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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74화. 트로이아 전쟁
인간적이라 더 매력적인 신들의 이야기 오랜 옛날, 한 고대 도시에서 전쟁이 있었습니다. 트로이아라 불린 도시를 둘러싸고, 강대한 미케네 왕국을 중심으로 그리스와 아시아의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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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육신 무너지는데도…참 놀랍다, 붓다의 마지막 말 유료 전용
━ #궁궁통1 불가(佛家)에서는 ‘마지막 한마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선사들이 입적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내놓는 깨침의 한마디 말입니다.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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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4조 기부한 등산복 CEO, 그 자식들은 어떻게 살까 유료 전용
“우리 회사 옷, 사지 마라”는 충격적인(?) 광고 문구로 히트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문구의 속뜻은 이랬습니다. “소비는 곧 환경 파괴. 그러니 무분별하게 사지 마라. 만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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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의 방패
장주영 사회에디터 그리스 신화에는 아이기스(Aegis)라는 ‘신의 방패’가 나온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한 것으로 한가운데에 고르곤(메두사)의 머리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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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한 땀 한 땀’ 수제품, 품격·감성·미학을 담다
━ POLITE SOCIETY 스페인 톨리도 건물 벽의 수제 타일장식. [사진 박진배] 19세기 말 영국의 ‘미술공예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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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올린 음식은 네 공덕” 식중독에 죽음 앞둔 붓다의 반전 [백성호의 한줄명상]
「 식중독 걸린 붓다 “네가 올린 음식은 너의 공덕이다” 」 #풍경1 불가(佛家)에서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중시합니다. 그때 내놓는 한 마디에 그 사람의 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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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회사 '백지수표' 제안도 받았다…12시간 칼 가는 부자 [장人들]
전만배(64), 전종렬(34)씨는 대장장이 부자다. 부친 전씨의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대장장이 일을 했다. 벌써 4대째. 그 역사가 120년의 세월을 훌쩍 넘는다.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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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후예 아발족, 유럽에 대제국 세워 금속 기술 전파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3〉 6세기 유럽에 제국을 건설한 아발족(Avars) 기병대 모습. 말머리의 새털 장식은 고조선식이다. [사진 노르만 핀켈쉬타인] 유럽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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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사대부 고상한 취미…조선후기엔 내기바둑도 성행
일러스트 김회룡 조선 시대 바둑은 ‘사서(史書)’라 부를만한 자료는 없다. 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에 단편적으로 담겨있는 정도다. 국수들의 생몰 연대도 불확실하고 그 활동상도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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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31화. 어스시의 마법사
‘왜 내 재능을 몰라줄까’ 불만 가진 적 있나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을 맡은 2D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게드전기’. 2006년 일본에서 개봉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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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김홍도의 외침 “그림에는 신분이 없다”
박정호 논설위원 전기작가 이충렬의 신간 『천년의 화가-김홍도』를 읽는데 문뜩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이 떠올랐다. 조선 후기 화단을 누빈 오원(吾園) 장승업의 일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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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019 여름 독서 목록 공유...작가들 "영광" 댓글 눈길
2012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토니 모리슨에게 '자유의 메달'을 수여했다.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여름에 읽은 책 목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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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내가 제일 덥다!”… 불볕더위에 맞서는 당신! “오늘도 파이팅!”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던 지난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부사관 후보생이 수통으로 물을 부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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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SWOT 분석] 북·미 두 정상의 협상방식: 진정한 승자는 누구?
트럼프, 감각 의존하는 즉흥적 성격 vs 김정은, 뚝심으로 무장한 저돌적 스타일 기개와 눈높이에선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한 수 위 입증…쿠바 미사일 위기와 초현실적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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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검은 얼굴에 매부리코 처용…첫 이민은 페르시아 무슬림?
━ 유성운의 역사정치㉑ 7세기 중엽 사산조 페르시아가 이슬람 제국의 침공으로 멸망합니다.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 아비틴은 중국 당나라로 망명해 저항세력을 이끌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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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5명에서 1000명으로 … 막힌 가슴 뻥 뚫어준 붓다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20) 붓다가 삶에 고뇌하던 청년 야사를 만났던 사르나트의 사슴동산. 붓다가 첫 설법을 한 곳이기도 하다. 백성호 기자 바라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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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 "직접 모신 대통령만 4분" 나는 염장이 유재철입니다
"당신은 왜 일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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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박정호논설위원이 할아버지, 참으로 꼼꼼하다. 충북 충주에 사는 농부 임대규(82)씨 얘기다. 지난 59년 동안 자기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을 깨알같이 적어놓았다. ‘기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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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웹소설 써서 먹고살까? 1년에 ‘한 장’은 법니다
디지털 급류로 송두리째 바뀌는 게 어디 한둘이겠습니까만, 독서 시장은 그 한복판에 있습니다. 그러잖아도 책 안 읽는 청춘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큰데 이런 경향이 더 심해지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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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 전에도 인공지능 있었네
인공지능(AI)은 따지고 보면 인문학의 산물이다. 인간의 상상 속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까마득한 옛날인 기원전 1900~1000년이 기원으로 추정된다. 그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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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대장, 아들 야장…1만도 화로 옆 땅땅 쇳소리 “양평·파주서도 찾아 오죠”
지난달 25일 오후 불광대장간에서 60년 경력의 대장장이 박경원씨(오른쪽)와 아들 상범씨가 쇠멧질을 하고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서울의 현대적 개발은 1966년 ‘서울도시기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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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닮고 싶었던 건축가 가우디, 서울 나들이
안토니 가우디의 사후 100주년인 2026년 완공 예정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그의 사후 안식처이기도 하다. [사진 윤준환 작가]1878년, 바르셀로나 건축학교의 졸업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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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가우디 건축물이 7개나 세계유산 된 비결 찾으러 가요
디자이너 가우디를 만날 수 있는 ‘도시 주택-가우디의 예술과 공예’ 섹션. 아버지가 대장장이였던 그는 금속 재료를 다루는 데도 재능을 보였다. ‘세계의 건축가’ 하면 누가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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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사랑 이야기의 원형을 찾아서
[월간중앙] ‘놀이’에서 비롯된 큐피드의 화살… 쉽게 사랑하고 사랑에 인생을 던진 신화 속 신들의 이기적 사랑은 거부하기 힘든 판타지 보티첼리의 비너스는 여신의 태어남을 축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