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갑갑한 세상 웃긴 한마디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모은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검거 실적이 저조해 골치를 앓던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 맞은 편 치킨집에 잠복한 모습이다. 치킨집이 폐업하려 하
-
주지훈 "'신과함께' 덕분에 배우로서 한계가 많이 깨졌죠"
영화 '신과함꼐-인과 연' 한 장면.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전부터 기록 행진이다. 1일 개봉한 저승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얘기다
-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든 것뿐", '군함도' 류승완 감독
[매거진M] 올여름 최고의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등극한 류승완 감독의 역사 블록버스터 '군함도'(7월 26일 개봉). 일보의 탄광섬 하시마(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혹독한
-
더 킹, 군함도, 택시운전사…이들 중 1000만 고지 찍을 영화는?
━ 키워드로 본 2017 흥행 후보작 ‘천만 영화’는 시대의 자화상이다. 지난해엔 ‘헬조선’을 은유한 좀비 영화 ‘부산행’(1156만 관객)이, 2015년엔 금수저의 갑질을 다룬
-
검열·차은택·한한령…정치 외풍에 바람잘 날 없었다
━ ㄱㄴㄷㄹ로 본 2016 문화예술계 올해 문화예술 분야 뉴스는 문화면보다 정치·사회면에 더 자주 등장했다.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았다는 의미다.한편으론 외풍에 휘둘렸다고 볼 수
-
강진에 폭발한 원전…무능한 정부 우왕좌왕 ‘데자뷔’
원전 사고를 소재로 만든 재난영화 ‘판도라’. [사진 NEW]7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4년 전 ‘연가시’로 대한민국을 기생충 공포에 밀어넣었던 박정우 감
-
[매거진M] '헬조선' 탈출기『한국이 싫어서』장강명 작가 인터뷰
요즘 문단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장강명(40)이다. 그는 글을 쓰고 싶은 욕망 때문에 11년간 몸담았던 유력 일간지의 기자직을 버리고, 2년 전 전업 작가의 길
-
[매거진M] 이렇게 ‘럭키’한 흥행을 봤나! 600만 명 사로잡은 ‘유해진표’ 코미디
제목의 영향일까. 영화 ‘럭키’(10월 13일 개봉, 이계벽 감독)가 제목처럼 아주 ‘럭키’한 흥행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재 ‘럭키’의 누적 관객 수는 638만 명(11월 7
-
[매거진M] '괴물’처럼…사회비판+스펙터클+가족애가 흥행 정석
‘부산행’‘부산행’이 올해 첫 1000만 영화로 등극했다. 의문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가는 가운데 부산행 KTX 열차에 올라탄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영화다. 독립 장
-
'부산행' 다른 1000만 영화들과 다른 점은?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7일 오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다. 이로써 '부산행'은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18번째로 1000만 영화
-
'부산행'의 좀비바이러스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을 본 관객들의 가장 큰 궁금증은 뭘까. 도대체 좀비 바이러스는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라는 의문일 것이다. '부산행'의 석우(공유
-
[소년중앙] 디자이너·작가 꿈꾸나요, 전시 보고 여행 가는 것도 공부죠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맘 편히 공부에서 손을 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뭔가 새로운 걸 찾는다면, 소중이 드리는 여름방학 ‘도장 깨기’ 프로젝트 중 하나를
-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좀비 잡는 여전사 등장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화려한 영상미와 릴리 제임스(엘리자베스 베넷 역)의 통쾌한 액션을 담고 있어 새로운 좀비 액션 대작의
-
서울 한복판서 즐기는 아세안 10개국 영화 투어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싱가포르로 온 필리핀 여성 테레사. 림 가족의 가사 도우미가 된 테레사를 골려먹는 게 낙이던 집안의 개구쟁이 아들 자러. 하지만 이들은 어느새 서로 묘한 유
-
파워 차세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역 맡은 문종원
악역보다 뮤지컬 ‘갓스펠’의 예수 역할이 가장 행복했다는 문종원. 전호성 객원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열연하는 모습. “영화보다 낫다.” “자베르 그 자체다.” 초연 27년
-
노래·연기·외모가 내뿜는 카리스마로 무대 압도
악역보다 뮤지컬 ‘갓스펠’의 예수 역할이 가장 행복했다는 문종원. 전호성 객원기자 “영화보다 낫다.” “자베르 그 자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열연하는 모습. 초연 27년
-
[j Global] 스티브 정 “한국인 유리한 컨셉트 디자이너, 한번 도전해 보시라”
올 초 개봉된 ‘트론:새로운 시작’는 1982년 상업영화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을 도입했던 전설적인 SF 영화 ‘트론’의 속편이다. 영화는 전편의 주인공 케빈(제프 브리
-
할리우드 대작 제작에 한인 참여
할리우드 대작 ‘트론’ 제작 참여, 트랜스포머2에 이은 성공 컨셉디자이너 1.5세 스티브 정씨 “한인 자긍심 드높이겠다” 컨셉 디자이너 스티브 정씨가 13일 오후 LA다운타운 개인
-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긴 간격 두고 등장한 할리우드 속편
아무리 속편을 좋아하는 할리우드라지만 가끔은 조금 심하다 싶을 때가 있다.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1편이 나온 지 무려 23년 만의 속편. 하지만 더 심한 경우도 종
-
[이번주 극장가] 157만명은 이젠 '작은 성공'
'킬 빌2'와 '새벽의 저주'가 개봉 첫 주 관객 수가 전국 10만명을 넘었다. 퀜틴 타란티노가 우마 서먼을 여신처럼 숭배하며 만든 '킬 빌2'는 지난 주말 동안 12만6000명,
-
[미주말] CG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맘모스급 흥행기록!
디즈니와 드림웍스 사에 이어 20세기 폭스 사가 내놓은 야심찬 CG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Ice Age)'가 15일부터 17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316개
-
블리자드의 새로운 도전...워크래프트Ⅲ
더 이상의 리얼타임 전략 시뮬레이션은 안 만들겠다던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Ⅲ가 개발중이란 말은 오래 전부터 슬쩍슬쩍 들려왔지만 이렇게 까지 탈바꿈할지는 꿈에도 몰랐다. 99 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