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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교수 인터뷰] ② "야당, 집권 뜻 없어…장사되는 '증오' 걷어 치워라"
[앵커] 이 시간에는 앞서 전해드린대로 강준만 교수와의 두 번째 인터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지난번 대선 때는 지지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 의미에서 지지하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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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장·차관 0명, 대통합되겠나” … 도민들 부글부글
2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민대통합위원회 간담회에서 한광옥(왼쪽) 위원장이 전북 도민 20여 명으로부터 현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송하진 전북지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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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한국 정치의 마비, 속수무책인가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지난 5개월간 한국의회민주주의는 마비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른바 87년체제의 효용성이 점차 한계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더니 급기야는 세월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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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개인 일탈” 의미 축소 … 외부선 “내부 붕괴일 수도”
다른 판사의 판결을 공개 비판한 김동진 부장판사의 글에 대해 사법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인 양승태 대법원장. [중앙포토] 현직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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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 ‘원세훈 판결’ 비판 이후 법조계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올린 글을 놓고 사법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대법원은 “금기(禁忌)를 깬 사건”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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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꿈꾸는 도시 디자이너’. 곽영훈(71) 사람과 환경그룹 회장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다. 그는 속칭 ‘잘나가는 성공한 건축가’다. 명문고(경기고)와 명문대(MIT·하버드)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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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한다고 했는데, 운명인가 봐" … 문희상, 1년4개월 만에 구원등판
“꼭 도와달라. 살려달라.” 문희상(5선·경기 의정부 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일성은 간절했다. 문 고문은 이날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빛나는 60년 전통을 이어받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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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도와달라 살려달라"
“꼭 도와달라. 살려달라.” 문희상(5선·경기 의정부 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일성은 간절했다. 문 고문은 이날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빛나는 60년 전통을 이어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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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새 비대위원장에 5선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새 비대위원장에 5선의 문희상 의원이 추대됐다. 지난 대선 패배 당시에도 민주통합당의 비대위원장으로 활약한 문 의원은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게 됐다. 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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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정치연합 새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새 비대위원장에 5선의 문희상 의원이 추대됐다. 지난 대선 패배 당시에도 민주통합당의 비대위원장으로 활약한 문 의원은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게 됐다. 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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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 공학·의학도에게도 필요
셰흐트만 교수의 노벨상 수상 연구인 준결정의 발견은 1982년 당시엔 이단시되기도 했다. 몸담고 있는 연구그룹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는 “실패는 괜찮다. 다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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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혁신위장, 유승민·김문수 거론
유승민(左), 김문수(右)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주창해 온 ‘보수혁신’을 주도할 당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이번 주 출범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혁신위 구성작업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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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가 원세훈 판결 정면 비판
현직 부장판사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1심 판결과 관련해 재판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 현직 부장판사가 동료 재판부의 판결 내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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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 개입' 선거법 무죄 판결…후폭풍 거셀 듯
[앵커] 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봐야 될까요. 사회부 서복현 기자와 함께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국정원법은 유죄, 공직선거법은 무죄. 오늘(11일) 판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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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는 11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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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재수감되나? '대선 개입' 1심 선고, 핵심 쟁점은…
[앵커] 오늘(11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원 전 원장은 개인비리 혐의로 1년 2개월을 복역하고 그제 출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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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초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파워 - 대통령과 일체화된 침묵의 메신저들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인 청와대는 최근 세월호 참사 늑장 대응과 비선정치 논란으로 시련을 겪는다. “청와대 비서실은 국회 의원회관 545호의 확대판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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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남자'에서 '인천의 남자'로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시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57)은 취임 이후로 승리의 여운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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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거위의 꿈' 현실로… 이정현의 금의환향 스토리
이정현 의원이 인생을 관통하는 신념은 ‘진심이면 통합니다’였다. 그가 펴낸 책이름도 같은 제목이다. 전라도 곡성 땅의 두메산골에서 정치인의 꿈을 키우며 바위틈을 세차게 흐르는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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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복거일 답하다
한국 사회를 ‘시장의 결핍’으로 진단해온 복거일 작가를 ‘시장의 다른 얼굴’을 경계해온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가 만났다. [신인섭 기자] 몇 년 전 타개하신 박경리 선생은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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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 공포 확산 … 금 가는 유로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고민 드라기 어깨가 무겁다. 그는 디플레이션 진압의 선봉장이다. 그는 “소극적 대응이 낳은 위험은 과잉 대응의 위험을 능가한다”며 양적완화(QE)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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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미국판 잃어버린 20년' 떠오르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A spectre is haunting Europe).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아니다. 디플레이션이다. 돈의 추악한 두 얼굴 가운데 하나다.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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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멘토' 로 불린 윤여준 전 의원
국민을 열광케 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신드롬, 관객수 1500만 명을 훌쩍 넘긴 충무공 열풍. 전문가들은 “소통 단절과 리더십 부재에 허우적대는 한국 정치에 대한 경고음”이라고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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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령부 대선 정치댓글 7100건"
국방부 조사본부는 19일 대선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온라인 활동을 하며 단 댓글 78만 7200여건 가운데 7100여 건이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정치개입성 댓글이