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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원예.도예전문가 이혜숙씨
「자기만의 세계」를 가졌으면 하는 것은 자식과 남편에게 휘둘려 살아야하는 많은 주부들의 공통된 바람일지 모른다. 엄마요 아내라는 본분에만 매달려 오랜 세월 살다 보면 어느날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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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국회민원실에'일않는 의원 歲費 주지말라'질책전화 빗발
19일 오전 국회의사당 6층의 입법민원실.하루평균 10~15통의 항의전화 때문에 애꿎은 직원들만 혼쭐이 나고있다.전화의 대부분은 『국민의 아까운 세금으로 의원들에게 세비를 주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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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울 종로-노무현씨 서울입성 여부 관심
「부산4더 4694」.16일 낮.부산 번호판의 프린스승용차가서울 종로통을 부지런히 헤집고 다닌다.주민등록조차 채 옮기지 못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전의원의 차다. 『나좀 도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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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 연봉제등 新인사로 채찍과 당근
재계 랭킹 30위쯤 되는 D그룹 인사담당 임원의 고민. 『연륜이 50년 가까운 우리 그룹은 줄곧 보수적 경영을 지향해왔다.사람을 한꺼번에 많이 뽑은 적이 없으니 관리직의 군살이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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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년의 모험
1년간 경영해본 카센터를 포기하고 지난달 점포를 복덕방에 내놓은뒤 지금은 술로 허탈감을 달래고 있는 李모(44)씨.17년간의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하고 은행빚까지 얻어 사업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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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中年의 죽음
지난 3월초 국내 굴지의 제조업체 영업파트 부장 P(44)씨가 간암으로 숨졌다. 76년 그룹공채로 입사한뒤 줄곧 영업분야에서 근무해오다 임원승진을 앞둔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금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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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은행.공기업 인사적체
2~3년전부터 일부 시중은행이 본부안에 이상한 성격의 부서 하나씩을 설치하기 시작했다.부서 명칭은 카드사업부.연체관리부등조금씩 다르지만 업무는 대개 연체된 신용카드대금을 받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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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人事병목땐 40代후반 부장들 표적
국내 굴지의 종합상사에 다니는 K(46)부장은 요즘 최신곡 『슈퍼맨의 비애』를 애창한다.노래는 잘 못 부르지만 가사가 자신의 요즘 심경과 꼭 들어맞는듯 해서다. 그는 77년 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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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영혁신에 밀려나는 근대화 主役
고도 성장기의 일꾼들이 서서히 밀려나고 있다.화이트칼라들의 위기다.기업에 몸담은지 20년 안팎,이제 40대 중년이 된 이들의 시련은 바로 우리들의 아픔이다.그들의 일부는 권토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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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그대에게.."MBC"여울목"가정의 참모습 되새긴다
급변하는 시대흐름으로 가정과 가족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윤리.도덕의 기준이 크게 변질되고 있는 오늘날 가정의 참모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선보인다. MBC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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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형의 여대생, 20년 후의 "나"
『저는 어머니로부터 순종과 헌신이 여성의 미덕이라고 배웠습니다. 성공한 남자 뒤에는 예외없이 여성의 희생과 인내가 있더군요. 저는 혼전관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신부가 남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