자본·체제 공습에 우산을 펼쳐 맞서다
홍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산을 펼친 시위대의 행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우산혁명’으로 불리는 홍콩 민주화 시위는 정부 수반인 행정장관 직접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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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 손실 연 246조 … 통합, 더 미룰 수 없는 숙제"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2일 재단법인 행복세상(이사장 김성호 전 국정원장)과 함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사회 갈등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하지만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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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부정선거백서' 저자에 실형
18대 대통령선거 개표 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는 내용의 백서를 펴낸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조위원장 한영수(60)씨와 전 안기부 직원 김필원(67)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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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mmentary] 대통령 리더십으로 본 한국 경제 70년의 궤적
지난 반세기 남짓한 동안 한국 경제가 이룩한 눈부신 업적은 세계 경제 발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제개발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기야 오늘날의 서구 선진국들이 적어도 100~1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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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mmentary] 대통령 리더십으로 본 한국 경제 70년의 궤적
지난 반세기 남짓한 동안 한국 경제가 이룩한 눈부신 업적은 세계 경제 발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제개발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기야 오늘날의 서구 선진국들이 적어도 100~1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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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세월호, 시민제의를 제안한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외환위기 때도 이렇지는 않았다. 국가파산의 주범이 누구인지 분명했던 그때엔 분노를 집중시킬 수 있었고 치죄가 명백했다. 지금은 공범이 사방에 깔려 동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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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명예훼손 혐의 선관위 전 노조위원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를 발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 선거관리위원회 노조위원장 한영수(60)씨와 전 국가안전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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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더에게 묻는다] 개혁 앞장서는 이에리사 의원
이에리사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육계의 고질적 비리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승부조작·약물복용·입시비리·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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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70) 85년 첫 여의도 입성
대학에 들어갈 때 정치학과를 지원했고 학생회장도 했다. 고향에서 군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등고시 합격 후 내무부에 지원했다. 모두 정치에 뜻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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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이정희에 난 안보내, 유시민 은퇴는…"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지난 달 27일 당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과 연대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68) 비상대책위원장은 바빴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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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朴 대통령, 소통 안 하면 ‘외딴섬 공주’ 될 것”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지난 달 27일 당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과 연대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68) 비상대책위원장은 바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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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제 "전두환은 과욕,노무현은 소탈…MB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서재에서 노트에 깨알 같은 글씨로 메모를 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메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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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5년 설계할 67일 … 인수위원장 이르면 주말 발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과 동시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정책 과제의 설계도를 그리는 헤드쿼터다. 전문가들이 “새로운 대통령의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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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구명 압박한 레이건도 결례였나”
북한인권법이 정국 이슈로 떠올랐다.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이 탈북자 백요셉씨에게 “북한 인권인지 뭔지 하는 이상한 짓 하고 있다지?” “변절자 새끼” 등의 욕설을 한 데 이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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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의 조선공산당 비판한 조봉암 “6·25 죄과 저지른 북한” 정강에 명시
죽산(竹山) 조봉암의 무죄선고 소식을 듣는 순간 백호(白湖) 윤휴(尹鑴)가 생각났다. 주자학 유일사상 사회에서 주희(朱熹)와 달리 경전을 해석하고 양명학도 용인했던 윤휴는 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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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우파까지 번진 포퓰리즘 망령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대중 정부에서 가장 실패한 경제정책은? 정권 마지막 해인 2002년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놓친 것을 꼽고 싶다. 물론 다른 것을 떠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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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까지 번진 포퓰리즘 망령
김대중 정부에서 가장 실패한 경제정책은? 정권 마지막 해인 2002년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놓친 것을 꼽고 싶다. 물론 다른 것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2000년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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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마친 G20 준비위, 이제 제자리로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년간 활동해 온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해체 수순을 밟는다. 파견 인력들은 이달 말부터 소속기관으로 서서히 복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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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회예산정책처
정부에서 가장 힘이 센 부처가 어딜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예산 편성권을 가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획재정부가 국회에서 ‘야당 빼고’ 무서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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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지정 7년 만에 겨우 추진위 구성
2003년 11월 서울의 2차 뉴타운 중 하나로 지정된 한남뉴타운. 뒤에는 남산이 솟아있고 앞에는 한강이 흘러가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 자리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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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Report] ‘녹색성장’ 스타트 … 부처 공조에 성패 달려
이명박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녹색성장 정책이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갔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4월 14일)되면서 각 부서에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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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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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삼중 규제 끼워넣기 … 미디어법 ‘대못’ 투성이
신문·방송의 겸영 허용 등 미디어 규제를 푸는 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그 철학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해 4월에 펴낸 백서 『성공과 나눔』에 잘 적혀 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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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과 중국의 위기 탈출법
며칠 전 아침 출근길에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을 들었다. “오늘 또 무슨 우울한 소식이 없는가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정말 무엇 하나 시원스러운 것이 없는 때다. ‘무조건 살아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