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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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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격랑의 동북아, 지도자의 책무 - '평화경제'는 '통일대박'의 판박이
미국, 중국, 일본의 예정된 폭주 앞에 문재인 정부 속수무책 국민은 공허한 구호가 아닌 현실의 전략과 비전에 목마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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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위기 맞은 대통령, ‘최고 선수’로 외교안보 진용 꾸려야
━ 한반도 지정학과 지도자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사방에서 몰아치는 모래바람 때문에 앞뒤 분간이 힘들다. 한반도 지각 변동 속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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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한국 정치문화, 전직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
단독인터뷰│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명예교수 에즈라 보겔 교수는 최근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한국의 지도자들은 중국과 미국을 양 극단에 놓을 필요는 없다. 지혜로운 줄타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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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내부의 적 잡는 외부의 적 … 권력자에겐 ‘신의 한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운데)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부를 장악한 ‘브뤼메르 18일’의 모습을 그린 그림인 ‘생클루 오백인회(五百人會)의 보나파르트’. 파리 교외 지역인 생클루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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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화전쟁은 진행 중
조윤제서강대학교·경제학 지금의 국제통화제도는 ‘무제도(non-system)’라고 불린다. 어떤 규범이나 국제적 합의에 의해 움직이는 제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1971년 미국의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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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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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아시아가 떨고 있다
우아하고 정교한 식기류로 유명한 일본 쓰바메(燕)市의 다카하시 진이치(高橋甚一) 시장은 1984년 시내 한 백화점에서 중국제 차 주전자를 봤을 때 ‘조악한 싸구려’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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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한반도 평화의 새 날이 시작됐다
북한의 김정일(金正日·58) 국방위원장이 실제로 세계 무대에 등장한 것은 3월 5일 평양에서였다. 뉴스위크의 확인에 따르면 그날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그는 자신이 가져온 와인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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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에 겐이치로부터 취할 것
오마에 겐이치가 '한국이 경제적으로 결코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일본, '사피오'지) 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이 하라는 대로 규제완화, 시장개방, 재벌해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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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전문기자 리포트] 오마에의 잘못된 훈수
일본의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가 정색을 하고 '한국이 다시 설 수 없는 이유' 라는 글을 썼다. 지금 식이면 한국경제는 다시 일어설 수도 없고 더더구나 자립.선진경제가 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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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의 한국경제…한국·미국 사이버포럼 지상중계
▶조윤제교수 (사회자) =올바른 처방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게된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박윤식교수 = 복합적이다. 이른바 4高 (고지가.고금리.고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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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개방하라" 편지공세 미국코닥,2만7천여통 발송
미국 코닥사가 일본 필름시장 개방압력의 하나로 워싱턴의 일본대사관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름을 빌린 2만7천여통에 달하는 편지공세를 조직적으로 펼치고 있어 화제다. 27일 워싱턴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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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자동차 타결의 함축
미국의 보복관세 부과와 일본의 세계무역기구(WTO)제소로 빚어진 이른바 미일(美日) 자동차 전쟁은 미국이 실리(實利)를 차지하고,일본이 명분(名分)을 차지한 가운데 끝났다.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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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對日강경 4인방"시각
미일(美日)무역분쟁은 미국내에서도 논란을 빚고 있는 「수정주의적」시각에 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수정주의자들은 일본경제가다른 선진산업국가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한다.그들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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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日자동차분쟁 팽팽한 시각差 美 車제조.수입車업계 광고戰
미국의 대일(對日)무역보복조치에 대해 판이한 입장을 보여온 미국 자동차제조업계와 수입차유통업계가 마침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주장하는 광고전으로 맞붙어 눈길. 제너럴 모터스.크라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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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日자동차 제재는 시장원리 위반
10여년전 로널드 레이건은 일본으로부터의 자동차수입에 대해 「자율」쿼터를 부과했다가 미국소비자들에게 수십억달러의 부담만 안겨줬다.이번에도 보호주의조치는 공세적인 자유무역이라는 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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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자동차협상 초강경 對立
미국과 일본의 통상관계가 최근 들어 부쩍 긴장됨에 따라 양국간 무역갈등이 자칫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클린턴정부는 중간선거 패배이후 대일(對日)통상정책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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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자동차협상 초강경 대립
미국과 일본의 통상관계가 최근 들어 부쩍 긴장됨에 따라 양국간 무역갈등이 자칫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클린턴정부는 중간선거 패배이후 대일(對日)통상정책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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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포럼 참가기-北 과거核 투명성에 한 목소리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日本에서 열린 제2차 韓日포럼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두나라의 정계.경제계.학계.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 대화 모임에선 亞太지역및 양국간의 안보.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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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북한의 진로와 선택
北韓은 美國과의 3단계 고위급회담에서 일부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對美관계 정상화를 포함한「일괄타결」의 행보를 더욱 재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회담에서 北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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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제도 개편과 우리경제-금융.교역개방대응
브레턴우즈체제 50주년을 맞아 이달초 브레턴우즈위원회가 제안한 국제통화제도 개편안을 IMF와 세계은행이 대폭 수용하겠다는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는 브레턴우즈 개편안이 그동안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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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통한 북핵해결은 한계”/재미 북전문가 이정식교수 인터뷰
◎북자극말고 긴장완화 모색이 바람직/식량난 심각하나 체제붕괴론 안갈 것 『대외고립·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을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는게 바람직하며 정부가 현재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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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 北전문가 李庭植교수-압력통한 북핵해결 한계
『대외고립.경제난에 허덕이는 北韓을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는게바람직하며 정부가 현재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향에서 노력해야 한다.』 북한의 5㎿원자로 연료봉 추출을 둘러싸고 유엔安保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