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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학 교육이 위기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지난주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권유하는 랩을 했다. 오바마 여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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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강국을 가다] 청년에게 창(創)을 허하라
청년실업은 지구촌의 화두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어느 나라든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졌다. 취업문이 현저히 좁아진 시대, 결국 창업에서 탈출구를 찾을 수밖에 없다. 한국도 ‘창조경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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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투톱, 5자회동 앞두고 '노동개혁'과 '국정교과서' 강조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원내대표가 만나는 ‘5자 회담’을 앞두고, 새누리당 투톱이 한 목소리로 ‘노동개혁’과 ‘국정교과서’를 강조했다.김무성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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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버려지는 대한민국 청춘들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한때 한국은 아기들을 무더기로 버린 나라였다. 전쟁 고아와 미혼모 아기들이 속속 외국으로 송출됐다. 이제는 아기가 귀하다. 대한민국 청춘들이 아이 낳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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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가 청년 취업 늘려” “기업에만 도움되는 제도”
12일 서울 노사정위 회의실에 대표들이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원 경총 회장, 김대환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기권 고용부 장관. [뉴시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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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한국 청년 실업률, 장년층의 3.7배
한국의 청년 실업률이 장년층의 3.7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평균 2.1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고용 없는 저성장’의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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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아들딸의 신용카드로 긋지 마라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지중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꼽힌다. 아프리카·아시아·유럽의 3개 대륙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은 지브롤터 해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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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찾아라 … 최경환 "2년 뒤 해외 취업 1만 명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오른쪽)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의 전문직 청년들이 중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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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청년 창업은 고용 창출의 엔진
남민우벤처기업협회 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갤럽 조사에서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가구 비중이1989년 75%에서 2013년 20.2%로 급감했다.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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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쩌나, 아이비리그 비정규직 신세
유학파의 위상에 영향을 끼친 여러 사건을 담은 실제 신문 제목들.영어만 잘 하면 만사형통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학파 몸값이 대단했죠. 하지만 이젠 명문 아이비리그 졸업자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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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지적과 궁금증에 답해드립니다] 한국 실업률 3%로 괜찮다는 외국인 시각은 오류 … 통계·현실 괴리 보완을
중앙SUNDAY 독자들께서 기사와 관련해 여러 질문을 해오셨습니다. 그 가운데 두 개를 추려 지면으로 답변 드립니다.금리인하가 꼭 소비증가로 이어지나Q 7월27일~28일자 6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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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5개월 도시 신규 취업 607만 명…전반적 안정세 유지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6일]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올해 이전 5개월 동안 중국 도시에 신규 증가한 취업 인구 수는 607만 명으로 상반기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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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빈 '고용률 최고'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130여 명의 직원을 계열사로 전환배치했다. 그래도 경영사정이 나아지지 않자 올해 4월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전체 2700명의 11%인 300여 명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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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나의 청년백수 탈출기
첫 월급을 받은 날,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했다. “겨울도 아닌데 웬 내복이냐”고 핀잔을 주면서도 활짝 웃던 엄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근 3년 만의 청년실업자 탈출이었다. 본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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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벤처로 해외로 행군하라
1일 아침 서울 선유도공원 선유교에서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보고 있다. 대부분이 젊은이였다. 올해는 이들이 대학 입시와 대기업 공채의 외줄 타기에서 벗어나 꿈을 향한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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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취재 - 취업난민 두 번 울리는 '징크스 괴담'
“ 여기는 이렇고, 저기는 저렇대~’ 여름철 곰팡이처럼 번지는 취업 루머… 스펙 쌓기, 외모 만들기 등에 투자하는 돈만큼 실망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김정미(가명·28·여)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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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2013 생생현장인터뷰- 창의적 국가기술인 양성 “경북공업고등학교"
첨단 지식정보화사회에 지식은 곧 진로의 나침반이 된다. 그렇다면 배움의 중심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일까? 그것은 물으나 마나, 비좁아진 취업전선.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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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의 세상탐사] ‘일자리 2개’에 목매는 오바마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중견업체 K사(서울 서초동 소재)의 입사 면접 대기실에서 최근 벌어졌던 풍경이다. “고등학생 자녀까지 있다니 저는 양보하겠습니다. 면접 안 보고 그냥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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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강제로 일 시키지 말라
영국에서는 노동 가능 인구의 약 8%인 250만 명가량이 실업수당을 받는다. 실업자 중 24세 미만은 매주 56.25파운드(약 9만5000원)를, 25세 이상은 71파운드(약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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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400만 시대,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확~ 뜨고 있는 ‘관광’에서 해답을 찾다
-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까지 100% 보장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장 - 예비 졸업생, 청년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에 인기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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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만들던 회사서 보일러로 대박낸 비법
지난달 18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는 고벤처포럼 주최로 창업콘서트가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주요 벤처기업인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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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대졸 청년 홈리스가 수만명"
대학을 졸업했지만 제대로된 직장을 잡지 못해 길거리를 전전하는 대졸 청년 홈리스들이 미국 전역에 수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전공과 졸업학교를 불문하고 최근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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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뻔한데 … 여야 공약, 위기 극복과 거리”
“지난 5년간 한국 경제성장률은 이미 3%로 추락했다. 앞으로 5년간 3%의 저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10년간 3% 수준의 저성장을 계속하면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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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졸 신화 더 많이 쏟아져야
LG전자에서 54년 만에 처음으로 고졸 사장이 탄생했다. LG 세탁기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린 조성진 사장(가전사업본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용산공고를 졸업한 그는 1976년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