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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구단주 야구'의 폐해
시쳇말로 '골때리는' 다저스의 오프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LA타임스 칼럼리스트 빌 플라스키는 '다저스는 노마 가르시아파라와 재계약해선 안된다. 부상이 많은 그대신 루키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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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배고픔은 그럭저럭 … 군것질 유혹에 쩔쩔
중앙일보 건강팀이 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의 지원으로 시작한 '비만 탈출! 100일 프로젝트'가 끝났다. 살빼기는 질병 치료보다 어렵다. 처방은 전문가가 하지만 모든 힘든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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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맥 ① 부산상고] 한국 돈줄 쥐락펴락 ‘금융사관학교’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 있던 지난 1월16일 서울 양재동의 한 일식집. 취임한 지 2달여가 지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신헌철(주)SK 사장이 마주앉았다. 당시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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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밥 열량의 반의 반의 반 다이어트식 묵이 뜬다
"메미일~무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밤에 창문 틈을 비집고 들려오는 외침. 늦은 밤 헛헛한 채로 잠자리에 누운 이들에겐 달콤한 유혹의 소리다. 멀리서 들려오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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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18. 언니
왼쪽부터 언니·어머니·필자. 내가 밀려드는 환자들 속에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뒤에서 도와준 '숨은 공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세 살 위 언니다. 부모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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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고쳐 부르는 클레멘타인의 노래
아버지는 어부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물고기를 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어부다. 10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으셨다. 암흑 속에 갇힌 아버지에게 바다는 유일한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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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돌상 모던하게 차려 볼까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받는 밥상인 돌상.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돌상 앞에 앉아 사진을 한 장 찰깍. 그러곤 티없이 맑게 자라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로 차린 백설기와 수수팥떡을 맛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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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아리랑 관람 방북 출산'놓고 논란
"애낳은 것도 빨갱이 되더라." 최근 북한 평양을 방문해 장기 공연 중인 아리랑을 관람하다가 딸을 낳은 황선씨가 28일 데일리서프라이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러 만삭에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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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동해…즐거운 7번 국도
동해안 해장국 3총사 - 우럭미역국.곰칫국.섭국 동해는 거칠다. 해변에서 조금만 나가도 높은 파도, 거센 바람이 뱃전을 때린다. 그런 바다와 매일 사투를 벌이는 바다 사나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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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김밥도 좋지만…아하, 이런 도시락도 괜찮네
▶ 비빔밥 도시락 꽃 구경이다, 주말 나들이다, 야외로 나갈 일이 많은 계절이다. 그런데 아직도 김밥과 노란 무만 준비해가고 있지는 않은지. 모처럼의 나들이엔 가족들의 분위기를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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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긴 조선 왕들의 장수 비결
어의(御醫)를 늘 곁에 두고, 최고의 식재료를 써서 만든 수라를 받았던 조선의 왕. 그러나 환갑을 넘긴 이는 드물었다. 연산군.광해군을 뺀 조선 왕(25명)의 평균 수명은 46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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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환갑 넘긴 조선 왕들의 장수 비결
▶ 고종어의(御醫)를 늘 곁에 두고, 최고의 식재료를 써서 만든 수라를 받았던 조선의 왕. 그러나 환갑을 넘긴 이는 드물었다. 연산군.광해군을 뺀 조선 왕(25명)의 평균 수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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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라디오 출연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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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라디오방송 출연내용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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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사과나무』낸 김성주 아나운서
“지금 이 순간 함께 있는 사람이 바로 당신의 사과나무입니다.” MBC-TV ‘사과나무’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성주(32·사진) 아나운서에게 최근 좋은 일이 겹쳤다. 이달 초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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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5분만에 짜잔 ~ 싱글족의 '후다닥 밥상'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성훈씨는 서울 장안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혼자 사는 싱글족이다. 직업상 화려할 것 같은 그의 냉장고를 열어 보니 다른 싱글족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 그런데 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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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섬에 가선 제주·울릉도
섬에 색깔을 입힌다면 청색 크레파스를 꺼내겠다. 푸른색 물감을 잔뜩 칠한 모습, 우리가 동경해오던 그 섬의 색깔이다. 그 가슴 서늘한 색감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는 지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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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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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자궁체조 하고 유산땐 어혈 풀어줘야
"여자의 몸에는 자궁이 더 있어 오장육부가 아니라 육장육부다." 여한의사 이유명호씨의 주장이다. 그가 최근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웅진닷컴)이란 여성 건강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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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자궁체조 하고 유산땐 어혈 풀어줘야
"여자의 몸에는 자궁이 더 있어 오장육부가 아니라 육장육부다." 여한의사 이유명호씨의 주장이다. 그가 최근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웅진닷컴)이란 여성 건강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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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깨자! 징크스
재수생의 오랜 메카인 서울 중림동 종로학원에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징크스가 있다. 일명 '삼수교(三修橋)'라고 불리는 학원 앞 육교를 건너면 삼수생 신세로 전락한다는 것. 허황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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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집] 서울 압구정동 충무상회
일반적으로 단골 음식점을 찾는 이유는 그 집의 대표 메뉴 때문이다. 나도 물론 그렇다. 그러나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충무상회(02-515-6395)만은 예외다. 이 집은 대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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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곳이 그립다 '찜질방 10계명'
지난주말부터 계속해서 하늘은 찌부둥, 그래서 몸도 마음도 축 처지는 날씨입니다. 이런 날은 약속이고, 일이고 팽겨치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부침개 먹으며 한껏 낮아진 하늘 한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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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의 여름나기 편지] 귀신고래
울산 바다에 '극경회유해면'이란 천연기념물이 있습니다. 극경(克鯨)이란 고래가 돌아오던 바다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것이지요. 울산사람들은 극경이란 왜색 이름대신 '귀신고래'라는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