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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퍼스펙티브] 스스로 적폐가 되고나서 적폐를 말하지 않았다
━ 앙시앙 레짐과 적폐 정치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앙시앙 레짐(Ancien Régime)’은 문자 그대로 ‘구체제’란 뜻이다. 프랑스 혁명 전의 절대왕정 체제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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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인사 우수채용병원' 조민 합격 한일병원에 조롱 현판
8일 오후 보수 성향의 청년단체 '신(新)전대협' 회원들이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 앞에서 해당 병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인턴으로 채용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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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 들끊는 민심···4년 전 文 발언은 “서민 쥐어짜는 것”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 발표를 하던 문재인 당시 후보.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1월 출간된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이런 말을 했다.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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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양반전 주인공처럼 허세 가득"…위기 느낀 與 맹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11년 정치권 입문 이후 여러차례 후보 단일화를 모색했었다. 2012년 대선에선 후보직을 사퇴했고,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선 때는 상대후보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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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포퓰리즘 최종 단계는 ‘자유 뺏기’…사법·언론 탄압은 필수
━ 포퓰리즘을 쏘다 ⑩ 에르도안·오르반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左), 오르반 헝가리 총리(右). 그래픽=최종윤 집권에 성공한 포퓰리스트 리더의 다음 행보를 예상하기는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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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권력에 겁없이 맞선 윤석열은 '수레바퀴 막아선 사마귀'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8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당일 '우리 윤 총장'이라 부르며 "살아 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 윤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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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승복 묻자 버럭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패배 이후 처음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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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열한 신세계를 좇는 정권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런 걸 데자뷔(déjà vu)라고 하나. “통합의 대통령”을 선언한 조 바이든의 일성은 2017년 5월의 문재인 대통령을 불러낸다. 3년 6개월 전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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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흙수저 출신, 자식 잃은 슬픔…아픈 기억이 ‘중산층 조’ 만들었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미국 대선에서 당선인이 결정된 뒤 정치인 조 바이든과 함께 인간 바이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 권한이 막강한 미국에선 아무리 의회가 견제하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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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때 아픈 기억이 '중산층 조' 만들었다…성격으로 본 바이든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확정된 민주당의 조 바이든(77) 당선인은 어떤 인물일까. 바이든이 펼칠 정책과 함께 그의 성격과 인물 됨됨이에 특히 관심이 쏟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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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버티기땐…"침입자처럼 경호국에 끌려나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승복 선언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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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 “넌 해고야” 포스터…미시간선 총기 든 시위대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 양측 지지자 반응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 모인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해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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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백악관 앞 시민들 "넌 해고야" 트럼프 유행어 되돌려줬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인파들이 몰려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신은 해고"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이 눈에 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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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정신감정 받아라"…21세기 술탄은 왜 佛과 싸우나
최근 연일 강경 발언으로 유럽 지도자들을 공격하면서 좌충우돌하는 국가 정상이 있습니다. 21세기 술탄(절대권력자),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6) 터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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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지하드 수행” 지령…마크롱 “테러에 굴복 안 해”
━ 프랑스 또 무슬림 테러 쇼크 29일 흉기 테러로 세 명이 숨진 프랑스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 경찰들이 완전무장한 채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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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보도, 대북정책에 치우쳐…한국 경제 영향 짚었으면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위원회 10월 회의가 27일 열렸다. 김우식(KAIST 이사장)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위원들은 한 달간 보도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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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네거티브의 반전…구글 휩쓴건 측근 '침대몰카'
코미디 영화 '보랏2' 영화 속 몰래카메라에 속아 침대에 누운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모습. 헌터 바이든 노트북을 폭로한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 몰카로 부적절 행위 논란에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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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상소문
한애란 금융기획팀장 1972년 12월 충청남도 한 집안에서 전해 내려오던 상소문 필사본 책자가 언론에 공개됐다. 조선 말 헌종 때인 1846년 평양기생 초월이 쓴 상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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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0일인데…‘시무 7조’ 15일이나 걸린 늑장 공개 논란
━ 말 많은 청와대 ‘상소문’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풍자한 ‘시무 7조’ 국민청원에 언급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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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욕해도 좋다"고 한 날···"文 공산주의자" 유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대통령을 욕해서 기분이 풀린다면 그것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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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팬클럽 정부, 말발이 서겠나
최상연 논설위원 조선 말엔 벽서(壁書)가 많았다. 삼정(三政)이 문란하고 세도정치가 극심하자 당파나 시정을 비난하는 글을 써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붙였다. 글 모르는 하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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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보 정권에 ‘옐로카드’ 집어 든 문화ㆍ예술인들
7월 7일 발표 안치환 신곡 ‘아이러니’에 진영 떠나 공감대 권력을 질책하는 평범한 시민들간의 연대를 꾀하는 움직임도 '사랑은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등의 노래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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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핑계 안된다" "박원순 더러워" 대학가 분노의 대자보
서울대 관정도서관 옆에 붙은 대자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연대의사와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지아 기자 “그 사람이 3선의 현역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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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曰] 은유의 성찬 속에서
홍병기 중앙CEO아카데미 원장 미국의 인기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마지막 시즌에 나오는 장면이다. 마침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클레어 언더우드의 백악관 참모들이 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