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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1세기 병원 코호트 격리냐 아니냐…당국 내 엇갈리는 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 환자에 노출된 광주 광산구 21세기 병원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를 격리한 조치를 두고 당국 간 혼선이 빚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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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보상금 쟁여둔 정부 … 병원들 임금 체불 위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30여억원의 손실을 입은 강릉의료원은 직원들 급여일인 20일 오전 농협에서 15억원을 긴급 대출받기로 했다. 코호트 격리 등으로 수입이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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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다녀간 병원 첫 폐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인해 병원이 폐업했다. 첫 사례다. 서울 중구보건소는 을지로의 하나로의원이 지난 1일 폐업신고서를 제출해 곧바로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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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월급 못 준 대전 대청병원
메르스로 격리 조치됐다가 재개원한 병원들이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 한 달여간 진료를 못한 데다 ‘메르스 발생 병원’이란 인식에 환자 수도 급감하면서다. 지난달 29일 코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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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전사 조준성, 1번 환자 완치시켰다
메르스 확산 방지 임무 완수 … 대청병원 군 의료진 원대복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 대청병원에 투입된 군 의료지원단 24명이 임무를 마치고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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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료진 "충성, 부대로 복귀합니다"
“국민의 명에 의해 이곳에 왔고 다시 명을 받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갑니다. 그 동안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 경례 ‘충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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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대청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전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에 내려졌던 코호트 격리가 26일 0시를 기해 해제됐다. 지난 14일간 두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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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도 없는 ‘2m 내 1시간 접촉’ 기준 … 초기 메르스 확산 막을 기회 날렸다”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6세 여성 환자(가운데)가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25일 퇴원했다. 이 환자는 대청병원에서 16번 환자를 간병하다 메르스에 감염돼 지난 7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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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임종이라도 하게 해줘 감사” … “힘든 것 알아줘 보람”
대전 을지대병원 간호사들에게 ‘편지 임종’을 부탁한 이모씨가 이 병원 홍민정 파트장(위)에게 건넨 감사의 글(왼쪽). 이씨는 지난 16일 격리 병상에 있는 아내에게 쓴 편지의 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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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대청병원 26일 0시 코호트격리 해제
메르스 차단을 위해 대전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에 내려졌던 코호트 격리가 26일 0시를 기해 해제된다. 대전시는 두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코호트 격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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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간격 떠난 82세 메르스 부부 … 또 임종 못한 자녀들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까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는데 자식으로서 무슨 말을 하겠어요. 병원에서 연락을 받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18일 오후 82번 환자 A씨(82·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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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환자 100명 층별 격리 이동 … 확산 막은 좋은강안병원
143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인 이모(31)씨가 지난 1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부산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그는 확진환자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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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접촉한 부산 환자 … 입원했던 병원 ‘코호트 격리’
보건당국은 부산에서 두 번째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좋은강안병원의 11·12층을 봉쇄하고 ‘코호트 격리(병원 내 격리)’ 조치를 내렸다. 14일 오전 방역요원이 병원을 나서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