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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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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짬을 내기 어려웠다. 김 지사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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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단독 인터뷰] “진보, 먹여살릴 수 있다는 신뢰 줘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7일 “진보가 성장을 부정해선 안 된다”며 “집권을 위해선 (진보가)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신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이상일 정치데스크와의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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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민노당 … 41세 이정희 체제로
민주노동당이 강기갑 대표 체제에서 이정희(41·사진) 대표 체제로 바뀐다. 8일 개표된 당 지도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정희 의원은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 투표를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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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단체장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겠다”
6·2 지방선거 결과 지방권력을 쥐게 된 민주당이 ‘한나라당 지방권력’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8일 원내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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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겼다고 즐거워할 상황이 아니다”
6·2 지방선거에서 대(大)약진함으로써 민주당이 한층 고무돼 있다. 당내에선 이 기세를 이어가 2012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러자면 민주당도 6·2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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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용 창당은 정당정치 후퇴시킬 뿐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결집해 국정 운영에 반영하는 책임은 정당에 있다. 정치인이 책임 있는 정치적 주장에 따라 정당을 만들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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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포위된 민주당 예산 한발짝도 못 나가
민주당이 국회 회의장 점거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이 강공 정치를 펴는 데는 한나라당의 정치력이 부실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 탓만 하기에는 당 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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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민주당에 주는 서화담의 훈수
화담 서경덕이 외출을 했다가 길에서 울고 있는 젊은이를 만났다. “어찌하여 우느냐”고 묻자 청년이 대답했다. “제가 다섯 살에 눈이 멀어 스무 해가 지났습니다. 아침에 나와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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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세균의 ‘스마트 리더십’
"XX들, 뭐가 잘났다고 여기 나타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 아래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은 지난달 23일 저녁. 봉하마을로 달려온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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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민이 신뢰하는 지도자는
프랑스 경제 방송 BFM은 14일 정치인 여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항목 가운데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 과 ‘약속한 정책을 실현할 능력’ 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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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반대’ 민주당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왼쪽에서 둘째)가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연구원 주최 정책포럼에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뉴시스] 2월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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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대 노장파 … 민주당 세력 분화 조짐
민주당이 세력 분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내 개혁세력을 표방하는 전·현직 의원 50여 명이 30일 가칭 ‘민주연대’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현역 의원 중 천정배·이미경·유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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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리모델링’당대표 경선 본격화
통합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25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17대 국회가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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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다운 야당, 구호로만 안 돼"
'추다르크' 추미애 전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지역에 몰아친 거센 한나라당 바람속에서도 중랑 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여유있게 물리치면서 낙승을 거두면서 3선의 중진 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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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낡은 진보의 패배와 새 진보의 길
2007년 대선에서 중도보수 성향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압승과 65 대 35라는 보수 대 진보의 득표율은 진보개혁 진영에 우려했던 대위기가 닥쳤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중도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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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 달라져야 한다
한나라당이 어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를 계기로 '웰빙정당'이란 오명을 벗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은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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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사학법 대안 왜 못 내놓나"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이 대선후보 간 대리전 양상이란 집안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이각범 한국정보통신대 교수) "기득권을 일단 제로 상태로 환원하는 자기결단으로 개혁을 다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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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로 집권 못한다…환골탈태만이 살 길"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가 2일 당에 차기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내놓았다. '2007년 중도개혁노선에 기반한 집권 프로그램'이란 제목의 이 전략은 "현재의 보수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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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기득권 포기…실용주의로"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1일 차기 대선의 필승을 위한 전략보고서를 당에 제출했다. '2007년 승리를 위한 당 혁신방안'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3일 열릴 당 의원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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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반사이익에 안주" 한나라에 쓴소리
서경석 목사는 한나라당내 연구모임 '국가발전전략연구회'가 11일 경주에서 개최한 '뉴라이트 운동과 한국정치의 진로'라는 토론회에 참석, "국민은 아무런 비전제시도 없이 반사이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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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도 이전 당론도 못 정하는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행태는 갈수록 꼴불견이다. 아예 수권정당, 대안정당이기를 포기한 듯하다. 현 정권에 반대만 하고 있으면 어느 날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올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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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체제 '힘겨루기'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일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날 행사는 朴대표가 인터넷 사이트 '싸이월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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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수락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과분한 사랑에 감사합니다. 끝까지 페어플레이로 선전해준 후보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위기에 빠진 당을 위해 살신성인한 네 동지 있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